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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그냥 휴지조각 됐네요” 한때 엔비디아 대항마라더니, 직원 ‘폭발’

온카뱅크관리자

2024-07-19 14:5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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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ZbolVaGkF0">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5KgSfNHEu3"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한 유튜버가 AI 반도체 사피온을 소개하는 모습. [유튜브 SAPEON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7/19/ned/20240719145131742rgmy.jpg" data-org-width="900" dmcf-mid="yYiGxDFOU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7/19/ned/20240719145131742rgmy.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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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유튜버가 AI 반도체 사피온을 소개하는 모습. [유튜브 SAPEON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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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13xDuRCnFF" dmcf-ptype="general">
           <p>[헤럴드경제=이영기 기자] “사피온을 엔비디아의 대항마로 만드는 꿈을 갖고 있습니다” (지난해 9월 SK텔레콤 ‘AI피라미드’ 기자간담회 당시 유영상 SK텔레콤 대표)</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t0Mw7ehLut"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유영상 SK텔레콤 대표이사가 지난해 9월 서울 을지로 T타워 수펙스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AI 사업 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김현일 기자/joze@]"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7/19/ned/20240719145133508vefs.jpg" data-org-width="640" dmcf-mid="WgMw7ehL7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7/19/ned/20240719145133508vefs.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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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영상 SK텔레콤 대표이사가 지난해 9월 서울 을지로 T타워 수펙스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AI 사업 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김현일 기자/joz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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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p dmcf-pid="FpRrzdloz1" dmcf-ptype="general">한때 엔비디아 대항마를 꿈꿨던 SK텔레콤의 인공지능(AI) 반도체 계열사 ‘사피온’이 내홍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사피온과 리벨리온의 연내 합병 계획이 발표되면서, 사피온 직원들 사이에선 “스톡옵션이 휴지조각으로 전락하는 것 아니냐”는 불만이 터져 나오고 있다.</p>
          <p dmcf-pid="3pRrzdloz5" dmcf-ptype="general">사피온 측은 향후 합병법인에서 보상 지급을 논의한다는 계획이지만, 사피온 직원들의 불만은 가라앉지 않는 모습이다.</p>
          <p dmcf-pid="0UemqJSg7Z" dmcf-ptype="general">18일 ICT업계에 따르면 사피온의 한국 지사 격인 ‘사피온코리아’는 최근 타운홀미팅을 열고, 임직원 간 합병 과정에 대한 질의응답을 진행했다.</p>
          <div dmcf-pid="pZ4jF6rRUX" dmcf-ptype="general">
           <p>당시 타운홀미팅에서는 스톡옵션 행사에 대한 직원들의 질문이 쇄도한 것으로 전해졌다. 내부에서는 스톡옵션의 가치가 사실상 ‘휴지조각’이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U58A3Pme0H"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최태원 SK 회장이 2023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23)에서 SK텔레콤 전시관을 방문해 SKT AI반도체 '사피온 X220'을 들어 보이고 있다. [연합]"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7/19/ned/20240719145135101xvrx.jpg" data-org-width="1260" dmcf-mid="HgLh2gYcz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7/19/ned/20240719145135101xvrx.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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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태원 SK 회장이 2023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23)에서 SK텔레콤 전시관을 방문해 SKT AI반도체 '사피온 X220'을 들어 보이고 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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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u16c0Qsd0G" dmcf-ptype="general">사피온은 SK텔레콤→사피온INC(미국 법인)→사피온코리아(한국 지사) 순의 지배구조에 속해있다.</p>
          <p dmcf-pid="7fAWPk1mpY" dmcf-ptype="general">사피온코리아 직원들은 ‘사피온INC’의 스톡옵션을 받았다. 직원들은 당초 사피온 미국법인을 상장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있었다. 하지만 사피온코리아와 리벨리온의 합병 법인을 국내에 상장 시키는 절차가 시작되면서, 사피온INC의 상장은 희박해졌다.</p>
          <p dmcf-pid="z4cYQEts3W" dmcf-ptype="general">스톡옵션을 보유한 직원들의 불만이 커지자, 사피온 측은 이날 타운홀미팅에서 새 합병법인(사피온코리아+리벨리온)에서 보상안 성격의 스톡옵션 지급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p>
          <p dmcf-pid="q8kGxDFO3y" dmcf-ptype="general">하지만 보상 성격의 스톡옵션이 지급되더라도, 스톡옵션 행사를 위한 근무 지속 기간을 새로 채워야 하기 때문에 직원들의 불만은 가라앉지 않고 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BjYbEH8t0T"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피온 사내 익명 게시판 게시글. [독자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7/19/ned/20240719145136448nztm.jpg" data-org-width="900" dmcf-mid="XKkGxDFO3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7/19/ned/20240719145136448nztm.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피온 사내 익명 게시판 게시글. [독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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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bAGKDX6F0v" dmcf-ptype="general">직원들의 이탈 움직임도 나타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반도체 하드웨어 관련 팀장급 직원 3명이 줄지어 회사 떠난 것으로 전해졌다.</p>
          <p dmcf-pid="KcH9wZP3uS" dmcf-ptype="general">또 사내 익명 게시판에는 “저는 이직 준비합니다”, “나가라고 등 떠밀어 주는데 나가는 게 맞지 않을까요?”, “다들 능력 있으시니, 좋은 곳에 다시 만납시다” 등 퇴사를 암시하는 글도 이어지고 있다.</p>
          <p dmcf-pid="98kGxDFO0l" dmcf-ptype="general">한편, 사피온코리아와 7월 말께 합병 계약 체결이 예정된 리벨리온은 상장 움직임을 본격화하고 있다. 리벨리온은 최근 내년 하반기 이후 IPO 추진 목표로 주관사 선정을 나섰다. 16~17일 이틀에 걸쳐 주관사 선정을 위한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했다.</p>
          <p dmcf-pid="26EHMw3Izh" dmcf-ptype="general">20ki@heraldcorp.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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