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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버려지는 아기' 사라질까‥'익명 출산' 시행

온카뱅크관리자

2024-07-19 07: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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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8pj75dloJ3" dmcf-ptype="general"> [뉴스투데이]</p>
          <p dmcf-pid="6DqmNtMURF" dmcf-ptype="general">◀ 앵커 ▶</p>
          <p dmcf-pid="P0NuZehLit" dmcf-ptype="general">지난해 출생신고도 되지 않고 버려진 아기들이 집안 냉장고와 야산, 텃밭 등에서 시신이나 유골로 발견돼 큰 충격을 줬죠.</p>
          <p dmcf-pid="QPvM2r0Cd1" dmcf-ptype="general">오늘부터 이런 비극을 막기 위한 '출생통보제'와 '보호출산제'가 시행됩니다.</p>
          <p dmcf-pid="x7kBFnTNJ5" dmcf-ptype="general">유서영 기자입니다.</p>
          <p dmcf-pid="yn3AJYf5eZ" dmcf-ptype="general">◀ 리포트 ▶</p>
          <p dmcf-pid="WauDoZP3iX" dmcf-ptype="general">한해 평균 150명 안팎의 아기들이 찾아온다는 베이비박스.</p>
          <p dmcf-pid="YvRXlVkPRH" dmcf-ptype="general">요즘 '뒤집기'를 시도하는 가은이(가명)도 태어난지 나흘 만에 이곳에 맡겨졌습니다.</p>
          <p dmcf-pid="GvRXlVkPiG" dmcf-ptype="general">백일이 되도록 위탁 부모를 기다리고 있습니다.</p>
          <p dmcf-pid="HzmVuNHEeY" dmcf-ptype="general">[황민숙/주사랑공동체 위기영아지원센터장] "바로 데리고 가지 못하니까, 지자체에서 이제 위탁가정에 보냈다가 엄마가 나중에 준비되는대로…"</p>
          <p dmcf-pid="XPYJ8I7viW" dmcf-ptype="general">이름을 드러내지 못하는 '위기임산부'는 이제 베이비박스를 찾지 않아도 됩니다.</p>
          <p dmcf-pid="Z9hPbEtsny" dmcf-ptype="general">'보호출산제'에 따라, 주민번호 대신 관리번호를 부여받아 병원에서 익명으로 산전검사와 출산을 할 수 있습니다.</p>
          <p dmcf-pid="5opknH8tJT" dmcf-ptype="general">아기와 일주일간 지내며, 직접 양육할지 고민할 숙려 기간도 주어집니다.</p>
          <p dmcf-pid="10kBFnTNiv" dmcf-ptype="general">양육을 포기하면 자신의 인적사항 등을 적은 '출생증서'를 남기고 떠날 수 있지만, 이 기간 산모를 최대한 설득해서 '원가정 양육'을 유도하겠다는 게 정부의 설명입니다.</p>
          <p dmcf-pid="t7r2UaGkLS" dmcf-ptype="general">하지만 어려운 처지의 엄마들에겐 아이를 키울 집과 양육비가 절실합니다.</p>
          <p dmcf-pid="FKC6Bk1mdl" dmcf-ptype="general">출산 뒤 140만 원 상당 선불카드를 추가로 지급하는 것 외에, 주거 대책으로는 한부모가족 시설에 입소할 수 있도록 해준 것뿐입니다.</p>
          <p dmcf-pid="31NuZehLnh" dmcf-ptype="general">또 지자체와 공공기관들을 일일이 찾아다녀야 가능했던 지원책들을, '1308' 상담 번호 한 곳으로 통합해 받을 수 있도록 했다지만, 심사를 기다려야 하는 건 마찬가집니다.</p>
          <p dmcf-pid="0pEb3LyjJC" dmcf-ptype="general">[이종락/주사랑공동체 이사장] "'선 지원 후 행정'을 안 하면, 이게 그림의 떡이에요. 한 달 반, 두 달 기다릴 수 있겠어요? 못 기다려요. 그러면서 포기하는 거예요."</p>
          <p dmcf-pid="phQYIKj4RI" dmcf-ptype="general">태어난 아이에게 가혹하다는 지적도 있습니다.</p>
          <p dmcf-pid="UAqmNtMUnO" dmcf-ptype="general">성인이 된 뒤에도 친부모가 자신들의 인적사항 공개에 동의해주지 않으면, 혈육을 찾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p>
          <p dmcf-pid="ukbOA3e7ns" dmcf-ptype="general">또 출산 뒤에도 한 달까지는 '익명 출산' 신청이 가능하다 보니, 막상 아이를 낳은 뒤 장애아나 미숙아를 버리는 데 악용될지 모른다는 우려도 나옵니다.</p>
          <p dmcf-pid="74TRVmphRm" dmcf-ptype="general">MBC뉴스 유서영입니다. <br><br><strong>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strong></p>
          <p dmcf-pid="zxHnPhqyir" dmcf-ptype="general">▷ 전화 02-784-4000<br> ▷ 이메일 mbcjebo@mbc.co.kr<br> ▷ 카카오톡 @mbc제보</p>
          <p dmcf-pid="q3cqtivadw" dmcf-ptype="general">유서영 기자(rsy@mbc.co.kr)</p>
          <p dmcf-pid="Bjzra1xpJD" dmcf-ptype="general">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today/article/6618760_36523.html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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