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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단독]배민 최종면접까지 진행 했는데…외국인 임시대표, 채용 전격 중단

온카뱅크관리자

2024-07-19 05: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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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qwxFA6rRqN"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피터얀 반데피트 우아한형제들 대표. /사진=우아한형제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7/19/moneytoday/20240719050012682qhzj.jpg" data-org-width="680" dmcf-mid="u6JuwRCnb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7/19/moneytoday/20240719050012682qhzj.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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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터얀 반데피트 우아한형제들 대표. /사진=우아한형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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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BIJuwRCn2a" dmcf-ptype="general"> 배달의민족(이하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이 진행하던 채용작업을 일부 중단했다. 이국환 대표가 사임한 후 독일 본사에서 온 임시대표가 비용절감을 위해 추가 채용을 막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p>
          <p dmcf-pid="bQ3mf1xpKg" dmcf-ptype="general">18일 IT(정보기술)업계에 따르면 우아한형제들은 최근 '전사 채용중지' 방침을 세웠다. 지난 2일 이 대표가 사임한 후 진행하던 채용과정까지 포함해 인력충원을 하지 않기로 했다. </p>
          <p dmcf-pid="KtmxHDFOqo" dmcf-ptype="general">업계 관계자는 "갑자기 대표가 그만두면서 채용을 중단한다는 통보를 받은 사람들이 있다"며 "심지어 최종면접을 보고 기다리는 지원자가 못해도 10명은 되는 걸로 안다"고 말했다. 최근 최종면접을 본 한 지원자는 "내부논의가 더 길어진다며 1주일을 더 기다려달라고 했다"고 전했다. </p>
          <p dmcf-pid="9JzlxUiBfL" dmcf-ptype="general">또다른 지원자는 "최종면접에서 면접관들이 통상 1주일 내로 결과를 알려준다고 이야기했는데 벌써 열흘째 답이 없다"며 "오늘도 인사팀에 연락을 취했지만 아무런 답을 받지 못했다"고 토로했다. </p>
          <p dmcf-pid="245EKH8t9n" dmcf-ptype="general">배민의 채용중단은 음식점주 수수료 인상 등 이익 극대화 기조 때문이다. 본사인 딜리버리히어로(DH)의 압박 때문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DH는 최근 반독점법 위반으로 유럽연합(EU)으로부터 4억유로(약 6000억원)의 벌금을 부과받을 위기에 처했다. 이에 사실상 유일한 흑자 자회사인 배민을 쥐어짤 수밖에 없다는 분석이다. </p>
          <p dmcf-pid="V45EKH8t2i" dmcf-ptype="general">이에 오는 8월부터 정률형 요금제 '배민1플러스' 중개이용료율을 기존 6.8%에서 9.8%로 3%포인트 인상키로 했고 비용절감을 위해 채용까지 중단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4월엔 인수 4년 만에 4000억원 넘는 중간배당금도 챙겼다. 수수료 인상과 전사 채용중단 방침이 지난 2일 이 대표가 사임한 직후라는 사실이 이같은 분석에 힘을 실어준다. 이 대표 자리엔 DH에서 내려온 벨기에 국적의 피터얀 반데피트 임시대표가 앉았다. </p>
          <p dmcf-pid="fqToplBWBJ" dmcf-ptype="general">이와 관련 우아한형제들 관계자는 "최근 내부 직책자들에게 채용 프로세스 변경을 설명한 바 있으나, 채용을 완전히 중단한 것은 아니다. 새 CEO가 와서 방향을 정할때까지 잠시 보류하는 상황이다"라며 "인력이 필요한 포지션(업무)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채용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최종면접자들에게 안내가 늦어지는 것은 채용 과정에서 시간이 소요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p>
          <p dmcf-pid="4d7hQpJqKd" dmcf-ptype="general">배한님 기자 bhn25@mt.co.kr 남미래 기자 future@mt.co.k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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