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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파주에 年강수량 절반이 쏟아졌다…주말도 수도권부터 다시 ‘물폭탄’

온카뱅크관리자

2024-07-18 17:41:27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호남권 19일까지 최대 150mm 비</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yzFHPEtswY">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WzFHPEtsrW"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경기북부 지역에 호우 특보가 내려진 18일 경기 파주시 월롱면의 한 공장이 침수돼 소방대원이 고립된 근로자를 구조하고 있다. 2024.7.18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7/18/donga/20240718172107066iuht.jpg" data-org-width="1200" dmcf-mid="8qi7gvKGr5"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7/18/donga/20240718172107066iuht.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경기북부 지역에 호우 특보가 내려진 18일 경기 파주시 월롱면의 한 공장이 침수돼 소방대원이 고립된 근로자를 구조하고 있다. 2024.7.18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 제공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Yq3XQDFOIy" dmcf-ptype="general">
           서울 등 수도권에 이틀 동안 최대 634mm의 물폭탄이 쏟아졌다. 이번 장마 들어 가장 많은 비가 온 것인데 수도권에는 주말인 20일부터 다시 폭우가 예상돼 피해가 더 커질 가능성이 있다.
          </div>
          <p dmcf-pid="GNJQI0dzwT" dmcf-ptype="general">18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수도권 곳곳에 시간당 강수량 50mm 이상의 폭우가 내렸다. 경기 평택시(88.5mm), 파주시(69.8mm), 연천군(58.5mm) 등에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의 세찬 비가 내렸다. 일반적으로 시간당 30mm 이상이면 폭우로 분류되고, 50mm 이상이면 극한호우에 해당한다.</p>
          <p dmcf-pid="HjixCpJqDv" dmcf-ptype="general">전날(17일) 수도권에 많게는 시간당 10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진 데 이어 연이어 물폭탄이 쏟아진 것이다. 경기 파주시 판문점의 경우 이틀 간 강수량이 634mm였는데 이는 파주 연 평균 강수량(1295.8mm)의 절반에 해당한다. 인천과 서울에도 이틀 동안 각각 328.5mm와 208mm의 많은 비가 내렸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Xnxfw5Q0IS"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경기 북부 지역에 호우 특보가 내려진 18일 경기 파주시 월롱면의 한 컨테이너 제작공장이 침수돼 주차된 차량이 물에 잠겨 있다.  이날 컨테이너가 잠겨 고립되어 있던 6명의 외국인 노동자들이 무사히 구조됐다. 2024.7.18 뉴스1"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7/18/donga/20240718172108608qtta.jpg" data-org-width="1200" dmcf-mid="6mp5Mr0CE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7/18/donga/20240718172108608qtta.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경기 북부 지역에 호우 특보가 내려진 18일 경기 파주시 월롱면의 한 컨테이너 제작공장이 침수돼 주차된 차량이 물에 잠겨 있다. 이날 컨테이너가 잠겨 고립되어 있던 6명의 외국인 노동자들이 무사히 구조됐다. 2024.7.18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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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div dmcf-pid="ZLM4r1xprl" dmcf-ptype="general">
           이날 폭우는 정체전선(장마전선)이 남북으로 좁게 압축되면서 발생했다. 장마전선 상에 중규모 저기압이 불규칙하게 발달했는데 여기에 남서쪽에서 불어온 하층제트기류까지 가세해 많은 양의 수증기를 더한 것이다.
          </div>
          <p dmcf-pid="5oR8mtMUIh" dmcf-ptype="general">이틀 동안 쏟아진 폭우로 수도권 곳곳에선 저지대 주민이 대피하고 도로와 주택이 침수되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임진강과 한탄강 유역 8개 지점에 홍수 특보가 발령됐고 8개 시도 36개 시군구에서 628세대, 901명이 일시 대피했다. 행정안전부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하고 호우 위기경보 수준을 ‘주의’에서 ‘경계’ 단계로 상향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1adPO3e7EC"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18일 오전 9시 53분께 경기 파주시 문산읍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도로가 유실됐다. 2024.07.18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7/18/donga/20240718172110108vdgi.jpg" data-org-width="1200" dmcf-mid="Qkwj54DxmH"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7/18/donga/20240718172110108vdgi.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18일 오전 9시 53분께 경기 파주시 문산읍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도로가 유실됐다. 2024.07.18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제공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tNJQI0dzsI" dmcf-ptype="general">
           19일에는 정체전선(장마전선)이 남하해 오전에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20~30mm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또 기상청은 19일까지 호남권에 최대 150mm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또 토요일인 20일에는 서해상에서 발달한 중규모 저기압이 수도권부터 장맛비를 뿌리기 시작해 전국으로 확산될 전망이다.
          </div>
          <p dmcf-pid="FjixCpJqrO" dmcf-ptype="general">주말까지 장맛비가 내리고 22일 이후에는 남부 및 제주 지역에 비 소식이 없다. 기상청은 다만 “변동성이 심한 상황”이라며 장마 종료 가능성에는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또 주요 수치예보모델은 대만 남동쪽에 저기압성 소용돌이가 발달하면서 조만간 올해 첫 태풍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p>
          <p dmcf-pid="3e8KcG41ms" dmcf-ptype="general">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br>오산=이경진 기자 lkj@donga.com<br>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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