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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비건 위한 ‘콩고기’, 스팸보다 해롭다?…“사망 위험 12% 높아”

온카뱅크관리자

2024-10-15 09:25:58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대체육’ 상품, 복합가공 과정 거쳐<br>“일반 식단보다 사망 위험 12% 높다”<br>반응 엇갈려…균형적인 식사 중요</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99HpNvTNoU">
          <p dmcf-pid="2A8JHK9Hgp" dmcf-ptype="general"> [이데일리 권혜미 기자] 채식주의자들도 고기의 맛을 즐길 수 있게 만들어진 ‘가짜 고기’인 콩고기 등이 사망 위험을 더 높일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p>
          <p dmcf-pid="V9HpNvTNa0" dmcf-ptype="general">영국 BBC 방송은 지난 12일(현지시간) 비건식을 둘러싼 ‘초가공 식품’ 논란을 소개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f41zkYGkc3"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사진=프리픽)"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15/Edaily/20241015084009163vkfj.jpg" data-org-width="670" dmcf-mid="KQhHermec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15/Edaily/20241015084009163vkfj.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사진=프리픽)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4IicUxMUcF" dmcf-ptype="general">
           초가공 식품은 과자나 아이스크림, 치킨너겟, 햄 등과 같이 원재료에 복잡한 공정을 거쳐 만드는 식품으로, 보통 당·염분·지방의 함유량이 많다. 이에 비만, 당뇨, 고혈압, 암, 심뇌혈관질환 등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건강을 위해선 피해야 할 대표적인 음식으로 꼽힌다.
          </div>
          <p dmcf-pid="8tsyQkEQkt" dmcf-ptype="general">문제는 초가공 식품이 비건식의 영역으로 확대됐다는 데 있다. 최근 비건식 중에는 대두 단백질로 만든 가짜 소시지나 패티 등 대체육류 상품이 나오고 있다. 이런 식품들은 식물성 단백질을 고기와 비슷한 식감으로 바꾸기 위해 복잡한 가공 과정을 거친다.</p>
          <p dmcf-pid="6bY3glSgo1" dmcf-ptype="general">BBC는 이와 관련해 “채식주의자를 위해 만들어진 가짜 고기가 해로운 초가공 식품일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며 “식물에서 유래한 초가공 식품을 즐겨 먹는 사람은 일반 식단을 섭취하는 사람보다 사망 위험이 12% 더 높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고 했다.</p>
          <p dmcf-pid="PYcI2og2a5" dmcf-ptype="general">다만 대두 소시지, 식물 패티 같은 비건식 제품들의 위해성은 영양학자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초가공 식품 또한 종류에 따라 건강에 이로울 수 있기 때문이다.</p>
          <p dmcf-pid="QyjsKnLKAZ" dmcf-ptype="general">BBC는 “시리얼, 빵 등에는 몸에 필요한 성분인 섬유질이 있다”면서 “하지만 다른 초가공 식품은 섬유질을 비롯한 여러 영양소가 심각하게 결여됐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p>
          <p dmcf-pid="xg2MyzqycX" dmcf-ptype="general">또 가공하지 않은 식품도 반드시 건강에 좋은 것은 아니다. 가공하지 않은 붉은 육류를 지나치게 섭취하면 심혈관 질환에 나쁜 영향을 줄 수 있다.</p>
          <p dmcf-pid="ywMgt48tAH" dmcf-ptype="general">다만 초가공 식품들은 가공 과정에서 설탕과 소금이 많이 함유되기 때문에 적은 양으로도 많은 칼로리를 섭취하게 될 수 있다. 또 전반적으로 맛이 좋아 무심코 과식으로 이어져 체중이 증가할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p>
          <p dmcf-pid="WHEhfaNfoG" dmcf-ptype="general">사라 베리 킹스칼리지 런던 영양학과 교수는 “동물성이든, 비건식이든 모든 초가공 식품을 피하면서 살 수는 없다. 패티나 통조림을 먹더라도 신선한 과일과 채소, 견과류, 콩 등을 곁들여 균형 잡힌 식사를 한다면 충분히 올바른 길을 가고 있는 것”이라며 소비자 스스로 조절해서 먹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p>
          <p dmcf-pid="YHEhfaNfgY" dmcf-ptype="general">권혜미 (emily00a@edaily.co.kr)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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