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티비커뮤니티-WATVcommunity】 보증업체놀이터추천홍보 : 프로그램제작판매제작의뢰 : 스포츠분석 : 무료스포츠중계tv : 섹시bj움짤 : 스포츠뉴스 : 안구정화 놀이터홍보 놀이터후기공유 피해사례공유

로그인

채팅

글쓰기

[연예뉴스]영화 저널리스트와 함께 지새우는 밤 《깊은 밤의 영화관》

온카뱅크관리자

2024-07-18 16:29:40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이은선 기자 신간 《깊은 밤의 영화관》…2020년 이후 나온 56개作 리뷰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Y7rdzJSgmH">
 (시사저널=오종탁 기자)
 "영화가 시작되면 극장 안의 불이 꺼진다. 이윽고 한 편의 영화를 온전하게 만난 관객들의 머리 위로 다시 불이 켜지는 순간, 각자의 사유는 시작된다."(신간 《깊은 밤의 영화관》 중에서)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X1N8t6rRmW" dmcf-ptype="figure">
 <img alt="신간 《깊은 밤의 영화관》 표지 ⓒ클로브&amp;nbsp;"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7/18/sisapress/20240718162941573srhx.jpg" data-org-width="512" dmcf-mid="y0YEQDFOr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7/18/sisapress/20240718162941573srhx.jpg" width="658">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신간 《깊은 밤의 영화관》 표지 ⓒ클로브&amp;nbsp;
 </figcaption>
 </figure>
 시사저널에 영화 리뷰를 기고하는 이은선 영화 저널리스트(기자)가 《깊은 밤의 영화관》을 출간했다. 극장용 영화에서부터 OTT 오리지널, 국내 OTT 플랫폼을 통해 공개된 해외 드라마까지 56편의 작품을 소개하는 책이다.
 56편 모두 2020년 이후 등장한 작품이다. 시기를 한정한 데 대해 이은선 기자는 "팬데믹 시기에 숱한 어려움을 감수하며 제작하고 또 공개를 선택한 작품들임을 고려할 때 남다른 고충을 통과하면서도 근사한 기개를 보여줬다고 봤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들 작품은 영화로 대변되는 스토리 매체 자체를 향한 회의감이 수시로 고개를 드는 사이, 그럼에도 여전한 발견의 기쁨과 사색의 통로를 마련해줬다"며 "아직은 타인과 나를 둘러싼 세계를 보다 넓게 이해해보려는 노력과 시간을 포기하고 싶진 않다는 확신이 들었다"고 전했다.
 짧고 자극적인 영상이 범람하는 세상, 사람들의 남의 이야기를 들어줄 시간이 없는 세상 속에서 시간을 들여 치열하게 이야기를 완성한 영화의 가치는 남다르다. 책 제목 《깊은 밤의 영화관》에는 그런 가치를 알아보는 사람들과 고요한 감상의 시간을 공유하고픈 이은선 기자의 바람이 담겼다.
 책은 '회복의 밤', '사유의 밤', '공상의 밤'이라는 세 가지 주제의 상영관을 구성해 독자들이 다양한 작품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도록 했다. 1관 '회복의 밤'은 《나의 올드 오크》, 《콩트가 시작된다》, 《로봇 드림》 등 한 시절을 함께 보낸 이와의 기억을 반추하거나 해소되지 못한 마음의 회복으로 나아가는 작품들을 소개한다. 2관 '사유의 밤'은 《헤어질 결심》, 《베이비 레인디어》, 《존 오브 인터레스트》 등 사람들을 멈춰 서 생각하게 하는 작품들, 3관 '공상의 밤'은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 《듄》 시리즈, 《가여운 것들》 등 스토리 매체의 한계를 다양한 방식으로 넘어서는 작품들을 소개한다.
 "지금의 도그와 로봇이 더는 그때의 도그와 로봇이 아니듯, 시간은 존재와 관계를 조금씩 다른 모습으로 나아가게 만든다. 그리고 상실이자 또 다른 시작을 끊임없이 경험하는 것을 우리는 인생이라 부른다. 평생이든 아니면 삶의 어떤 한 시절이었든, 소중한 존재를 가졌던 행운은 마음 안에서 영원히 사라지지 않는다."(책 속 《로봇 드림》 리뷰 중에서)
 "과거와 현재의 시간을 동일한 선상에서 담아낸 라스트 신은 우리가 역사 안에서 무엇을 남기고 기록할 것인지를 묻는다. 인간성을 거세한 아름다움만 남기고 기록할 것인가, 시대의 엄정한 증인이 될 것인가. 구획과 분리를 택할 것인가, 인간성의 연대를 택할 것인가."(책 속 《존 오브 인터레스트》 리뷰 중에서)
 "빛과 어둠, 사운드 같은 영화의 본질적 요소를 섬세하게 다루며 시네마틱한 체험의 즐거움을 여실히 목격하게 하던 전편의 장점은 그대로다. 규모의 위용이 더해진 파트 2는 두려울 정도로 거대한 아름다움이다."(책 속 《듄》 시리즈 리뷰 중에서)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p9hg2aGkmI" dmcf-ptype="figure">
 <img alt="이은선 영화 저널리스트"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7/18/sisapress/20240718162942933bysc.jpg" data-org-width="960" dmcf-mid="WvPphUiBmX"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7/18/sisapress/20240718162942933bysc.jpg" width="658">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이은선 영화 저널리스트
 </figcaption>
 </figure>
 영화 《소공녀》, 드라마 《LTNS》 등을 연출한 전고운 감독은 이은선 기자를 두고 "그렇게 영화를 많이 보면서 어떤 작품도 함부로 대하지 않고 심지어 경청한다. 글을 쓸 때는 자신보다 작품을 드러내는 것에 집중한다"며 "애써 태어난 작품들이 휘발되지 않고 조금이라도 더 기억되길 바라는 사려 깊은 마음 때문일 것"이라고 말했다.
 흩어져 있던 리뷰를 책으로 한데 모으니 그동안 드러나지 않던 이은선 기자의 이미지도 어렴풋이 드러난다. 그가 전하는 말과 글에는 남다른 따스함이 묻어있다. 깊은 고민과 사색에서 비롯된 따스함이다. 배우 전여빈은 이은선 기자가 대화 중 '영화에 빚을 진 기분이 자주 들어 영화를 어떻게 리뷰할지 더욱 고민하게 된다'고 했던 기억을 떠올리면서 "책의 마지막 장을 덮으니 그가 수많은 영화와 함께하며 당도했을 인간과 삶에 대한 깨달음, 사랑을 가늠해보게 된다"고 서평을 남겼다.
 </section> 
 </div> 
 Copyright © 시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굿파트너’ 장나라, 지승현X한재이 외도 현장 포착 '쯔양 공갈 혐의' 구제역 "내 월매출 1억, 1500만원에 연연하겠냐" 의혹 재차 부인

댓글 총 0개

업체홍보/구인 더보기

놀이터홍보 더보기

지식/노하우 더보기

판매의뢰 더보기

포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