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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임플란트, 한 번 하면 평생 간다? 정확한 수술·보철 치료로 수명 늘려야

온카뱅크관리자

2024-07-18 09:09:03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주목! 이 병원] 똑똑플란트치과 한국소비자원 치과 관련 피해 구제 1위, '임플란트' 이식 뿌리 고정체… 고정 위해 턱뼈 확보해야 잇몸에 딱 맞는 지주대 사용, 부작용 줄여 신기술이라고 좋은 것 아냐… 검증된 시술 받아야 "정밀 치료하면 임플란트 평생 사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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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무리 의료 기술이 발전했다지만, 뼈에 구멍을 뚫어 임플란트를 심고 보철물을 제작해 만드는 일은 비용과 시간이 드는 힘든 일이다. 누구라도 힘들게 임플란트 치료를 받고 나면, 그 이후에는 오래 쓸 수 있을 거라고 기대한다. 임플란트 치료를 한번 해서 평생 별 탈 없이 쓰면 참 좋겠지만, 실제로 꼭 그렇지만은 않다. 임플란트 수술 과정 그리고 골 유착 기간 이후 이어지는 보철치료가 얼마나 정확하게 진행됐느냐에 따라 임플란트의 수명이 결정된다. 똑똑플란트치과 손동국 대표원장은 "흔히들 '임플란트 심으면 평생 가나요?'라고 묻곤 한다"며 "치료 시기를 놓치지 않아 임플란트 고정체가 튼튼하게 자리 잡고, 맞춤형 지주대를 사용해 임플란트 보철치료가 정밀하게 이루어진다면, 임플란트 심고 평생 쓰는 일도 가능한 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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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똑똑플란트치과 손동국 대표원장은 “임플란트 치료 시 가장 중요한 것은 의료진의 경험이다”며 “환자 개개인에게 맞는 수술과 보철치료로 임플란트를 평생 쓰게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신지호 헬스조선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7/18/healthchosun/20240718090130547lnmv.jpg" data-org-width="1200" dmcf-mid="Fn0cLbNf8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7/18/healthchosun/20240718090130547lnmv.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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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똑똑플란트치과 손동국 대표원장은 “임플란트 치료 시 가장 중요한 것은 의료진의 경험이다”며 “환자 개개인에게 맞는 수술과 보철치료로 임플란트를 평생 쓰게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신지호 헬스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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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소비자원 "치과 피해 1위, 임플란트"
 검증되지 않은 방법으로 치료하게 되면, 결국 임플란트로 인한 불편감을 겪고 부작용으로 고통받을 가능성이 커진다. 실제 한국소비자원에 2014년부터 2016년까지 신고된 치과 관련 피해 구제 1위는 임플란트다. 한국소비자원 피해사례를 보면, 전체 88건 중 교합 이상 21건(23%), 신경 손상 14건(16%), 고정체 탈락·제거 19건(21%)으로 보고됐다. 분쟁환자 10명 중 4명은 치료를 중단하고 다른 치과에서 치료를 받거나 아예 치료를 받지 못하고 불편을 감수하며 지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작용의 60%는 치료 후 3개월이 지나서부터 나타난다.
 임플란트 치료의 뿌리는 '고정체'… 뼈 얇으면 이식해야
 임플란트가 오래가려면 가장 중요한 것은 뼈에 심는 임플란트 고정체다. 사용하는 동안 임플란트가 뼈와 튼튼하게 결합해 염증 없이 유지돼야 한다. 그러려면 고정체를 고정할 수 있는 단단한 뼈가 충분히 있어야 한다. 염증이 생겨 이를 발치했다면, 치조골이 녹아 고정체를 위한 뼈가 충분히 존재할 수 없다. 위턱뼈는 어금니를 지탱하는 입천장뼈가 선천적으로 부족해 매우 얇은 경우도 많다. 수술 시 뼈가 충분히 없다면 뼈이식을 해야 한다. 최근에는 제품으로 된 뼈를 사용하므로 다른 부위에서 뼈를 채취하는 일이 최소화됐다. 뼈를 평균 이상으로 상당량 이식해야 한다면 차폐막을 추가로 사용해 재생하는 뼈가 좋은 뼈가 될 수 있도록 조치해야 한다. 차폐막은 조직·골 재생을 유도하는 이식 생체재료의 하나다.
 맞춤형 지주대 사용, 보철 부작용 줄여
 임플란트 부작용의 상당수는 나사 풀림, 임플란트 부러짐 등 보철 부작용이다. 70대 홍모씨는 "윗니가 모두 빠지면서 10년 전 임플란트를 심고 틀니를 맞췄다"며 "얼마 지나지 않아 임플란트 나사가 풀리면서 결국 2개 임플란트가 부러져, 음식을 제대로 씹을 수 없게 됐다"고 했다. 나사가 풀리면 수술 부위가 제대로 힘을 받을 수 없어 식사에 지장이 생긴다. 제대로 조치하지 않고 방치하면 중간 부품인 임플란트 지주대가 부러질 수 있다. 심하면 임플란트 고정체가 부러질 수도 있다. 손동국 대표원장은 "보철 부작용을 최소화하려면 임플란트 보철 시 임플란트 고정체와 지주대가 정밀하게 맞도록 치료해야 한다"며 "최근에는 잇몸과 지주대가 딱 맞도록 맞춤형 지주대를 사용하고 있다"고 했다.
 지주대 상부에는 자기 치아와 똑같이 생긴 상부 보철물이 올라간다. 종전에 사용하던 PFM(Porcelain Fused Metal·금속 위에 치아 색의 도자기를 씌운 것)은 도자기 부분이 연약해 시간이 지나면서 파절되는 일이 생겼다. 최근에 많이 사용되고 있는 지르코니아 보철물은 우주왕복선 외부에 사용될 정도로 강도가 강해 파절을 최소화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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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똑똑플란트치과 손동국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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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년 이상 된 치료 임플란트, 신기술만이 정답은 아냐
 무절개 임플란트, 디지털 내비게이션 임플란트, 즉시 보철 임플란트 등 다양한 이름을 가진 새로운 임플란트 치료방법들이 쏟아지고 있다. 하지만 임플란트 수술에는 항상 통용되는 정답은 없다. 손동국 대표원장은 "의료진과의 충분한 상담을 통해 환자 개개인의 케이스마다 그에 맞는 치료 방법을 선택해야 한다"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오랜 기간 검증된 치료 방법을 기본으로 해야 한다는 것이다"고 했다. 디지털 내비게이션 임플란트 방법은 상악동 거상술 등 충분한 뼈이식을 해야 하거나 차폐막을 사용한 고난도 뼈이식을 해야 하는 경우에는 적합하지 않다. 발치하고 즉시 임플란트를 심는 발치 즉시 임플란트는 상당한 연구를 통해 지금은 검증된 방법으로 자리 잡은 수술법이지만, 임플란트를 심은 당일에 보철물까지 연결하는 방법은 수술 실패율을 높이고 실패 시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치조골에 염증을 유발하는 경우가 많아 아직은 조심스럽게 시행해야 하는 치료법이다. 손동국 대표원장은 "가장 오래가는 임플란트는 오늘 심은 임플란트다"라며 "자기 치아가 가장 좋은 건 맞지만, 더 이상 돌이킬 수 없는 지경이 돼 살릴 수 없는 치아는 의료진의 진단을 받고 너무 늦지 않게 발치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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