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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 현금 통로 도소매업 매출 감소· 높은 고령화율 복합 작용”

온카뱅크관리자

2024-07-18 00:42:24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자취 감춘 신사임당 왜?<br>올 상반기 3000억여원 발행<br>환수율 11.5% 전국 최하위<br>낮은 은행점포 비율도 영향</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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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ypAIiNHEME"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 5만원권 [강원도민일보 자료사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7/18/kado/20240718000629089ssop.jpg" data-org-width="640" dmcf-mid="PgFbY1xpJ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7/18/kado/20240718000629089ssop.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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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만원권 [강원도민일보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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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강원지역 ‘신사임당’이 자취를 감췄다. 도내에서 3000억원 이상 5만원권이 발행됐지만 환수율은 10%대에 그쳐 전국 최하위를 기록,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환수율이 낮다는 것은 화폐가 시중에서 그만큼 유통되지 않고 보관되고 있다는 것을 뜻한다.<br><br> 17일 더불어민주당 전용기 의원이 한국은행으로부터 받은 화폐 수급 동향 자료를 보면 올해 상반기 강원지역 5만원권 발행액은 3000억여원이지만, 환수율은 11.5%로 낮았다. 전국 7개 권역 중 최하위로 전국 평균 환수율(49.1%)을 크게 밑돌았다. 전국적으로 올해 상반기 5만원권 발행액은 약 12조원, 환수액은 5조8000억원으로 집계돼 절반 이상이 자취를 감춘 셈이다.<br><br> 본지가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을 통해 강원지역 총 화폐발행 현황을 분석한 결과, 올 상반기 강원지역 총 발행액은 4052억700만원으로 762억4900만원(18.8%)이 환수됐다. 한국은행 강릉본부는 25억4800만원 발행해 25억5500만원 환수돼 100%를 초과한 반면 강원본부는 4026억원5900만원 발행해 736억9900만원(18.3%)을 환수했다.<br><br> 통상 한국은행이 화폐를 발행하면 화폐는 시중에서 유통되다가 예금·세금 납부 등 형태로 은행 등 금융기관으로 입금된다. 금융기관은 일부를 시재금으로 보유하고 다시 한국은행에 입금하는데 이 금액이 환수액이다.<br><br> 한국은행은 최근 고물가 등으로 경기침체가 장기화되면서 강원지역 주요 현금 유통통로인 도소매업종의 매출이 감소하고 경제적인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현금확보 수요가 늘어나 5만원권 환수율이 급감한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시중금리 하락에 따른 화폐 보유의 기회비용이 감소, 예·적금 등에 현금을 넣기보다는 현금을 쟁여두려는 수요가 늘면서 환수액이 감소한 것으로 보고 있다.<br><br> 면적·인구수 대비 낮은 금융기관 점포수와 높아진 고령화율도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 강원지역 예금은행의 인구 1만명당 점포수는 0.86개(전국 평균 1.06개)로 대부분의 시군에서 인구 1만명당 1개 미만의 점포를 보유하고 있다. 또 고령 인구는 카드를 쓰기 보다는 현금 결제 비율이 높은 점도 저조한 환수율에 영향을 미쳤을 수 있다.<br><br> 한국은행 강원본부 관계자는 “돈이 은행으로 돌아오려면 시중은행에 돈이 들어와야하는데 강원도는 다른 지역과 달리 면적 대비 금융기관 점포 수가 적다”며 “고령인구 비율이 높은점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환수율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br><br> 김호석 kimhs86@kado.net</p>
           <p>#한국은행 #강원지역 #도소매업 #환수율 #금융기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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