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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지역교육브리핑] 서이초 1주기 합동 추모제, 서울교육청에서

온카뱅크관리자

2024-07-17 20: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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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BS 뉴스]
 서현아 앵커
 지역교육의 의미 있는 움직임을 취재해서 전달해 드리는 지역교육브리핑 시간입니다. 
 
 오늘은 황대훈 기자와 함께 합니다.
 
 첫 소식은 서이초 1주기 소식이군요. 
 
 합동 추모제가 서울시교육청에서 열린다고요. 
 
 황대훈 기자
 서울시교육청과 6개 교원단체, 교사유가족협의회 공동 주관으로 열립니다. 
 
 내일 오후 4시 서울시교육청 11층 강당에서 진행되고요.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도 참석할 예정입니다. 
 
 추모식에서는 교육공동체의 회복을 다짐하는 교육 3주체 공동선언이 진행되는데요. 
 
 "학교는 학생, 학부모, 교원 등이 교육 주체로서 학생의 전인적 성장과 발달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이뤄가는 공동체"라고 명시하고, "학생의 교사를 향한 존경심, 교사의 학생에 대한 존중심, 학부모의 학교에 대한 협력심이 바탕에 있을 때, 학교는 교육 주체 모두에게 행복한 공간이 될 것"이라는 내용이 담깁니다. 
 
 일반인들도 추모를 할 수 있는데요, 오는 20일까지 서울시교육청 보건안전진흥원 옆에 추모 공간이 마련돼서 고인에 대한 추모와 애도를 희망하는 사람 누구든 찾아올 수 있습니다. 
 
 서울만이 아니고요, 전국 각지의 시도교육청과 교육단체들이 이번 주 추모제와 토론회를 열고 있습니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도 추모공간을 찾고 일선학교에 서한문을 보냈는데요. 
 
 "작년 이맘때 아스팔트 위를 까맣게 뒤덮었던 검은 상복 입은 선생님들의 눈물을 기억한다"면서 "함께 하는 교육공동체를 위해 '아동복지법', '아동학대처벌법'은 물론 '학교안전사고 예방 및 보상에 관한 법률' 등 관련 법의 보완 입법을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천창수 울산교육감도 서한문을 냈는데요. 
 
 여러 제도적 정비가 이뤄졌지만 현장 교사들은 아직 변화를 체감할 수 없다며 보다 적극적인 제도적 장치가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함께 교사들의 정치 기본권 논의도 고개를 들고 있는데요. 
 
 더불어민주당 노동존중실천 의원단은 국회 의원회관에서 한국노총과 함께 토론회를 열었습니다. 
 
 이 자리에서 서영교 최고위원은 "교원의 정치 기본권이 과도하게 제한돼 있다"며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정치권이 더 생생히 전달받아야 더 나은 교육환경을 만들 수 있다"고 주장했고, 초등학교 교사 출신 백승아 의원은 근무 시간 외 정치 기본권 보장, 정당 가입 및 정치 후원 보장, 공직선거 출마 보장 등을 입법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서현아 앵커
 지난해 학교 현장에 너무나 깊은 상처가 있었는데 올해는 조금 더 화합과 소통에 다가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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