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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연봉 낮지만 연금 높은 공무원”… 공시생 할까 말까

온카뱅크관리자

2024-07-17 18:0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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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7/17/kedbiz/20240717163704964ppyv.jpg" data-org-width="1200" dmcf-mid="z3sq3ivaW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7/17/kedbiz/20240717163704964ppyv.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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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bUmzFJSgCJ" dmcf-ptype="general">공무원 시험 준비생(이하 공시생)의 비중이 역대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공무원들의 열악한 처우와 임금 관련 갑론을박이 재점화 되고 있다.<br><br>다만 공무원은 현직에 있을 때 일반 직장인에 비해 연봉이 현저히 낮지만 은퇴 후에는 얘기가 달라진다.<br><br>공무원연금 수급자의 경우 국민연금을 타는 일반인보다 5배 이상 연금액을 보장받아 취준생들에게는 여전히 관심 직종으로 꼽히기 때문이다.<br><br>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5월 경제활동인구조사 청년층 부가조사 결과를 보면 15~29세 청년 비경제활동인구의 취업시험 준비 분야 중 일반직 공무원 준비 비율은 23.2%로 지난해 대비 6.1% 포인트 감소했다. 2006년 이후 역대 최대치다.<br><br>공무원 인기가 시들해진 이유에 대해서는 열악한 처우가 첫 손가락으로 꼽힌다. 가장 낮은 급수인 9급 초봉이 일반기업 대비 낮고 성과와 연동하는 인상률도 저조하기 때문이다.<br><br>인사혁신처에 따르면 9급 초봉(1호봉)의 월평균 보수(기본급, 직급보조비, 정액급식비, 초과근무수당 정액분 등이 포함)는 약 251만 원, 7급 1호봉은 약 272만 원, 5급 1호봉은 377만 원으로 조사됐다. 대기업 신입사원 연봉이 5000만 원에 육박하는 것과 비교하면 쥐꼬리 수준이다.<br><br>2024년도 공무원 전체의 기준소득월액 평균액은 552만 원으로 알려졌지만 9급 초봉이 워낙 작아서 청년층에게 외면받고 있는 실정이다.<br><br>하지만 은퇴 후 받는 공무원연금은 일반 국민연금에 비해 쏠쏠하다. 국민연금은 소득 대비 9%의 보험료를 내지만 공무원연금은 공무원 개인이 9%, 국가가 9% 등 18%를 부담하기 때문이다.<br><br>유희원 국민연금연구원 연구위원의 ‘한국 노인의 노후소득 부족분 현황-필요 노후 소득과 공적 연금소득 간 격차를 중심으로’라는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기준 국민연금 수급자의 월평균 수급액은 36만9000원이었다.<br><br>반면 공무원, 군인 등 특수직역연금의 월평균 수급액은 203만원에 달했다. 국민연금과 비교하면 5.5배가량 많은 것이다.<br><br>2019년 기준으로 국민연금 신규 수급자의 평균 가입 기간은 17.4년이지만 상대적으로 근로 형태가 안정적인 공무원연금은 26.1년으로 기간도 길다.<br><br>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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