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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민·관 합동 도시 수출길’ 연 박상우 장관, “우리가 가장 잘하는 분야 중 하나”

온카뱅크관리자

2024-07-17 13:43:04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신도시 수출 1호 사업 ‘베트남 박닌성 동남신도시’ 지원사격 국토부 장관 “도시수출 첫 단추…정부 차원 지원 아끼지 않겠다” 베트남 건설부 장관 “한국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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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지난 16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 건설부 청사에서 베트남 건설부 장관, 박닌성 당서기 등과의 고위급 면담을 진행 중이다.ⓒ데일리안 원나래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7/17/dailian/20240717130103463yrxh.jpg" data-org-width="700" dmcf-mid="FLQVQAZwB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7/17/dailian/20240717130103463yrxh.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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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지난 16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 건설부 청사에서 베트남 건설부 장관, 박닌성 당서기 등과의 고위급 면담을 진행 중이다.ⓒ데일리안 원나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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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에서는 2가지 방식으로 급격한 도시화를 해결했다. 기존 도시 외곽에 신도시를 뉴디벨롭먼트(New Development)하는 방식과 기존의 낡은 도심을 재개발하는 방식이다. 이 두 가지 방식을 한 곳에 모아 시범적으로 실시할 수 있는 프로젝트가 올해 박닌성에서 공유하게 될 박닌성 동남신도시다.”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지난 16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 건설부 청사에서 열린 베트남 건설부 장관, 박닌성 당서기 등과의 고위급 면담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박 장관은 해외 건설수주 패러다임을 ‘고부가가치화, 산업 패키지 진출’로 변화시키기 위한 첫 번째 프로젝트로 베트남 박닌성 동남신도시 개발 사업 지원에 적극 나섰다.
 박닌성 동남신도시 사업은 UGPP를 통해 발굴된 1호 사업으로 판교신도시 규모에 해당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이 사업에 초기부터 참여하기 위해 박닌성과 긴밀히 협력해 오고 있다.
 박 장관은 이날 참석한 베트남 고위급 관료들이 LH와 우리 기업의 진출에 적극적으로 지원해줄 것을 요청하며 양국 간 협력을 강조했다.
 그는 “LH는 민간기업이 아니라 한국 정부 조직의 일부인 공공기업이다. LH가 참여한다는 것은 특정 민간기업이 참여해서 받을 수 있는 특혜시비 등 오해를 차단할 수 있는 좋은 파트너라고 생각한다”며 “동남신도시 프로젝트에 LH가 참여할 수 있도록 많은 지원과 관심을 부탁드리겠다”고 말했다. 이어 “LH가 사업을 하게 되면 한국의 많은 민간기업들과의 협력도 얻어낼 수 있어 여러가지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응우옌 타잉 응이(Nguyen Thanh Nghi) 건설부 장관은 “한국의 스마트시티 기술을 베트남에 적극 반영할 필요가 있다”면서 “UGPP 협력을 활용해 한국 기업의 베트남 도시 및 주택 개발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를 희망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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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왼쪽)과 응우옌 타잉 응이(Nguyen Thanh Nghi) 건설부 장관이 ‘도시 및 주택 개발 협력방안’, ‘스마트 시티 및 사회주택 협력 실행계획’ 등에 대한 협약에 서명하고 있다.ⓒ데일리안 원나래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7/17/dailian/20240717130104741mqlk.jpg" data-org-width="700" dmcf-mid="pRR8REtsV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7/17/dailian/20240717130104741mqlk.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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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왼쪽)과 응우옌 타잉 응이(Nguyen Thanh Nghi) 건설부 장관이 ‘도시 및 주택 개발 협력방안’, ‘스마트 시티 및 사회주택 협력 실행계획’ 등에 대한 협약에 서명하고 있다.ⓒ데일리안 원나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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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트남은 2040년까지 도시화율을 50%까지 끌어올리고 도시에서 국내총생산(GDP) 85%를 담당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향후 16년 내에 2000만명이 도시로 추가 유입될 예정인 만큼 도시 협력 성과 창출 가능성이 높은 국가다.
 특히 최근 베트남 정부 총리는 이 기간 동안 베트남 전 소득자 및 산업단지에서 근무하는 근로자를 대상으로 하는 100만가구 사회주택개발에 관한 계획을 승인한 바 있다.
 한편, 고위급 면담 이후 MOU 체결식에는 국토부와 베트남 건설부 간 ‘도시 및 주택 개발 협력방안’, ‘스마트 시티 및 사회주택 협력 실행계획’ 등 2건이 체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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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지난 16일(현지시각) 베트남 하노이 L7 호텔에서는 우리 기업들의 스마트시티·스마트모빌리티·주택 등 패키지 산업 진출 지원 등을 위한 ‘한-베트남 도시개발 혁신포럼’ 행사도 개최됐다.ⓒ데일리안 원나래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7/17/dailian/20240717130106001mrvr.jpg" data-org-width="700" dmcf-mid="ufwjwG41K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7/17/dailian/20240717130106001mrvr.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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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6일(현지시각) 베트남 하노이 L7 호텔에서는 우리 기업들의 스마트시티·스마트모빌리티·주택 등 패키지 산업 진출 지원 등을 위한 ‘한-베트남 도시개발 혁신포럼’ 행사도 개최됐다.ⓒ데일리안 원나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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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베트남 도시개발 혁신포럼’ 개최…양국 정부·기업 200여명 참석 박상우 “스마트시티·사회주택 사업, 우리가 가장 잘하는 분야 중 하나”
 이날 하노이 L7 호텔에서는 우리 기업들의 스마트시티·스마트모빌리티·주택 등 패키지 산업 진출 지원 등을 위한 ‘한-베트남 도시개발 혁신포럼’ 행사도 개최됐다.
 국토부와 베트남 건설부 등 양국 정부와 기업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이번 포럼은 양국 건설 정책 발표 및 도시개발, 모빌리티, 인프라 개발 협력 방안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 장관은 이 자리에서도 “베트남 도시가 빠르게 성장할 것이기에 늘어나는 도시와 주택 개발 수요는 공공과 민간이 함께 추진하는 투자개발형 사업 확대라는 큰 기회로 이어질 것”이라며 “오늘 체결한 도시와 주택개발 MOU, 스마트시티와 사회주택에 대한 실행계획은 그 기회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스마트시티와 사회주택 사업은 대한민국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분야 중 하나”라며 “행정수도인 세종시, 제2의 수도라 불리는 부산에 스마트시티를 건설하고 있고, K-City Network를 통해 2020년부터 현재까지 23개 국가 37개 도시와 한국 스마트시티 기술과 경험을 공유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공공 주택분야에 있어서는 그간 1기~3기 신도시 개발사업을 통해 세계적으로 유례없이 빠른 속도로 113만가구 규모의 대규모 신도시 건설을 성공적으로 해냈다”며 “오늘 체결된 MOU를 바탕으로 양국 간의 지속적인 협력을 약속드리며, 한국과 베트남 도시개발의 대표 모델을 만들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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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박상우 국토부 장관이 ‘한-베트남 도시개발 혁신포럼’에 참석해 개회사를 하고 있다.ⓒ데일리안 원나래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7/17/dailian/20240717130107365hxju.jpg" data-org-width="700" dmcf-mid="4R0DI1xpb2"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7/17/dailian/20240717130107365hxju.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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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상우 국토부 장관이 ‘한-베트남 도시개발 혁신포럼’에 참석해 개회사를 하고 있다.ⓒ데일리안 원나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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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 장관은 “이번 베트남 출장을 통해 우리 해외건설의 지향점인 도시수출의 첫 단추가 꿰어졌다”며 “향후 베트남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동남신도시를 우리나라 기술로 성공시키고, 베트남 남북고속철도건설도 우리가 선정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주제 발표에서는 베트남 건설부에서 베트남 건설 정책을 발표했고, LH에서는 도시개발사업 추진전략을 발표했다. 이어 KIND와 제일건설이 베트남 롱탄 물류센터 공동 추진 개발을 위한 협약을 맺었고, 대우건설·제니스·베트남 그린아이파크가 타이빙 끼엔장 신도시 법인 설립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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