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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꼬리 자르기' 아니라면서도…재차 "반환 지시" 결국 행정관 탓

온카뱅크관리자

2024-07-16 21: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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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div>[앵커]
          </div>
          <p dmcf-pid="KxUINmphDx" dmcf-ptype="general">'김건희 여사는 명품백을 돌려 주라고 했지만 본인이 깜빡했다'는 대통령실 행정관의 진술이 알려지면서 '꼬리 자르기'란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러자 김 여사 측은 "선물을 바로 돌려주면 기분 상할 수 있어 나중에 돌려주라고 지시했다"고 재차 반박했습니다. 하지만 결국 행정관의 잘못이란 논리여서 논란은 계속될 걸로 보입니다.</p>
          <p dmcf-pid="9MuCjsUlmQ" dmcf-ptype="general">박현주 기자입니다.</p>
          <p dmcf-pid="23Cd2MIiDP" dmcf-ptype="general">[기자]</p>
          <p dmcf-pid="V0hJVRCnO6" dmcf-ptype="general">대통령실 유모 행정관은 지난 3일 검찰에 나왔습니다.</p>
          <p dmcf-pid="fplifehLm8" dmcf-ptype="general">"김 여사가 명품백을 돌려주라고 했지만 깜빡했다"고 진술했습니다.</p>
          <p dmcf-pid="4o2YmT9Hm4" dmcf-ptype="general">야당은 곧바로 '꼬리자르기' 라며 비판했습니다.</p>
          <p dmcf-pid="8gVGsy2XDf" dmcf-ptype="general">[박찬대/민주당 원내대표 : 대리인을 내세운 변명과 발뺌, 꼬리 자르기로 책임을 피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엄청난 착각입니다.]</p>
          <p dmcf-pid="6afHOWVZmV" dmcf-ptype="general">그러자 김 여사 측은 '꼬리 자르기는 어불성설'이라고 반박했습니다.</p>
          <p dmcf-pid="PMuCjsUlO2" dmcf-ptype="general">"책임이 있어야 뒤집어씌우는데 처벌 조항이 없기 때문에 뒤집어씌울 책임도 없다"고 했습니다.</p>
          <p dmcf-pid="QR7hAOuSw9" dmcf-ptype="general">이어 "선물을 바로 돌려주면 기분이 상할 수 있어 유 행정관에게 나중에 돌려주라고 지시했다"며 "포장을 풀어보긴 했지만 돌려주려고 다시 포장해 갖고 있었다"고도 했습니다.</p>
          <p dmcf-pid="xezlcI7vEK" dmcf-ptype="general">하지만 결과적으로 명품백 사건의 책임은 지시를 따르지 않는 행정관에게 있다는 것으로 풀이됩니다.</p>
          <p dmcf-pid="yYk4U2c6Ib" dmcf-ptype="general">이 때문에 '꼬리 자르기' 논란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p>
          <p dmcf-pid="WGE8uVkPDB" dmcf-ptype="general">검찰이 명품백의 실물 확보에 나선 가운데 대통령실도 긍정적인 입장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p>
          <p dmcf-pid="YHD67fEQOq" dmcf-ptype="general">검찰은 이르면 이번주 안에 압수수색이 아닌 공문을 통해 명품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p>
          <p dmcf-pid="Glgb1zo9Ez" dmcf-ptype="general">[영상디자인 조성혜]</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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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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