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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오늘 밤 중부지방 세찬 비…사흘간 250mm 온다

온카뱅크관리자

2024-07-16 20: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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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0ZbULEtss6" dmcf-ptype="general">&lt;앵커&gt;<br><br> 남부지방뿐 아니라 오늘(16일) 오후 들어 수도권 곳곳에도 비가 시작됐습니다. 앞으로 사흘 동안 경기 북부에 많게는 250mm의 비가 올 것이라는 예보입니다. 특히 새벽에 빗줄기가 더 강해지고는 하니까, 피해 없도록 미리미리 대비하시기 바랍니다.<br><br> 앞으로 날씨는 정구희 기자가 전해드립니다.<br><br> &lt;기자&gt;<br><br>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하자 하나둘 우산을 펼쳐들지만, 순식간에 어두워진 하늘에 빗방울은 장대비로 바뀌고, 금세 온몸이 비에 젖습니다.<br><br> 아침만 해도 해가 쨍했는데, 오락가락, 변덕스러운 날씨였습니다.<br><br> [정민규/서울시 관악구 : 습하고 끈적끈적 거리고 비와 가지고. (비가) 온다 했다가 안 온 적도 많고. 안 온다 했다가 온 적도 많고.]<br><br> 지금까지의 장맛비는 충청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내렸습니다.<br><br> 올해 장마가 시작된 이후 충청도에는 평년의 2배가 넘는 405mm의 비가 쏟아져 피해가 속출했고, 전라도와 경상도에도 평년보다 20~30% 많은 비가 왔습니다.<br><br> 같은 기간, 수도권에 내린 비는 197mm로 평년보다 5%가량 적은데, 오늘부터는 수도권과 강원도에 장맛비가 집중됩니다.<br><br> 장마전선을 밀어 올리는 북태평양 고기압이 밤사이 충청 남부까지 올라오면서 장마전선이 수도권에 걸쳐지기 때문입니다.<br><br>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는 장마의 후반전이 시작된 셈입니다.<br><br> 이에 따라 내일 오전까지 경기 북부에는 극한 호우 수준인 시간당 70mm, 그 밖의 서울과 경기 남부, 충청 북부에는 시간당 30~60mm의 강한 비가 예보됐습니다.<br><br> [공상민/기상청 예보분석관 : 정체 전선 상에서 발달한 저기압이 강약을 반복하며 수도권을 중심으로 (사흘간) 최대 25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br><br> 사흘 동안 경기 북부 250mm를 비롯해, 서울과 강원도에는 150mm, 충청 북부에도 120mm 이상의 많은 비가 쏟아질 것으로 보입니다.<br><br> 기상청은 장마전선이 중부 지방에 오늘 밤사이 세찬 비를 내린 뒤, 내일 밤에도 다시 강하게 발달해 국지성 폭우를 내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br><br> (영상취재 : 강시우, 영상편집 : 최혜영, 디자인 : 김한길·홍지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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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p5KuoDFOs8" dmcf-ptype="general">정구희 기자 koohee@sbs.co.k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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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비는 생전 처음"…'200년 만의 폭우' 피해 속출 '경호 논란' 변우석 '귀국과 동시에 마비가 된 인천공항'[엑's 숏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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