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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은행 퇴직연금 1년 새 20兆 늘어… 수익률 최고 15% 육박

온카뱅크관리자

2024-07-16 08:03:12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하나, 원리금 비보장 DC형 14.83%로 가장 높아<br>4대銀 퇴직연금 적립금 141조원로 1년 새 20조↑</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7eYXKVkPFb">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zkuqeiva0B"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그래픽=정서희"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7/16/chosunbiz/20240716060021758kpzg.jpg" data-org-width="640" dmcf-mid="5VaCFpJqU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7/16/chosunbiz/20240716060021758kpzg.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그래픽=정서희
           </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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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qE7BdnTN7q" dmcf-ptype="general">은행 퇴직연금 적립금 규모가 1년 새 20조원 늘었다. 노후 대비를 위해 퇴직연금을 찾는 투자자들이 늘어난 데다 고금리 기조에 은행권 퇴직연금 수익률이 개선됐기 때문이다. 주식·펀드 등 고위험 자산 투자 비중이 높은 원리금 비보장형의 경우 1년 수익률이 15%에 육박했다.</p>
          <p dmcf-pid="BHeisCzTuz" dmcf-ptype="general">퇴직연금은 DB형, DC형, 개인형 IRP형으로 구분된다. DB형은 퇴직 전 3개월 평균 임금에 근속연수를 곱해 산정되며 기업이 적립금을 관리하는 상품이다. DC형은 기업 부담금이 확정돼 있어 매년 연금입금총액의 12분의 1 이상을 근로자의 퇴직연금 계좌에 입금해 줘 근로자가 직접 운용한다. 최근 수요가 커지고 있는 개인형 IRP형은 근로자가 직접 계좌를 개설한 후 적립금을 납부하고 운용한다.</p>
          <p dmcf-pid="bykwH5Q037" dmcf-ptype="general">1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2분기 4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 퇴직연금 적립금은 141조9338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121조1897억원) 대비 20조7441억원 늘어난 규모로 역대 최대 증가치를 보였다. 4대 은행의 퇴직연금 적립금은 지난해 말 134조5898억원으로, 1분기 138조1698억원 등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2분기 적립금 규모는 신한은행이 42조2031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국민은행 38조9360억원 ▲하나은행 36조1297억원 ▲우리은행 24조6650억원 순이었다.</p>
          <p dmcf-pid="KSjkWH8t3u" dmcf-ptype="general">4대 은행의 올해 2분기 퇴직연금 원리금 보장 평균 수익률은 DB형 4.07%, DC형 3.73%, 개인형 IRP 3.54%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원리금 비보장 평균 수익률은 DB형 8.16%, DC형 13.60%, 개인 IRP 12.96%로 집계됐다. 해당 수익률은 최근 1년간 은행의 퇴직연금 운용 수익률을 의미한다.</p>
          <p dmcf-pid="9pvWzbNfzU" dmcf-ptype="general">수익률이 가장 높은 상품은 하나은행 원리금 비보장 DC형으로 수익률이 14.83%였다. 퇴직연금은 투자처에 따라 원리금 보장과 비보장으로 나뉜다. 원리금 보장 상품은 퇴직연금을 은행의 예금이나 국채 등 안전자산에 투자한다. 원리금 비보장 상품은 주식, 펀드, 채권 등 상대적으로 고위험 자산에 투자하지만 운용에 따라 높은 수익률을 기록할 수 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2YDmZtMU7p"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일러스트=챗GPT 달리3"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7/16/chosunbiz/20240716060025702oklx.jpg" data-org-width="1792" dmcf-mid="u15F4Pme0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7/16/chosunbiz/20240716060025702oklx.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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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러스트=챗GPT 달리3
           </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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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VqGZ9fEQz0" dmcf-ptype="general">수익률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원리금 비보장의 경우 DC형은 하나은행에 이어 ▲국민은행 13.73% ▲우리은행 13.04% ▲신한은행 12.81% 순이었다. 개인형 IRP형은 ▲국민은행 13.62% ▲하나은행 13.26% ▲우리은행 12.71% ▲신한은행 12.25% 순이었다. DB형은 ▲국민은행 9.42% ▲신한은행 9.33% ▲우리은행 7.33% ▲하나은행 6.62% 순이었다.</p>
          <p dmcf-pid="fBH524Dx33" dmcf-ptype="general">원리금 보장의 경우 DC형은 ▲하나은행 3.85% ▲국민은행 3.76% ▲신한은행 3.68% ▲우리은행 3.62% 순이었다. 개인형 IRP형은 ▲하나은행 3.58% ▲신한은행 3.55% ▲국민은행 3.52% ▲우리은행 3.50% 순이었으며 DB형의 경우 ▲하나은행 4.11% ▲신한은행 4.10% ▲우리은행 4.08% ▲국민은행 3.99% 순을 보였다.</p>
          <p dmcf-pid="4WErX1xp7F" dmcf-ptype="general">은행권 퇴직연금 시장 규모가 커지면서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국내 퇴직연금 시장 규모는 10년 후 1000조원에 육박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하나은행은 은행권 첫 연금자산 관리 상담센터인 ‘연금 더 드림 라운지’를 올해 하반기 전국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국민은행은 지난 1월 기존 연금사업본부를 독립본부로 전환했다. 신한은행은 하반기에 퇴직연금 일임형 로드어드바이저 서비스도 도입한다. 우리은행은 이달 중 원리금과 비원리금 상품을 결합한 저위험 신포트폴리오도 출시할 계획이다.</p>
          <p dmcf-pid="82138Qsd7t" dmcf-ptype="general">시중은행 관계자는 “한국 사회가 점점 고령화되고 있는 만큼 퇴직연금 고객 잡기 경쟁은 치열해질 것”이라며 “특히 은행의 경우 비이자수익을 늘려야 하는데, 퇴직연금의 경우 수수료로 수익을 내 비이자이익을 늘릴 수 있는 만큼 수익률과 적립금 규모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p>
          <p dmcf-pid="60Sy7BaV71" dmcf-ptype="general">- Copyright ⓒ 조선비즈 &amp; Chosun.com -</p>
         </s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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