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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가요계 큰 별 지다… '트롯 4대 천왕' 현철, 지병으로 별세 [종합]

온카뱅크관리자

2024-07-16 08:03:24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80~90년대 가요계 풍미했던 현철<br>지병 악화돼 15일 별세… 향년 82세<br>'봉선화 연정' '싫다 실어' 등 히트곡多<br>빈소는 서울아산병원에 마련될 예정</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9bOZqKj4k7">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2w9JEr0Ccu"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현철(사진=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7/16/Edaily/20240716080327251ugsl.jpg" data-org-width="499" dmcf-mid="KYqMjk1mg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7/16/Edaily/20240716080327251ugsl.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현철(사진=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VZoOH5Q0cU" dmcf-ptype="general">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한국 가요계의 큰 별이 졌다. ‘봉선화 연정’, ‘앉으나 서나 당신 생각’ 등으로 1980~1990년대 가요계를 풍미한 가수 현철(본명 강상수)이 15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82세.
          </div>
          <p dmcf-pid="fC6aOhqyap" dmcf-ptype="general">16일 가요계에 따르면 현철은 2018년 경추 디스크 수술 이후 신경이 손상되면서 건강이 악화돼 오랜 기간 투병 생활을 이어오다가 전날 세상을 떠났다. </p>
          <p dmcf-pid="4lQjCSbYk0" dmcf-ptype="general">고인은 현재 서울 구의동 혜민병원에 안치돼 있다. 금일 중 서울아산병원으로 옮겨져 빈소를 마련하고 장례를 치를 예정이다.</p>
          <p dmcf-pid="8WdDTYf5o3" dmcf-ptype="general">1942년 부산에서 태어난 고인은 동아대를 다니다 1969년 ‘무정한 그대’로 데뷔했다. 1970년대 ‘현철과 벌떼들’로 밴드 활동을 했으나 크게 주목받지는 못했다. </p>
          <p dmcf-pid="67wYUzo9aF" dmcf-ptype="general">현철은 10년 넘게 무명 생활을 거치다 1982년 ‘앉으나 서나 당신 생각’으로 ‘사랑은 나비인가봐’ 등 히트곡을 내며 인기를 누리기 시작했다. 이후 1984년 ‘청춘을 돌려다오’, 1988년 ‘봉선화 연정’, 1990년 ‘싫다 싫어’ 등 잇따라 히트곡을 내며 국민 가수 반열에 올랐다. 특히 현철은 ‘봉선화 연정’으로 1989년 KBS ‘가요대상’ 대상을 받았고, 이듬해인 1990년에도 ‘싫다 싫어’로 2년 연속 대상을 받으며 전성기를 누렸다.</p>
          <p dmcf-pid="PMHqQRCnAt" dmcf-ptype="general">2000년대에도 활동은 왕성했다. ‘사랑의 이름표’, ‘아미새’ 등을 발표하며 주옥 같은 히트곡을 발매했다. 2006년 문화예술 발전 공로로 옥관문화훈장을 수훈했다.</p>
          <p dmcf-pid="Q2htKVkPo1" dmcf-ptype="general">가요계에서는 현철, 설운도, 태진아, 송대관을 일컫어 ‘트롯 4대 천왕’이라 부르기도 했다. 특유의 울림 있는 목소리와 서정적인 노랫말로 많은 이들의 감성을 사로잡으며 현철 만의 장르를 구축했다. 한 가요계 관계자는 “현철의 노래는 흉내낼 수 있으나, 현철의 목소리는 그 누구도 흉내낼 수 없다”고 말할 독보적인 색깔을 자랑한다.</p>
          <p dmcf-pid="xo04ngYcg5" dmcf-ptype="general">현철은 수년 전 경추 디스크 수술을 받은 뒤 신경 손상으로 건강이 악화해 오랜 기간 투병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로 인해 절친한 사이였던 방송인 송해와 가수 현미의 장례식에도 참석하지 못했다. 2020년 KBS2 ‘불후의 명곡’ 출연이 마지막 방송 출연이다.</p>
          <p dmcf-pid="yXLsGZP3gZ" dmcf-ptype="general">현철은 지난해 자신의 이름을 딴 가요제에도 모습을 드러내지 못했다. 현철은 손편지를 통해 “자식 같은 후배들이 ‘현철 가요제’에서 한바탕 놀아준다니 가슴이 벅차다. 함께하지 못해 너무 안타깝고 서운한 마음”이라며 “잊혀져가는 현철이라는 이름을 다시 한 번 생각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 정말 행복하고 사랑한다”고 밝힌 바 있다.</p>
          <p dmcf-pid="W7wYUzo9jX" dmcf-ptype="general">빈소는 서울아산병원에 마련될 예정이다. 유족으로는 배우자 송애경 씨, 아들 강복동 씨, 딸 강정숙 씨가 있다.</p>
          <p dmcf-pid="Y6yU4PmekH" dmcf-ptype="general">윤기백 (giback@edaily.co.kr)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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