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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무려 1억900만명...美 최대통신사 AT&T 또 털렸다

온카뱅크관리자

2024-07-15 16:08:14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데이터 삭제 위해 해커 측에 비트코인 지급"<br>올 3월 7300만명 정보 유출에 이어 또 다시 해킹 피해</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FDfue1xpC1">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3CM9gunby5"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AT&amp;T로고. 연합뉴스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7/15/dt/20240715160816197gprm.jpg" data-org-width="540" dmcf-mid="tQFyBI7vv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7/15/dt/20240715160816197gprm.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AT&amp;T로고. 연합뉴스 제공
           </figcaption>
          </figure>
          <p dmcf-pid="0hR2a7LKSZ" dmcf-ptype="general">미국 최대 통신업체인 'AT&amp;T'가 지난 4월 고객 1억900만명가량의 통화·문자 기록 등을 해킹당해 고객 대부분의 데이터를 유출당했다. 이에 AT&amp;T 측이 해커에게 도난당한 정보 삭제를 위해 비트코인으로 40만 달러(약 5억5천만원)를 지급한 것으로 알려졌다.</p>
          <p dmcf-pid="pgz54y2XTX" dmcf-ptype="general">12일(현지시간) 로이터·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AT&amp;T는 2022년 5∼10월 사이 거의 모든 무선전화 가입자의 통화·문자기록 등 정보에 대해 지난 4월 해킹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다.</p>
          <p dmcf-pid="Uaq18WVZhH" dmcf-ptype="general">연방수사국(FBI)·연방통신위원회(FCC) 등이 조사 중이며 적어도 1명이 체포된 상태다.</p>
          <p dmcf-pid="uRtTqOuShG" dmcf-ptype="general">AT&amp;T 측은 지난 4월 19일 해커로부터 통화기록에 불법으로 접근해 이를 복사했다는 주장을 들었다면서, 자체 조사 결과 4월 14∼25일 해커의 침입이 있었음을 확인했다고 말했다.</p>
          <p dmcf-pid="7eFyBI7vhY" dmcf-ptype="general">다만 AT&amp;T측은 통화·문자의 내용, 이름·사회보장번호(SSN)를 비롯한 개인정보 등은 해킹되지 않았으며 관련 정보가 대중에 공개되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p>
          <p dmcf-pid="zd3WbCzTWW" dmcf-ptype="general">하지만 일각에서는 일부 위치정보 등 해킹된 데이터의 규모와 세부 내용을 보면 국가안보에 위험이 될 수 있다면서, 미국 통신업체 가운데 최악의 고객정보 관련 위반 사례 중 하나라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정보기관 요원이나 경찰관 등과 관련한 국가안보 문제, 스토킹 피해자 등과 관련한 사생활 문제 등이 제기될 수 있으며, 통화·문자 횟수 등에 대한 정보를 범죄에 악용할 수 있다는 지적도 제기된다.</p>
          <p dmcf-pid="qzIAYnTNvy" dmcf-ptype="general">블룸버그통신은 해커 측을 인용해 AT&amp;T 측이 해커에게 도난당한 정보 삭제를 위해 비트코인으로 40만 달러(약 5억5천만원)를 지급했다고 보도했다. 해커 측은 AT&amp;T에 돈을 받는 대가로 데이터를 지우는 화면이 담긴 7분 길이 영상 등을 넘겨줬다고 주장했다. </p>
          <p dmcf-pid="BqCcGLyjyT" dmcf-ptype="general">이는 유사한 피해사례와 비교해 비교적 크지 않은 액수다. 금융기록 등과 관련한 피해가 없었기 때문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AT&amp;T는 이에 대한 논평을 거절했다. </p>
          <p dmcf-pid="bBhkHoWAhv" dmcf-ptype="general">AT&amp;T는 지난 3월에도 약 760만개의 현재 계정 사용자와 약 6천540만 명의 과거 고객 개인 데이터가 다크웹(일반 검색엔진으로 검색 불가능하고 특수한 경로로 접근 가능한 사이트)으로 유출됐다고 밝힌 바 있다.</p>
          <p dmcf-pid="Kr8zJFRuCS" dmcf-ptype="general">유진아기자 gnyu4@d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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