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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여성 경찰의 전설' 박미옥의 추천 책은...프랑스 대입 논술시험 문제 모음집

온카뱅크관리자

2024-10-18 06:51:00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그 사람의 서재]<br>박미옥의 서재 속 '단 한 권의 책'<br>최병권·최영주 '세계의 교양을 읽는다'</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Y6bqFOIitb">
          <blockquote class="pretip_frm" dmcf-pid="G2upXDwMGB" dmcf-ptype="pre">
           편집자주
           <br>로마시대 철학자 키케로는 "책 없는 방은 영혼 없는 몸과 같다"고 했습니다. 도대체 책이 뭐길래, 어떤 사람들은 집의 방 한 칸을 통째로 책에 내어주는 걸까요. 서재가 품은 한 사람의 우주에 빠져 들어가 봅니다.
          </blockquot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X3GWIinb5z"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대한민국 여성 경찰의 전설로 통하는 박미옥씨가 꼽은 단 한 권의 책은 최병권·최영주의 '세계의 교양을 읽는다' 시리즈다. 제주=최주연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18/hankooki/20241018043033997yseu.jpg" data-org-width="640" dmcf-mid="WtsrNf41H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18/hankooki/20241018043033997yseu.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대한민국 여성 경찰의 전설로 통하는 박미옥씨가 꼽은 단 한 권의 책은 최병권·최영주의 '세계의 교양을 읽는다' 시리즈다. 제주=최주연 기자
           </figcaption>
          </figure>
          <p dmcf-pid="Z0HYCnLKZ7" dmcf-ptype="general">"꿈은 필요한가?"</p>
          <p dmcf-pid="5pXGhLo9Yu" dmcf-ptype="general">아이들에게는 이런 질문을 던지는 게 중요하다고 '대한민국 여성 경찰의 전설'로 불리는 박미옥씨는 말했다. 지난해 써낸 책 '형사 박미옥'이 올해 '청소년 추천 도서'로 선정되면서 아이들 앞에 설 기회가 늘었다는 그는 "꿈이 있는 자는 (좌절하더라도) 현실로의 복귀가 쉽고, 성장으로 승화도 시킬 수 있다"고 덧붙였다. </p>
          <p dmcf-pid="171ZvaNf1U" dmcf-ptype="general">제주 자택 서재에서 '단 한 권의 책'으로 최병권·최영주의 '세계의 교양을 읽는다' 시리즈를 꼽은 이유다. 프랑스 대입 자격시험인 바칼로레아 철학 논술시험 문제를 엮은 이 책은 총 4권이다. 10여 년간 실제로 출제된 문제와 답안 64개를 선별해 묶었다. '꿈은 필요한가' '사랑이 의무일 수 있는가' '죽음은 인간에게 일체의 존재 의미를 박탈해 가는가' '법에 복종하지 않는 행동도 이성적 행동일 수 있을까' 등 인간, 인문, 예술, 과학, 정치, 윤리 등을 아우르는 질문들이다. </p>
          <p dmcf-pid="tzt5TNj4Yp" dmcf-ptype="general">2006년 출간된 이 책을 박미옥은 수십 권 샀다. 서재에 찾아오는 청년들에게 선물로 줬다. 최근 프랑스인 여자친구와 서재를 방문한 친구 아들에게도 이 책을 쥐어줬다고. 두 번째 책을 쓰고 있는 요즘도 그는 이 책을 줄 치면서 다시 보고 있다. "생각의 여백을 채우고, 생각을 뒤집어 보기 위해서"다.</p>
          <div dmcf-pid="FqF1yjA8X0" dmcf-ptype="gene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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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0IkAiBbYtF" dmcf-ptype="general">제주= 권영은 기자 you@hankookilbo.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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