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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빛으로 기억 조절해 'PTSD' 같은 정신질환 치료 길 연다

온카뱅크관리자

2024-07-15 08:46:04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KAIST, 광유전학 기술 활용해 단백질 역할 규명</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BE7Sn1xpai">
          <p dmcf-pid="b0a2YehLaJ" dmcf-ptype="general">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국내 연구진이 빛으로 단백질의 활성을 조절하는 광유전학 기술을 개발하고, 과도한 기억 형성을 막아 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 발생을 줄일 가능성을 제시했다.</p>
          <p dmcf-pid="KmbWa0dzAd" dmcf-ptype="general">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허원도 생명과학과 교수 연구팀이 뇌에서 기억 형성을 조절하는 새로운 메커니즘을 밝혀냈다고 15일 밝혔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9hfZkzo9je"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허원도 KAIST 교수.(사진=KAIST)"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7/15/Edaily/20240715084606445ozxo.jpg" data-org-width="250" dmcf-mid="ts2HAunbc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7/15/Edaily/20240715084606445ozxo.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허원도 KAIST 교수.(사진=KAIST)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2S81DBaVkR" dmcf-ptype="general">
           연구팀은 다양한 뇌 신경전달물질들에 의해 활성화되는 대표적인 세포내 신호전달분자효소인 PLCβ1 단백질에 집중했다.
          </div>
          <p dmcf-pid="VeYAVCzTNM" dmcf-ptype="general">우리 뇌는 매일 다양한 경험을 통해 새 기억을 형성하고 소멸시킨다. 기억 형성과정은 해마라는 뇌 부위에서 이뤄지며, 양성적·음성적 신호가 균형을 맞춰 최적의 기억 형성을 유지한다.</p>
          <p dmcf-pid="fpNVGdloNx" dmcf-ptype="general">그러나 양성 조절 인자가 부족하면 기억 형성에 문제가 생기고, 음성 조절 인자가 손상되면 과도한 기억이 형성된다. 이러한 과도한 기억 형성은 PTSD와 같은 정신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다.</p>
          <p dmcf-pid="4PSoBr0CjQ" dmcf-ptype="general">허원도 교수 연구팀은 단백질(PLCβ1)이 해마에서 기억 억제자로 작용해 과도한 기억 형성을 억제하는 역할을 수행해 해마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밝혔다.</p>
          <p dmcf-pid="8PSoBr0CAP" dmcf-ptype="general">연구팀은 해당 단백질을 결핍시킨 실험쥐(마우스)에서 과도한 기억 형성과 공포 반응이 증가하는 것을 발견했다. 반대로 같은 단백질이 과발현하거나 광유전학으로 활성화시키면 과도한 공포 반응이 억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단백질이 기억 형성 초기 단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며, 적절한 기억 형성을 유도한다는 것을 뜻한다.</p>
          <p dmcf-pid="6iXE8SbYg6" dmcf-ptype="general">또 빛으로 제어하는 광유전학 기술을 개발해 해당 단백질의 기능도 조절했다. 빛을 이용해 특정 단백질을 활성화하거나 비활성화해 뇌의 특정 부위에서 일어나는 신경 활동을 제어했다.</p>
          <p dmcf-pid="PO9GjUiBk8" dmcf-ptype="general">연구팀은 해당 단백질이 기억 형성 초기 단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입증해 광유전학 기술이 신경 과학 연구뿐만 아니라 PTSD와 같은 정신질환 원인 규명과 치료를 위한 도구로 쓸 수 있다고 강조했다.</p>
          <p dmcf-pid="QaFsMYf5k4" dmcf-ptype="general">허원도 KAIST 교수는 “단백질이 해마에서 기억 형성 초기 단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밝혀내고, PTSD와 같은 정신질환의 새로운 치료 가능성을 제시했다”며 “이번 단백질의 기능을 조절해 과도한 공포 기억 형성을 억제할 수 있는 방법을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p>
          <p dmcf-pid="xcUhJZP3Af" dmcf-ptype="general">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사이언스 어드밴스(Sciences Advances)’에 지난 달 28일자 온라인판에 게재됐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y4Ci7EtsgV"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해마 치상회에서 PLCβ1 발현 조절을 통해 관찰된 결과 요약.(자료=KAIST)"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7/15/Edaily/20240715084608221tnav.jpg" data-org-width="643" dmcf-mid="qolLqw3Ion"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7/15/Edaily/20240715084608221tnav.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해마 치상회에서 PLCβ1 발현 조절을 통해 관찰된 결과 요약.(자료=KAIST)
           </figcaption>
          </figure>
          <p dmcf-pid="W5iqSPmec2" dmcf-ptype="general">강민구 (science1@edaily.co.kr)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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