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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잘나가는 형님 둬야 덕 본다는데”…같은 집안이지만 주가 갈리는 ‘두 종목’

온카뱅크관리자

2024-07-15 07:53:53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자회사 하이닉스 실적 순항에<br>SK스퀘어 올들어 100% 급등<br>SK이노는 SK온 적자에 발목</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YpY8RZP3en">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GfULAqg2di"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SK. [사진 제공=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7/15/mk/20240715074201996frrw.png" data-org-width="647" dmcf-mid="Wy2EO8wMJ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7/15/mk/20240715074201996frrw.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SK. [사진 제공=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HWmuKCzTMJ" dmcf-ptype="general">
           SK그룹 중간 지주사들의 희비가 주력 자회사들의 성과에 따라 엇갈리고 있다. 반도체 호황에 SK스퀘어는 상승세인 반면, 2차전지(배터리) 부진에 SK이노베이션은 약세다.
          </div>
          <p dmcf-pid="XGOz2lBWJd" dmcf-ptype="general">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스퀘어 주가는 올해 들어 100.19% 상승했다. 반면 SK이노베이션 주가는 같은 기간 22.95% 하락했다.</p>
          <p dmcf-pid="Z5lK8y2XJe" dmcf-ptype="general">SK스퀘어, SK이노베이션은 SK그룹 내 주요 중간 지주사다. SK스퀘어는 SK하이닉스의 지분 20%를, SK이노베이션은 SK온 지분 89%를 보유하며 핵심 자회사로 두고 있다.</p>
          <p dmcf-pid="5e2EO8wMMR" dmcf-ptype="general">두 종목의 올해 주가 흐름이 갈린 건, 자회사의 성과에 큰 차이가 났기 때문이다. 자회사 실적은 모회사가 가진 지분만큼 연결기준 이익으로 잡힌다. 또 자회사가 배당금을 지급하면, 모회사의 실질적 수익이 되기도 한다.</p>
          <p dmcf-pid="1i4rhQsdRM" dmcf-ptype="general">SK하이닉스는 인공지능(AI) 칩 제조에 필수적인 고대역폭메모리(HBM)를 사실상 엔비디아에 독점 납품한다. AI 특수에 따라, 지난해 약 7조7000억원의 적자를 기록한 SK하이닉스는 올해 약 22조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p>
          <p dmcf-pid="tsaX3c5rex" dmcf-ptype="general">SK하이닉스의 약진에 SK스퀘어의 연간 영업이익도 약 2조9300억원으로 지난해 영업손실에서 분위기 전환에 성공할 것으로 기대된다.</p>
          <p dmcf-pid="FYs79hqyeQ" dmcf-ptype="general">주주환원 확대도 기대사항이다. SK스퀘어는 2025년까지 배당수입의 30% 이상을 주주들에게 환원하기로 했다.</p>
          <p dmcf-pid="3axCydloMP" dmcf-ptype="general">반면 SK이노베이션은 적자의 늪에 빠진 SK온 영향에 주가가 지지부진하다. 하나증권은 SK이노베이션이 2분기 448억원의 영업손실을 볼 것으로 전망했다. SK온도 약 4000억원 이상의 적자를 볼 것으로 예상됐다.</p>
          <p dmcf-pid="0kJTXoWAd6" dmcf-ptype="general">SK이노베이션은 2차전지 외 석유·화학 사업도 영위 중이다. 다만 시장은 사실상 SK이노베이션을 2차전지 섹터로 분류하고, 기업가치(밸류에이션)를 부여하고 있어 SK온의 흑자전환이 절실한 상황이다.</p>
          <p dmcf-pid="pAeSGnTNJ8" dmcf-ptype="general">SK이노베이션 입장에선 향후 SK온 기업공개(IPO)에도 나설 수밖에 없다. 그동안 자금을 받은 투자자들의 ‘엑시트(투자금 회수)’를 도와줘야 하기 때문이다.</p>
          <p dmcf-pid="UcdvHLyji4" dmcf-ptype="general">이 경우, LG화학·LG에너지솔루션처럼 자회사 상장에 따른 모회사 주가 할인 현상이 불거질 수 있다.</p>
          <p dmcf-pid="uroGtjXDLf" dmcf-ptype="general">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SK이노베이션 주가는 최근 3년 연속 하락하고 있다”며 “대부분 2차전지 종목 주가가 작년엔 상승했다는 걸 고려하면 적자와 분할 리스크가 크다”고 말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매일경제 &amp;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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