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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한 살 차이로 실손보험 가입 거절"‥필요할 때 '보험이 없다'

온카뱅크관리자

2024-07-11 20:4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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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uiArKnTNLR" dmcf-ptype="general"> [뉴스데스크]</p>
          <p dmcf-pid="7U96vunbeM" dmcf-ptype="general">◀ 앵커 ▶</p>
          <p dmcf-pid="zjml6AZwex" dmcf-ptype="general">나이가 들수록 여기저기 아픈 곳도 많아지죠.</p>
          <p dmcf-pid="qy1UcWVZRQ" dmcf-ptype="general">그런데, 고령인 경우 실손보험 가입이 사실상 불가능합니다.</p>
          <p dmcf-pid="B3Bfh0dzJP" dmcf-ptype="general">가입 연령 제한이 있기 때문인데요.</p>
          <p dmcf-pid="bIW5LCzTM6" dmcf-ptype="general">초고령사회를 눈앞에 둔 상황에서 실손보험 제도도 바꿔야 한다는 요구가 커지고 있습니다.</p>
          <p dmcf-pid="KhGtglBWM8" dmcf-ptype="general">정혜인 기자가 전해드립니다.</p>
          <p dmcf-pid="9FqVC3e7n4" dmcf-ptype="general">◀ 리포트 ▶</p>
          <p dmcf-pid="2iArKnTNef" dmcf-ptype="general">2년 전, 박우정 씨는 집안 정리를 하다 무릎을 다쳤습니다.</p>
          <p dmcf-pid="V4eoF8wMnV" dmcf-ptype="general">1년 넘게 통원 치료를 받으면서 실손보험 가입을 알아봤습니다.</p>
          <p dmcf-pid="feaEqdlod2" dmcf-ptype="general">[김도연/박우정 씨 딸] "엄마처럼 다리가 다치신다거나 이러면 또 젊은 사람 다리 다치는 거랑 다르게 오래 가시더라고요. 매일 (병원) 가다 보면 부담이 크거든요."</p>
          <p dmcf-pid="4xLAuMIid9" dmcf-ptype="general">하지만 보험 가입은 거절됐습니다.</p>
          <p dmcf-pid="8awC4NHEJK" dmcf-ptype="general">어머니 박 씨의 나이는 76세, 하지만 실손보험에 가입할 수 있는 나이는 보통 70세고, 고령층이나 유병력자의 경우 최고 75세까지이기 때문입니다.</p>
          <p dmcf-pid="6OyZnI7vLb" dmcf-ptype="general">기존에 가입했던 보험도 도움이 안 됐고, 자녀들이 치료비를 십시일반 보탰습니다.</p>
          <p dmcf-pid="PdNDBJSgMB" dmcf-ptype="general">[김도연/박우정 씨 딸] "(보험사에서) 연령 때문에 안 된다고 얘기했어요. (종신보험) 특약도 옛날 보험이니까 60세나 65세에서 만기가 된단 말이에요. 정작 필요할 때는 아무 보험이 없는 거예요."</p>
          <p dmcf-pid="Q3Bfh0dzJq" dmcf-ptype="general">65세 이상 노인의 1인당 연평균 진료비는 515만 원, 85세 이상의 경우 710만 원을 넘었습니다.</p>
          <p dmcf-pid="xwlYer0CMz" dmcf-ptype="general">그런데 실손보험 가입률을 보면 60대는 66.3%에 달하지만, 70대는 26.5%로 뚝 떨어집니다.</p>
          <p dmcf-pid="yLks2oWAM7" dmcf-ptype="general">나이가 들수록 의료비 지출이 커지지만, 보장받을 기회는 줄어드는 겁니다.</p>
          <p dmcf-pid="WcOvQk1mLu" dmcf-ptype="general">이 때문에 손해보험협회는 실손보험 가입 연령을 90세까지 올리는 방안을 건의하기도 했습니다.</p>
          <p dmcf-pid="Yb6eHKj4dU" dmcf-ptype="general">[김경선/보험연구원 연구위원] "기대 수명이 많이 늘어나면 고령자의 의료비 부담이 커질 거라는 합리적인 예상 속에서 특히 가입 연령 확대는 필요할 것 같아요."</p>
          <p dmcf-pid="GRgkzehLJp" dmcf-ptype="general">문제는 보험사의 손해율이 급격히 올라갈 수 있다는 점입니다.</p>
          <p dmcf-pid="Hc8RGbNfn0" dmcf-ptype="general">이미 지난해 실손보험 적자는 2조 원에 육박했습니다.</p>
          <p dmcf-pid="XNVQyzo9i3" dmcf-ptype="general">전문가들은 고령층의 보상 한도를 적절히 설정하고, 고질적인 보험금 누수를 막는 개편안을 내놔야 한다고 말합니다.</p>
          <p dmcf-pid="Zk6eHKj4dF" dmcf-ptype="general">MBC뉴스 정혜인입니다.</p>
          <p dmcf-pid="5jfxWqg2Rt" dmcf-ptype="general">영상취재: 나경운 / 영상편집: 이상민 <br><br><strong>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strong></p>
          <p dmcf-pid="1Odg36rRR1" dmcf-ptype="general">▷ 전화 02-784-4000<br> ▷ 이메일 mbcjebo@mbc.co.kr<br> ▷ 카카오톡 @mbc제보</p>
          <p dmcf-pid="tTaEqdloR5" dmcf-ptype="general">영상취재: 나경운 / 영상편집: 이상민</p>
          <p dmcf-pid="F2HFaSbYMZ" dmcf-ptype="general">정혜인 기자(hi@mbc.co.kr)</p>
          <p dmcf-pid="3d79OtMURX" dmcf-ptype="general">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desk/article/6616368_36515.html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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