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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소각장 건립 발등의 불인데… 광주·순천 등 ‘님비’에 발목

온카뱅크관리자

2024-07-11 12:17:05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광주, 주민 반발에 후보지 난항<br>인천은 자치구와 떠넘기기 공방<br>고양·평택도 시민단체 반대겪어</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28sXYr0CWW">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VpLswivahy"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7/11/munhwa/20240711114825121jvkl.jpg" data-org-width="650" dmcf-mid="9iDWvk1mC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7/11/munhwa/20240711114825121jvkl.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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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fUoOrnTNCT" dmcf-ptype="general">광주=김대우 기자 ksh430@munhwa.com</p>
          <p dmcf-pid="4ugImLyjTv" dmcf-ptype="general">“우리 동네는 절대 안 됩니다!”</p>
          <p dmcf-pid="8ev0tlBWWS" dmcf-ptype="general">정부가 수도권은 2026년, 비수도권은 2030년부터 가연성 생활폐기물 직매립을 금지토록 하면서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이 소각장 건립을 추진 중이지만 곳곳에서 주민 반발 등으로 진통을 겪고 있다. 지자체마다 소각시설을 지하화하고 건립지역에 편의시설과 인센티브 지급 등을 약속하는데도 후보지 주민들은 강력 반발하고 있다. 일부에서는 지자체 간 기피시설 떠넘기기 공방이 벌어져 소각장 건립 일정이 지연되고 있다.</p>
          <p dmcf-pid="6dTpFSbYyl" dmcf-ptype="general">11일 각 지자체에 따르면 광주시는 오는 2029년 말 준공을 목표로 하루 650t을 처리할 수 있는 소각장 건립을 추진 중이다. 시는 후보지 3곳을 대상으로 적합성 등을 평가했다. 하지만 주민 반발 등으로 최종 후보지를 확정하지 못하고 5개 구와 함께 후보지 선정 절차에 다시 착수하기로 했다. 전남 순천시도 순천만국가정원 인근에 2600억 원을 들여 하루 260t을 처리할 수 있는 소각장을 추진 중이다. 그러나 역시 이에 반대하는 범시민연대와 갈등을 빚고 있다. 범시민연대는 소각장 입지 선정에 의혹이 있다며 전남도에 주민감사를 청구한 데 이어 시와 입지선정위원들을 검찰에 고발해 현재 조사가 진행 중이다. </p>
          <p dmcf-pid="PJyU3vKGWh" dmcf-ptype="general">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시행이 1년 5개월 앞으로 다가온 수도권 지자체들은 당장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인천시는 민선 7기 때인 2020년부터 권역별(4곳)로 소각장을 신·증축하는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인천시 또한 주민들의 반발이 심각한 수준이다. 여기에 시와 자치구 간 기피시설 떠넘기기 공방으로 사업이 제자리를 맴돌고 있다. 서울시와 마포구는 상암동에 하루 1000t을 소각할 수 있는 신규 소각장 건립을 두고 갈등을 빚고 있다. 이 외에도 경기 고양시·평택시 등도 주민과 시민단체 반대에 부딪혀 소각장 후보지 선정이 연기되는 등 난항을 겪고 있다. 한 지자체 관계자는 “폐기물처리시설은 혐오시설로 지역마다 ‘님비(NIMBY)’ 현상이 벌어진다”며 “지금 준비하지 않으면 큰 혼란이 일어날 것”이라고 우려했다.</p>
         </s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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