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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한은 "가계부채·환율 불안…긴축 기조 유지"(종합)

온카뱅크관리자

2024-07-11 11:23:57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기준금리 3.50%, 12연속 동결<br>"금리인하, 면밀히 검토해 결정"</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6wJ5b5Q0eZ">
          <p dmcf-pid="P40AlAZwdX" dmcf-ptype="general">[아이뉴스24 박은경 기자]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12연속 동결했다. 가계부채가 팽창하고 환율이 상승해 긴축 기조를 유지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이다.</p>
          <p dmcf-pid="QxzwWw3IdH" dmcf-ptype="general">한국은행은 11일 7월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를 열고 기준금리를 3.50%로 동결했다. 지난해 2월 이후 18개월 연속 동결이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xlju6unbeG"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한국은행이 11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진행하는 모습. [사진=한국은행]"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7/11/inews24/20240711104725995hyck.jpg" data-org-width="580" dmcf-mid="4fRHzH8td1"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7/11/inews24/20240711104725995hyck.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한국은행이 11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진행하는 모습. [사진=한국은행]
           </figcaption>
          </figure>
          <p dmcf-pid="yPuETEtsiY" dmcf-ptype="general">동결 배경에는 불안한 환율이 꼽힌다. 원·달러 환율은 앞서 5월 중순 미국의 조기 금리인하 기대가 약해지고 이란·이스라엘 무력 충돌까지 발생하자 약 17개월 만에 1400원대까지 뛴 이후 최근까지 1380원대 안팎에서 크게 떨어지지 않고 있다.</p>
          <p dmcf-pid="WAxYuYf5LW" dmcf-ptype="general">국내 물가 불확실성도 한은의 인하를 망설이게 한다. 6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4%로 11개월 만에 최저치로 내려왔지만, 고환율과 중동리스크, 공공요금 인상과 4분기에는 기저효과가 사라지며 연말에는 2%대 중반 수준으로 다시 레벨을 높일 것이란 예상도 나온다.</p>
          <p dmcf-pid="YCap4pJqRy" dmcf-ptype="general">우리 경제의 최대 내관으로 꼽히는 가계부채와 최근 아파트값이 다시 꿈틀거리고 있다는 점도 금리 인하를 주저하게 만든 요소다.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의 가계대출은 지난달 5조3415억원 늘며 2021년 7월(6조2000억원) 이후 가장 큰 폭으로 뛰었다.</p>
          <p dmcf-pid="GebsHsUldT" dmcf-ptype="general">여기에 금융위원회가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연착륙을 위해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2단계 시행일을 7월에서 9월로 미루면서 가계대출 급증의 트리거를 제공한 것이 아니냐는 비판이 나오며 우려가 커졌다.</p>
          <p dmcf-pid="HLfltlBWev" dmcf-ptype="general">미국의 금리 불확실성도 금리 인하를 머뭇거리게 했다. 미국의 5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 상승률이 3년 만에 최저치인 2.6%를 기록하면서 9월 인하 기대가 높아졌지만,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점도표에서 연내 금리인하 횟수가 기존 3회에서 1회로 축소되며 인하 시점은 여전히 안갯속이다.</p>
          <p dmcf-pid="Xi2C5CzTnS" dmcf-ptype="general">금통위가 긴축 기조를 당분간이 아닌 충분히 유지한다고 밝힌 만큼 금리 인하 시점도 여전히 불투명하다.</p>
          <p dmcf-pid="Za6T0T9Hdl" dmcf-ptype="general">금통위는 "물가 상승률 둔화 추세의 지속 여부를 좀 더 확인할 필요가 있고 외환시장 변동성과 가계부채 증가세가 금융 안정에 미치는 영향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면서 "향후 통화정책은 긴축 기조를 충분히 유지하는 가운데 물가상승률 둔화 추세와 함께 성장, 금융 안정 등 정책 변수 간의 상충관계를 면밀히 점검하면서 기준금리 인하 시기 등을 검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p>
          <address dmcf-pid="5zGJDJSgRh" dmcf-ptype="general">/박은경 기자<span>(mylife1440@inews24.com)</span>
</address>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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