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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로비엔 디올백? 용인시의장 경선 ‘디올 쇼핑백’ 등장

온카뱅크관리자

2024-07-11 11:23:57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민주당 시의원, 동료 시의원에 전달<br>경찰, 2명 자택·사무실 등 압수수색</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G6Tfg6rRxz">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HtaZ9tMUQ7"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용인시의회 전경. 이정하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7/11/hani/20240711110516327wvaj.jpg" data-org-width="658" dmcf-mid="YcVwHsUlP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7/11/hani/20240711110516327wvaj.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용인시의회 전경. 이정하 기자
           </figcaption>
          </figure>
          <p dmcf-pid="2vKitlBW6D" dmcf-ptype="general">경찰이 경기도 용인시의회 제9대 의장 선출을 위한 경선 과정에서 시의원 간에 금품이 오간 정황을 잡고, 수사에 나섰다.</p>
          <p dmcf-pid="VbNSxqg28E" dmcf-ptype="general">11일 용인서부경찰서 등의 설명을 종합하면, 경찰은 10일 오전 용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ㄱ·ㄴ시의원의 자택과 사무실, 휴대전화 등을 압수수색했다. ㄱ시의원은 후반기 의장 선출을 위한 당내 경선을 앞두고 동료 의원에게 지지를 호소하며 뇌물을 준 혐의(뇌물공여)를 받는다. 시의회 의장은 통상 다수당이 맡는데, 현재 용인시의회는 더불어민주당이 17석, 국민의힘 14석이다. 3선의 ㄱ시의원은 지난달 27일 열린 당내 경선에서 탈락했다.</p>
          <p dmcf-pid="ftMEb5Q08k" dmcf-ptype="general">경찰은 지난주 ㄴ시의원으로부터 디올쇼핑백에 담긴 선물을 받았다가 돌려준 ㄷ시의원도 조사했다. 경찰은 ㄴ시의원이 ㄱ시의원의 부탁을 받고 ㄷ시의원에게 뇌물을 건넨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쇼핑백 속 내용물이 무엇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ㄷ시의원은 “디올쇼핑백 안에 담긴 내용물은 포장 상태여서 열어보지 않고 돌려줬다”는 취지로 진술했다.</p>
          <p dmcf-pid="4KjvMBaVxc" dmcf-ptype="general">경찰은 압수물을 분석해 선물 구매 경위, 자금 출처, 금융거래내역 등을 확인한 뒤 ㄱ·ㄴ시의원을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경찰은 ㄱ시의원이 다른 시의원에게도 로비했을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 중이다.</p>
          <p dmcf-pid="89ATRbNfQA" dmcf-ptype="general">한편, 민주당 경기도당은 용인시의회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한 직권조사에 착수했다. 민주당 도당은 “철저한 조사를 통해 사실관계를 명확히 밝히고 관련자에 대해 강력한 조처를 할 것”이라며 “조사 결과 민주 질서를 위배하고 금품이 오간 것이 사실로 밝혀진다면 수사 결과와 상관없이 당은 가장 강력한 응당한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p>
          <p dmcf-pid="6qghP7LKQj" dmcf-ptype="general">이정하 기자 jungha98@hani.co.kr</p>
         </section>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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