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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형제의 난’ 종전 선언 효성 둘째아들 “재단 설립 상속세 감면 목적 아니다”

온카뱅크관리자

2024-07-10 20:36:24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조현문 전 효성 부사장 측 긴급 입장문<br>"공익재단 출연해도 개인 이익·혜택 없어"<br>"상속세 납부 의무 사라지는 게 유언 부합"</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yJPv5sUlXZ">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W3Hdj6rRZX"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조현문 전 효성 부사장이 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몰 스파크플러스에서 부친 고(故)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의 유산 상속 관련 기자회견 후 인사하고 있다. 뉴스1"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7/10/hankooki/20240710203028040yzjn.jpg" data-org-width="640" dmcf-mid="xajp9ZP3t5"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7/10/hankooki/20240710203028040yzjn.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조현문 전 효성 부사장이 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몰 스파크플러스에서 부친 고(故)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의 유산 상속 관련 기자회견 후 인사하고 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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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GscuV1xpZG" dmcf-ptype="general">고(故) 조석래 전 효성그룹 명예회장의 둘째 아들이자 '형제의 난'으로 그룹을 떠난 조현문 전 효성 부사장이 최근 기자간담회를 열어 공익재단 설립을 통한 상속재산의 사회 환원과 형제간 갈등 해소를 제안한 데 이어 “공익재단 설립은 상속세 감면 목적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p>
          <p dmcf-pid="HOk7ftMUHY" dmcf-ptype="general">조 전 부사장 측은 10일 언론에 배포한 ‘조현문의 법률대리인 측에서 알려드립니다’란 제목의 설명문에서 "상속세를 감면 받기 위해 공익재단 설립을 추진한다는 오해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p>
          <p dmcf-pid="XIEz4FRuGW" dmcf-ptype="general">이어 그는 "공익재단에 상속재산을 출연해 상속세를 감면 받아도 개인적으로 얻는 금전적 이익과 혜택이 없다"며 "공익재단 설립은 오로지 상속재산의 사회적 환원이라는 공익적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p>
          <p dmcf-pid="ZbpjsivaGy" dmcf-ptype="general">5일 조 전 부사장은 기자간담회에서 상속재산을 공익재단에 출연해 사회에 환원하겠다며 형제들의 동참을 촉구했다. 그런데 상속세 및 증여세법에 따르면 공익재단을 출연해 상속인 모두의 동의를 얻으면 상속세·증여세를 면제해준다. 때문에 그 의도가 불순하다는 해석이 나오자 이를 전면 부인하고 나선 것이다.</p>
          <p dmcf-pid="5KUAOnTNHT" dmcf-ptype="general">또 조 전 부사장 측은 공동상속인인 조현준 효성 회장과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의 협조가 이뤄지지 않아 상속세를 감면 받지 못하더라도 재단은 계획대로 설립한다고 강조했다. </p>
          <p dmcf-pid="13Hdj6rRtv" dmcf-ptype="general">조 전 부사장 측은 공익재단 설립으로 상속세 납부 의무가 사라지는 것이 조 전 명예회장의 유언과도 부합한다는 주장도 했다. 조 전 부사장 측은 조 전 명예회장은 유언장을 통해 상속분에 해당하는 상속세를 모두 납부할 것을 당부했다며 "공익재단 설립으로 상속세 납부가 사라지면 사실상 상속세를 모두 납부한 것과 동일한 효과를 달성한다"는 논리를 폈다.</p>
          <p dmcf-pid="t0XJAPmeZS" dmcf-ptype="general">한편 조 전 부사장 측은 공익재단을 통해 효성 경영권에 개입할 의도가 없다고 재차 강조했다. 공익재단을 통해 상장 주식을 보유하는 방식으로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다는 일부의 관측도 부인한 것이다. 그는 “상속 대상 상장 주식을 적절한 방법으로 현금화해 공익재단에 출연하거나 이 절차가 지연돼 공익재단이 일시적으로 상장주식을 보유하더라도 최대한 신속하게 매각해 현금화할 계획"이라며 "공익재단 의결권 행사 가능성은 전무하다"고 했다.</p>
          <p dmcf-pid="FpZicQsdtl" dmcf-ptype="general">김청환 기자 chk@hankookilbo.co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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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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