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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JTBC·MBC '사표 내지마라 VIP에 얘기하겠다' 녹취에 "강력한 스모킹건"

온카뱅크관리자

2024-07-10 11:55:50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8SULpw3Idr">
          <p dmcf-pid="67RlM5Q0Lw" dmcf-ptype="general"><strong>[영상] 도이치공범 이종호 녹음 공개…박찬대 "몸통 대통령 부부란 자백"<br> 공익신고자 제보로 공수처 확보</strong></p>
          <p dmcf-pid="PNv2SehLnD" dmcf-ptype="general">[미디어오늘 <span>조현호 기자</span>]</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ata-idxno="449991" data-type="photo" dmcf-pid="QMD0E2c6ME"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JTBC가 9일자 뉴스룸에서 도이치모터스 공범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가 지인과 통화에서 임성근 전 해병대 사단장에게 사표내지 말라 VIP에 얘기하겠다는 말을 전하라고 말했다는 녹취록을 공개하고 있다. 사진=JTBC 뉴스룸 영상 갈무리"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7/10/mediatoday/20240710115043128vgko.jpg" data-org-width="600" dmcf-mid="2YIYnpJqLI"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7/10/mediatoday/20240710115043128vgko.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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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TBC가 9일자 뉴스룸에서 도이치모터스 공범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가 지인과 통화에서 임성근 전 해병대 사단장에게 사표내지 말라 VIP에 얘기하겠다는 말을 전하라고 말했다는 녹취록을 공개하고 있다. 사진=JTBC 뉴스룸 영상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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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xohbCxOJik" dmcf-ptype="general">
           <p>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핵심인물로 유죄판결을 받았던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먼트 대표가 지인과의 통화에서 자신이 대통령 경호처 출신 A씨와 통화내용을 전하면서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에게 “절대 사표내지 말라, VIP한테 얘기하겠다”고 하라고 전했다고 말하는 녹취가 공개돼 파문이다.</p>
          </div>
          <p dmcf-pid="y0PO6G41Lc" dmcf-ptype="general">야당에서는 “강력한 스모킹건” “몸통은 대통령 부부라는 자백”이라는 반응이 나왔다.</p>
          <p dmcf-pid="W5VD2vKGeA" dmcf-ptype="general">JTBC는 9일 저녁 '뉴스룸' &lt;'임성근 구명로비 의혹' 녹취&gt; 등 여러 리포트에서 이 같은 이종호 전 대표의 통화 녹취록을 공개했다. B씨가 “선배님 그러고 보니까 일전에 우리 해병대 가기로 한 거 있었잖아요. 그 사단장 난리 났대요”라고 하자 이 전 대표가 “임성근이? 그러니까 말이야. 임 사단장이 사표를 낸다고 A가 전화 왔더라고”라고 전했다. A는 앞서 JTBC가 공개한 임성근 전 사단장의 골프모임 카톡에 등장하는 대통령 경호처 출신 인사이며, B씨도 함께 등장하는 변호사다.</p>
          <p dmcf-pid="YF8m4WVZej" dmcf-ptype="general">이 전 대표는 “그래가지고 내가 '절대 사표 내지 마라. 내가 VIP한테 얘기를 하겠다'”라고 했다고 말한다. 그는 이어 “원래 그거 별 3개 달아주려고 했던 거잖아. 포항 가서 임성근 만나기로 했는데 문제가 되니까 이 XX(임성근) 사표 낸다고 그래가지고 내가 못하게 했거든. A가 문자를 보낸 걸 나한테 포워딩을 했더라고. 그래서 내가 'VIP한테 얘기할 테니까 사표 내지 마라'. 왜 그러냐면 이번에 아마 내년쯤에 발표할 거거든. 해병대 별 4개 만들 거거든”이라고 밝혔다.</p>
          <p dmcf-pid="GrZxXaGkiN" dmcf-ptype="general">특히 '위에서 그럼 지켜주려고 했다는 건가요, VIP 쪽에서'라는 B 변호사의 질의에 이 전 대표는 “그렇지. 그런데 이 언론이 이 XX들을 하네”라고 답하는 육성이 나온다.</p>
          <p dmcf-pid="HfaXg7LKJa" dmcf-ptype="general">이에 김지아 JTBC 기자는 '뉴스룸' 스튜디오에 출연해 전직 경호처 출신 A씨를 두고 임성근 전 사단장이 평소 친분을 유지해왔다고 말한 그 인물이라고 소개했다. 김 기자는 “이 전 대표의 말이 사실이라면 A씨가 구명로비와 관련된 내용을 정리해서 문자로 이씨에게 전달했고, 이걸 이씨가 VIP에게 전달했다는 것”이라고 추청했다.</p>
          <p dmcf-pid="XwXQHgYcdg" dmcf-ptype="general">직접 이 전 대표와 통화했다는 유선의 JTBC 기자도 뒤이어 스튜디오에 출연해 이 전 대표가 정확하게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것을 전제로, 세 가지를 얘기했다고 소개했다. 유 기자는 이 전 대표가 “나는 임성근 전 사단장을 모른다. 전화번호도 없고, 한 번도 만난 적이 없다. 나는 그런 구명을 한 적이 없고, 할 수도 없다. 내가 그런 말을 했다면, 그것은 A씨가 임 전 사단장이 사임한다는 소식을 전하면서 했던 얘기를 B 변호사에게 옮겨 전한 것일 뿐”이라고 해명했다고 전했다. 그는 “그러니까 실제로 도와준게 아니라 A씨가 그런 말을 했다는 것을 B 변호사에게 옮겨서 전한 것일뿐”이라는 해명이라고 설명했다.</p>
          <p dmcf-pid="ZerUwfEQio" dmcf-ptype="general">그러나 이 전 대표와 통화직후 경호처 출신의 A씨와도 통화해보니 A씨는 “임 전 사단장이 사의를 표했다는 건 뉴스를 보고 알았다”, “임 전 사단장이 사의를 표했다는 내용으로 이종호 씨와 통화한 적은 있다”, “다만 이종호 씨를 포함해서 누군가에게 사표를 내라마라 말한 기억이 없고, 임 전 사단장 구명 활동을 한 적도 없다”, “그 시기를 전후해서 임 전 사단장과 직접 소통한 적은 없다”고 반박했다고 전했다.</p>
          <p dmcf-pid="5Z2E9SbYeL" dmcf-ptype="general">이 전 대표는 A씨의 말을 옮긴 거라고 하는데, A씨는 '사표 내라 마라' '구명활동' 등의 말을 이 전 대표에게 한 적이 없다고 해 서로 말이 엇갈리고 있다는 설명이다.</p>
          <p dmcf-pid="1IFdtc5rJn" dmcf-ptype="general">두사람과 관계를 두고 유 기자는 “지난해 3월, 해병대 예비역 행사에서 처음 만난 것으로 알려졌고, A씨는 임 전 사단장과 과거 함께 근무한 경험이 있어서 서로 아는 사이라는 사실을 부인하지 않았다”며 “다만 이종호 전 대표는 임 전 사단장을 한 번도 만난 적이 없고, 아예 모르기 때문에 구명도 할 수 없다는 입장”이라고 전했다. 유 기자는 “녹취 속 이씨(이 전 대표)가 말하는 내용이 어떤 맥락이었는지 과시를 위한 빈말은 아니었는지 등을 모두 공수처에서 철저히 수사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p>
          <p dmcf-pid="tkW4yivaii" dmcf-ptype="general">동일한 녹취록은 MBC도 같은 날 보도했다. MBC는 9일 저녁 '뉴스데스크'에서 “고 채수근 상병 순직 1주기를 열흘 앞두고, 순직 사건과 관련해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 구명 로비를 한 정황이 담긴 녹음파일을, 공수처가 확보했다”며 구명 로비 정황이 담긴 녹음파일 두 건을 공개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ata-idxno="449992" data-type="photo" dmcf-pid="FWza7sUleJ"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MBC가 9일자 뉴스데스크에서 도이치모터스 공범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가 지인과 통화에서 임성근 전 해병대 사단장에게 사표내지 말라 VIP에 얘기하겠다는 말을 전하라고 말했다는 녹취록을 공개하고 있다. 사진=MBC 뉴스데스크 영상 갈무리"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7/10/mediatoday/20240710115044439kjkk.jpg" data-org-width="600" dmcf-mid="VdytAbNfMO"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7/10/mediatoday/20240710115044439kjkk.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MBC가 9일자 뉴스데스크에서 도이치모터스 공범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가 지인과 통화에서 임성근 전 해병대 사단장에게 사표내지 말라 VIP에 얘기하겠다는 말을 전하라고 말했다는 녹취록을 공개하고 있다. 사진=MBC 뉴스데스크 영상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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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3XKcbhqyid" dmcf-ptype="general">
           <p>이 전 대표가 사표내지 말라고 했다고 발언한 녹음파일은 지난해 8월9일자다. 지난 3월4일 통화내용에서는 임성근 전 사단장의 책임론에 대해 이 전 대표가 “그러니까 그러니까 쓸데없이 내가 거기 개입이 돼가지고 사표 낸다고 그럴 때 내라 그럴 걸”이라고 말하는 대목이 나온다. MBC는 이 전 대표가 해병대 후배들로부터 도와달라는 요청은 있었다면서도 임성근 전 사단장을 전혀 몰라 얘기만 들었지 구명 로비는 한 적 없다고 했다고 전했다.</p>
          </div>
          <p dmcf-pid="01VD2vKGne" dmcf-ptype="general">이준희 MBC 기자는 뉴스데스크 스튜디오 출연에 이 녹취파일이 공개된 경위를 두고 “공익신고자와 통화 내용 외에 어떤 것도 밝힐 수 없다”고 전했다. 이 전 대표와 대화한 B 변호사가 공익신고자라는 설명이다. 이 기자는 “신고자를 보호하는 공익신고자 보호법에 따른 것인데, 지난주 목요일(4일) 공익신고자가 공수처에서 10시간 넘게 조사를 받았다는 사실은 확인이 다”며 “그 과정에서 공익신고자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공범 이 전 대표와 통화녹음을 공수처에 제출했고, 이 전 대표에게 임성근 전 사단장 사표 소식을 전해줬다는 해병대 후배 송모 씨(A씨)와, 공익신고자의 통화녹음도 역시 공수처에 제출된 사실이 확인됐다”고 설명했다.</p>
          <p dmcf-pid="pSpn0DFOiR" dmcf-ptype="general">유 기자는 “실제로 이 씨를 통해 임 전 사단장 구명로비가 이뤄졌을 가능성도 있고, 아니면 이 씨가 단지 허풍을 쳤을 가능성도 역시 없지 않다”고 선을 그었다.</p>
          <p dmcf-pid="UHbABCzTMM" dmcf-ptype="general">야당은 진상규명 목소리를 높였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0일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보도가 사실이라면 주가조작 공범이 구명 로비의 창구로 삼았을 대상이 김건희 여사일 것이라는 점은 삼척동자도 알 일”이라며 “사건의 몸통이 윤석열 대통령 부부라는 자백이자 스모킹 건”이라고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대통령이 임성근 1명 구하기 위해 물불 가리지 않고 진상 규명을 방해했던 이유가 명확해졌다”며 “대통령 부부 방탄용 거부권 남발과 경찰의 꼬리자르기식 면죄부 수사로 특검의 필요성이 더욱 커졌다”고 강조했다.</p>
          <p dmcf-pid="uYqNzOuSLx" dmcf-ptype="general">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공수처가 확보한 해당 녹취록은 윤석열 대통령이 왜 격노했는지, 대통령 격노 후 대통령실 국가안보실과 공직기강비서관실 등이 총동원돼 임성근 구명 외압을 행사한 이유가 무엇인지 풀 수 있는 강력한 스모킹건”이라고 평가했다.</p>
          <p dmcf-pid="7RD0E2c6iQ" dmcf-ptype="general">이에 반해 박정훈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녹취록을 두고 “이종호씨가 '대통령에게 내가 얘기할게, 구명해 줄게'(라고 한 것은 있지만) 그게 대통령한테 실제 구명을 했는지 여부를 확인을 할 수가 없다”며 “좀 더 신중하게 보도를 해야 될 측면이 있다. 녹취기 때문에 저 내용이 다 허위라고 생각은 하지 않고, 다만 대통령에게 실제 구명이 이루어졌는지 여부는 저 녹취만 봐서는 알 수 없다”고 말했다.</p>
          <div dmcf-pid="zRD0E2c6eP" dmcf-ptype="general">
           <div>
            <div data-idxno="23300" data-type="video"></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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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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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ection>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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