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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이재명·김두관 당대표 출마선언문에는 어떤 내용이?

온카뱅크관리자

2024-07-10 11:5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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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Xa7rfy2XRN">
          <p dmcf-pid="Zm4TdFRuia" dmcf-ptype="general"><strong>이재명, 기본사회 재차 강조·주 4일제·재생에너지 전환·신안군 햇빛연금 사례 강조·지역당 합법화<br> 김두관, 다양성·지방분권 강조 "다양성·분권을 보장 제도 강화해 1인 독주를 막아야"</strong></p>
          <p dmcf-pid="5SRZazo9ig" dmcf-ptype="general">[미디어오늘 <span>장슬기 기자</span>]</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ata-idxno="449989" data-type="photo" dmcf-pid="1hxHounbdo"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0일 민주당사에서 당대표 출마를 선언하는 모습. 사진=JTBC News 갈무리"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7/10/mediatoday/20240710115008534mozc.jpg" data-org-width="600" dmcf-mid="YT2lM5Q0i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7/10/mediatoday/20240710115008534mozc.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0일 민주당사에서 당대표 출마를 선언하는 모습. 사진=JTBC News 갈무리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t4ydtc5reL" dmcf-ptype="general">
           <p>오는 8월18일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에 이재명 전 민주당 대표와 김두관 전 의원 등 두명이 당 대표 출마를 선언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 후보의 연임에 대한 비판과 김두관 후보가 유의미한 득표를 할지 등이 관심을 받는 가운데 두 후보가 각각 어떤 의제를 던졌는지 출마선언문을 살펴봤다. </p>
          </div>
          <p dmcf-pid="FwVSR1xpLn" dmcf-ptype="general">이재명 후보는 10일 오전 &lt;국민 옆에 이재명, 다시 뛰는 대한민국&gt;이란 출마선언문에 그동안 주장해왔던 '기본사회'를 통한 민생 챙기기, 인공지능(AI) 등 과학기술발전을 통한 성장과 주 4일제, 에너지전환과 지역소멸, 정치적으로는 지역당 합법화 등을 담았다. </p>
          <p dmcf-pid="3ABO6G41Mi" dmcf-ptype="general">이 후보는 출마선언문 앞부분에서 “심야배송을 하던 택배기사는 '개같이 뛰고 있어요'라는 카톡을 남기고 과로로 숨졌다”며 “도대체 누구를 위한 나라이며 무엇을 위한 사회인가. 이렇게 살 수는 없다”고 했다. 저성장의 악순환, 불평등과 양극화를 지적하면서 그동안 대안으로 제시해왔던 '기본사회'를 제시했다. </p>
          <p dmcf-pid="0dtjqI7veJ" dmcf-ptype="general">이 후보는 인공지능 등 과학기술의 발달, 기후위기에 대응한 에너지 대전환의 시대, 완전고용이 어려운 사회의 열악한 노동시장, 노동시장에서 소외된 소수자들을 배제하는 복지제도의 한계를 지적하면서 “결국 소득, 주거, 교육, 금융, 에너지, 의료 등 삶의 모든 영역에서 구성원의 기본적인 삶을 권리로 인정하고 함께 책임지는 기본사회는 피할 수 없는 미래”라고 했다. 또 “출생기본소득, 기본주거, 기본금융, 기본의료, 기본교육 등을 점진 시행해 확대해야 한다”고 했다. </p>
          <p dmcf-pid="pYn3k9A8dd" dmcf-ptype="general">이 후보는 “성장의 회복과 지속성장”을 말하면서 과학기술과 인재양성 투자 확대, 연구개발 예산 확대 등을 주장했다. 기술 발전으로 생산성 향상의 역사를 만들겠다면서 주 4.5일제 도입, 2035년까지 주4일제 도입도 추진하겠다고 했다. </p>
          <p dmcf-pid="UUw2SehLRe" dmcf-ptype="general">기후위기로 인한 대처 방안도 제시했다. 이 후보는 “RE100은 세계시장에서 기업경쟁력을 결정짓는 국제표준이 됐지만 우리 현실은 재생에너지가 절대 부족한데다 이를 늘릴 계획이나 방안도 불투명하다”며 “국가주도의 대대적 투자로 '에너지 고속도로' 즉 인공지능 기반 지능형전력망을 전국에 건설해야 한다”고 했다. </p>
          <p dmcf-pid="ui3cbhqyiR" dmcf-ptype="general">지역소멸의 문제도 언급했다. 이 후보는 “에너지고속도로는 호남 영남 충청 강원 등 서남해안과 동해안의 낙후 지역들이 소멸 위기에서 벗어나 새로운 성장발전 기회를 누리게 할 것”이라며 “송전거리 비례요금제가 도입되면 재생에너지를 대량 생산하는 낙후지역에 상대적으로 값싼 전기요금으로 RE100 전용단지 같은 새로운 산업기반도 만들어질 것”이라고 했다. </p>
          <p dmcf-pid="7pD9lRCndM" dmcf-ptype="general">이 후보는 신안군 햇빛연금 사례를 소개하며 지역형 기본소득도 제시했다 그는 “햇빛 같은 무한자원으로 재생에너지를 생산해 판매하는 새로운 소득기반이 생겨 먹고사는 문제가 해결되고 여유로운 삶이 가능하면 '떠나는 지방'은 저절로 '돌아오는 지방'으로 변할 것”이라며 “신안군은 태양광 발전 소득의 일부로 주민에게 소액의 햇빛연금을 지급하며 향후 지급액을 늘려갈 계획인데, 전국 지자체중 유일하게 섬으로만 이뤄진 어려운 군이지만, 소액 햇빛연금만으로도 유일하게 인구가 늘어나는 군이 됐다”고 했다. </p>
          <p dmcf-pid="zqO8WnTNRx" dmcf-ptype="general">정치적으로는 “당원 중심 대중정당”을 내걸면서 “지역위원회가 당원활동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지역당 합법화와 후원제도를 도입하겠다”고 했다. 한나라당(현 국민의힘)의 불법정치자금 사건으로 지구당(지역당)이 폐지된 가운데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도 지구당 부활을 주장하고 있다. 전국의 당원들 의견을 수렴하고 정치신인이나 원외 인사들에게도 경쟁의 토대를 만들어줄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ata-idxno="449990" data-type="photo" dmcf-pid="qkKCQX6FJQ"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 지난 9일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출마를 선언한 김두관 전 의원. 사진=채널A 갈무리"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7/10/mediatoday/20240710115010443mzup.jpg" data-org-width="600" dmcf-mid="HzmfTJSgR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7/10/mediatoday/20240710115010443mzup.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 지난 9일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출마를 선언한 김두관 전 의원. 사진=채널A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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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div dmcf-pid="B3kbCxOJRP" dmcf-ptype="general">
           <p>김두관 후보는 지난 9일 200자 원고지 약 7매 가량의 짧은 출마선언문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지방분권·국토균형발전, 다양성 등을 강조했다. 그는 출마선언문 첫 부분에서 “오늘 특별히 노무현의 도시, 지방분권과 국가균형발전의 상징 도시, 세종시에서 여러분을 뵙게 돼 더욱 각오가 새롭다”고 운을 뗐다. </p>
          </div>
          <p dmcf-pid="brfvetMUi6" dmcf-ptype="general">김 후보는 “윤석열 정권의 무능과 횡포를 막고, 남북 평화 체제 전환, 무너지는 국가 경제 복구와 민생 회복만이 민주당이 전통의 정체성을 회복해 정권교체에 성공하는 길”이라며 “목전의 이 과제를 이루려면 무엇보다 정당의 다양성과 분권을 보장하는 제도화가 시급히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분권은 정권의 독재와 정당의 획일화를 막을 가장 기본적인 장치”라고 했다. </p>
          <p dmcf-pid="Ks8yJ3e7J8" dmcf-ptype="general">김 후보 '이재명 독주 체제'에 대해 비판적인 목소리도 냈다. 김 후보는 “민주당은 그 막중한 책임을 거슬러 역사상 유례가 없는 제왕적 당 대표, 1인 정당화로 민주주의 파괴의 병을 키움으로써 국민의 염려와 실망 또한 커지고 있다”며 “화해와 통합, 연대와 연합을 지향했던 김대중 정신도, 아닌 것은 아니라고 이의를 제기했던 노무현 정신도 민주당에서 흔적도 없이 실종된 지 오래”라고 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다양성과 분권을 보장해 줄 제도와 장치를 강화해 1인 독주를 막지 못하면 국민이 우려하는 민주당의 위기는 더욱 깊어질 수밖에 없다”고 했다.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미디어오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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