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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허영인 SPC 회장 '보석 신청'..."심각해지면 사망 우려까지"

온카뱅크관리자

2024-07-09 15:31:54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변호인 측, 9일 서울중앙지법서 건강 상 이유로 보석 허가 요청</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BODRYjXDL5">
          <p dmcf-pid="bCrdHc5rMZ" dmcf-ptype="general">[아이뉴스24 김태헌 기자] '노조 탄압'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된 허영인 SPC그룹 회장의 건강상태가 심각한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허 회장 변호인 측은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않을 경우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며 재판부에 보석 허가를 요청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KtHwBT9HJX"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허영인 SPC그룹 회장. [사진=아이뉴스24 DB]"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7/09/inews24/20240709150512021iwel.jpg" data-org-width="580" dmcf-mid="qla4hivaM1"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7/09/inews24/20240709150512021iwel.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허영인 SPC그룹 회장. [사진=아이뉴스24 DB]
           </figcaption>
          </figure>
          <p dmcf-pid="9Jxuc4DxiH" dmcf-ptype="general">9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2부(조승우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허 회장 보석심문에서 변호인 측은 "허영인 회장은 만 75세의 고령으로 이미 4~5년 전 심장 부정맥 진단을 받았으며, 여전히 간헐적 부정맥이 발생해 정밀 검사가 필요하다"면서 "공황증상까지 더해져 부정맥과 호흡곤란 등이 이어지면 심장마비로 사망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증거 인멸 우려가 없는 상황에서 충분한 방어권을 위해 보석을 허가해 달라"고 요청했다.</p>
          <p dmcf-pid="24KXJ7LKJG" dmcf-ptype="general">특히 변호인 측은 "검찰은 3년이 넘는 수사를 했고, 4만2000쪽 분량의 증거와 대화 녹취록, 메시지 등을 이미 확보했다"면서 "증거 인멸의 우려도 없고, (허 회장은) 그럴 의도도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p>
          <p dmcf-pid="V4KXJ7LKnY" dmcf-ptype="general">하지만 이 자리에서 검찰은 보석을 받아들여서는 안된고 맞서면서 허 회장의 건강이 양호한 수준이고, 증거인멸 우려가 여전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허 회장이 보석으로 나갈 경우 공동피고인들의 진술 번복 우려가 있다고 강조했다.</p>
          <p dmcf-pid="fePpjVkPLW" dmcf-ptype="general">이에 대해 변호인 측은 "지금까지 피고인들의 진술 번복이 없었고, 구속 후 충분한 소환조사가 이뤄졌다"며 "도망과 증거 인멸 우려가 없기에 막연한 가능성 때문에 보석을 받아들이지 않는다는 것은 지나치다"고 반박했다. 형사소송법상 피고인이 보석 청구를 할 경우, 도망이나 증거인멸 등의 우려가 없다고 판단되면 법원은 반드시 보석을 허가해야 한다.</p>
          <p dmcf-pid="4rcQTgYcLy" dmcf-ptype="general">한편 허 회장은 SPC 자회사인 피비파트너즈 내 민주노총 화섬식품노조 파리바게뜨지회와 관련해 소속 조합원 570여명에게 노조 탈퇴를 종용한 혐의를 받는다.</p>
          <address dmcf-pid="8M83a9A8LT" dmcf-ptype="general">/김태헌 기자<span>(kth82@inews24.com)</span>
</address>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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