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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폭우에 주민 고립…낙석·산사태로 피해 잇따라

온카뱅크관리자

2024-07-09 09:0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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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6AoOFo0C87" dmcf-ptype="general"> 【 앵커멘트 】 오늘(9일)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비가 내리겠습니다. 이미 많은 비가 내린 만큼 산사태나 시설물 붕괴 등 비 피해 없도록 주의하셔야겠는데요. 일부 지역에선 도로가 물에 잠기거나 낙석 탓에 차량이 통제됐고, 전신주가 넘어지면서 전기마저 끊겼습니다. 심우영 기자입니다.</p>
          <p dmcf-pid="PAoOFo0C6u" dmcf-ptype="general">【 기자 】 퍼붓는 비에 마을은 온통 물바다가 됐습니다.</p>
          <p dmcf-pid="Q1GzdGiBQU" dmcf-ptype="general">힘없이 주저앉은 비닐하우스, 농가 창고는 반쯤 무너졌습니다.</p>
          <p dmcf-pid="xYS3PSxpxp" dmcf-ptype="general">불어난 강물의 기세가 제방을 집어삼킬 듯 위태롭습니다.</p>
          <p dmcf-pid="yePNTPWAQ0" dmcf-ptype="general">급류에 휩쓸린 굴착기는 간신히 하천에 걸렸습니다.</p>
          <p dmcf-pid="WVBRrBsd83" dmcf-ptype="general">▶ 인터뷰 : 박후국 / 경북 안동시 - "농작물 하나도 없죠. 다 떠내려갔지. 무서웠죠. 무서울 정도로 (비가)왔어요."</p>
          <p dmcf-pid="YZWuRWdz6F" dmcf-ptype="general">갑작스러운 폭우에 갇힌 주민들을 소방관들이 업은 채, 대피시킵니다. </p>
          <p dmcf-pid="GODWBDKGQt" dmcf-ptype="general">▶ 인터뷰 : 김종필 / 경북 안동시 - "어른을 모시고 나와야 한다 하는 그 마음으로 조금 겁이 났지만 그래도 모시고 왔습니다."</p>
          <p dmcf-pid="H3ZbnZo981" dmcf-ptype="general">▶ 스탠딩 : 심우영 / 기자 - "산사태까지 나면서 아래 있던 주택은 토사에 반쯤 묻혔고, 밭이 있던 자리는 물바다가 됐습니다."</p>
          <p dmcf-pid="XXyUMye765" dmcf-ptype="general">또 다른 마을 입구엔 전신주가 쓰러지며 전선이 빗물에 노출돼 그야말로 아찔한 상황.</p>
          <p dmcf-pid="Zz04j0c6xZ" dmcf-ptype="general">도로에 바위 더미가 떨어지거나 유실돼 지자체가 긴급 복구작업에 나섰습니다.</p>
          <p dmcf-pid="5PVnCVlo6X" dmcf-ptype="general">경북 영양군에서도 물이 역류하며 도로가 침수되는 피해가 잇따랐습니다.</p>
          <p dmcf-pid="1XyUMye78H" dmcf-ptype="general">한 시간에 56mm가 내린 경북에선 129가구, 197명이 대피했습니다.</p>
          <p dmcf-pid="t5Y7eYJqPG" dmcf-ptype="general">MBN뉴스 심우영입니다. [simwy2@mbn.co.kr]</p>
          <p dmcf-pid="F3ZbnZo9xY" dmcf-ptype="general">영상취재 : 김형성 기자 영상편집 : 김미현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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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MB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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