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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세계태권도연맹, 에더르 국제대학스포츠연맹 회장에게 명예 8단 수여

온카뱅크관리자

2024-07-04 21:06:00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44/2024/07/04/0000973287_001_20240704210612352.png" alt=""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 총재(왼쪽)과 레온즈 에더르 국제대학스포츠연맹 회장 | 세계태권도연맹 제공 세계태권도연맹(WT)이 4일 레온즈 에더르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회장에게 태권도 종목에 대한 각별한 지원과 관심을 가져준 것에 대한 공로로 명예 8단을 수여했다. 태권도는 2003년 대구 하계 유니버시아드에서 선택 종목으로 처음 등장했고, 2017년 타이베이 대회에선 정식 종목으로 발돋움했다. 태권도는 하계 유니버시아드에서 23개의 메달이 배정돼 육상과 수영에 이어 세 번째로 규모가 큰 종목으로 인정받고 있다. 조정원 WT 총재는 이날 서울 WT 사무국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수여식에서 “에데르 회장의 WT 본부 방문에 감사하다. 전 세계 대학생들의 대제전인 유니버시아드에 태권도가 육상과 수영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금메달을 수여하고 있다. FISU의 각별한 태권도에 대한 애정 덕분이다. WT와 앞으로 FISU와 지속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에데르 회장도 “태권도 명예단증을 받아 영광이며, 명예 태권도 유단자로서 앞으로도 태권도를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화답했다. 에데르 회장은 2027년 충청 하계 유니버시아드부터 파라태권도가 포함될 것이라 약속했다. 이날 수여식에는 에릭 생트롱 FISU 사무총장과 서정강 WT 사무총장, 정국현 WT 집행위원 등이 참석했다. 조 총재와 에데르 회장은 5일부터 대구 계명대에서 열리는 2024 세계대학태권도페스티벌 개막식에 참석 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5일과 6일은 겨루기, 7일에는 품새가 진행된다. 황민국 기자 stylelom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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