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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맛보러 오세요" 박세리→하석진, 어디서도 본 적 없는 新예능 '팝업상륙작전' [종합]

온카뱅크관리자

2024-07-04 12:3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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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팝업상륙작전'이 먹방 프로그램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보여준다. 
 4일 오전 KBS 2TV 새 예능 프로그램 '팝업상륙작전'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붐, 박세리, 김해준, 브라이언, 하석진, 곽튜브, 아스트로 MJ가 참석했다. 
 '팝업상륙작전'은 '해외 맛집 직구프로젝트'라는 부제에 걸맞게, 스타들이 직접 해외로 나가 현지의 맛집을 가져와 국내에 '팝업스토어'를 여는 프로젝트. 
 박세리는 브라이언, 김해준과 팀을 이뤄 미국 LA로 건너가 현지 음식을 먹어보고 한국에서 팝업 메뉴를 선보이기 위해 애를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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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세리는 출연 계기를 묻자 "선택 과정이 쉽진 않았다. 어느 프로그램에서도 한 번도 도전해보지 못했던 프로그램이지 않나. 기존에 알고 있는 먹방, 음식을 다루는 프로그램이 아니다"라며 "처음에는 너무 부담이 돼서 승낙하기 시간이 좀 걸렸다. 제가 할 수 있는 범위가 아닌 것 같았다. 일반 방송이라고만 생각을 했었는데, 이 프로젝트 자체가 스케일이 달라서 부담이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음식이나 브랜드에 대한 관심이 있기 때문에 하다 보니 저도 모르게 욕심이 생겼다. 그러면서 새로운 도전의 프로그램이기도 하고, 만나는 팀에 대한 재미도 있을 거 같아서 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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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면서 박세리는 "실제 현장에서 설득이 어렵긴 했다. 전문가를 두고 하는 것과 제가 직접 하는 것의 차이가 크지 않나. 아무것도 모르는 상황에서 직접 부딪혀서 간 건데 쉽지 않았다. 비즈니스를 해야해서 어떻게 먼저 다가가야 하는지 고려해야 할 사항이 많아서 부담이 솔직히 됐다"며 "브랜드 사업이 누구나 쉽게 감히 하는 게 아니구나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브라이언은 "우리 팀의 카리스마를 맡고 있다"며 "저는 영어가 되니까 통역도 다 했다. 누나가 영어를 잘하지만 누나가 영어 하기 싫을 때 제가 다했다. 비즈니스 통화도 제가 다했다. 제가 없었으면 이 방송 자체가 없었을 거다. 건방질 수 있지만 솔직히 인정할 건 인정해야 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해준은 "박세리 팀 막내다. 37살인데 막내다. 누나와 형을 잘 보필해서 하려고 노력했다. 끝까지 막내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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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석진은 곽준빈, MJ와 함께 일본으로 향했다. 그는 "기라성 같은 박세리 팀 3인에 대항해서 일본에 다녀왔다. 나이가 많아 팀장이 됐다"며 "정말로 여행의 프로페셔널인 곽준빈과 한류를 선도하는 그룹 아스트로의 MJ와 함께 일본에서의 맛있는 음식을 갖고 오려고 많이 노력했다"고 했다. 
 이어 출연 이유로 "방송 콘셉트를 들었을 때 좋았던 게, TV방송에서 여행, 먹방 프로들이 많이 나오는데 보는 것만으로는 대리만족인데 이건 저희가 실제로 먹고 맛있어 했던 걸 갖고 오지 않나. 공유의 폭이 넓어진 예능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먀 "실제 경험으로 이어진다는 게 재밌는 프로젝트였다. 그런 경험들을 시청자 분들에게 나눠줄 수 있다는 게 이 프로그램의 가장 큰 매력"이라고 전했다. 
 곽준빈은 "하석진 팀에서 친한 형과 친한 동생과 여행 갔다 오는 느낌으로 시작했는데 생각보다 우여곡절이 많았다. 정말 많은 고생을 했다. 현지 음식을 한국분들에게 조달할 수 있도록 많이 노력했다. 그 과정을 재밌게 즐겨달라"고 당부했다. 
 MJ는 "막내로서 형들의 텐션을 올려줬다. 언어는 못하지만 자신감있게 도전하는 모습들을 비춰드리면서 여러분도 할 수 있다는 걸 보여드리겠다. 이런 계기가 흔치 않다. 팝업이 열리면 많은 분들이 와주셔서 함께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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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편 박세리와 김해준의 열애설에 대해서도 언급됐다. 앞서 김해준은 박세리와 함께 골프를 치고 싶다고 고백해 열애설이 불거졌다. 
 이와 관련해 브라이언은 "제가 확실하다. 절대 커플 아니다. 둘 다 각방 썼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미국에서 제가 김해준과 같은 2층방 썼고, 누나는 그 위층방 썼다. 김해준이 먼저 자는 거 확인했고, 누나도 자는 걸 확인했다. 두 분 확실히 따로 잤다"라고 강조해 웃음을 자아냈다. 
 끝으로 박세리는 "'팝업상륙작전'은 어느 프로그램에서도 볼 수 없었던 프로젝트이기 때문에 굉장히 기대를 많이 하셔도 좋을 거 같다. 보여주지 못했던 음식을 많이 많이 가지고 여러분들께 소개해드릴 테니 많이 관심 가져주시고 재밌게 웃음도 드릴 테니 많은 사랑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하석진은 "요즘 시청자분들이 다양한 취향을 갖고 계시지 않나"라며 "여행을 좋아하시는 분들, 음식을 좋아하시는 분들도 만족시킬 수 있고 사업을 하시는 분들도 참고를 하실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 생각한다. 실제로 참여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니 다들 즐겁게 보시고 맛까지 보러 오시길 기대하겠다.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오는 6일 밤 10시 35분 첫 방송.
 [사진 =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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