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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막을 水 없는 ‘배터리 화재’… 소화 장비 태부족

온카뱅크관리자

2024-07-03 20:40:38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소화수조·덮개 사용해야 하지만 사업장 比 진압 장비 턱없이 적어<br>물로 소화 땐 2차 폭발 발생 우려... 도 소방재난본부 “대책 검토할 것”</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Y82sgZo9CG">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G1He9DKGyY"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이미지는 해당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없음) 이미지투데이"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7/03/kyeonggi/20240703195512092vpji.jpg" data-org-width="640" dmcf-mid="WCxTDUEQvH"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7/03/kyeonggi/20240703195512092vpji.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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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는 해당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없음) 이미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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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HtXd2w9HyW" dmcf-ptype="general">   </p>
          <p dmcf-pid="XzpNxlQ0yy" dmcf-ptype="general">배터리 관련 기업이 가장 많은 경기지역에서 배터리 화재 시 진압을 위한 장비인 ‘소화수조’와 ‘질식소화덮개’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p>
          <p dmcf-pid="ZqUjMSxpST" dmcf-ptype="general">더욱이 일차전지의 경우 화재 진압 시 물을 사용할 수 없지만 명확한 대비책이 없는 실정이다. </p>
          <p dmcf-pid="5BuARvMUWv" dmcf-ptype="general">3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 배터리 업계 등에 따르면 리튬 배터리는 재충전이나 재사용이 불가능한 일차전지와 재충전해 다시 사용할 수 있는 이차전지인 리튬이온 배터리로 구분된다. 두 전지 모두 화재 시 온도가 순식간에 1천도까지 치솟는 ‘열폭주’ 현상이 발생해 물로 진화가 어려워 빠른 초동 대처를 위해선 통상적으로 소화약제와 소화수조, 질소 덮개를 사용한다. </p>
          <p dmcf-pid="12BDiYJqlS" dmcf-ptype="general">군이나 산업용으로 주로 사용되는 일차전지 리튬 배터리는 양극으로 사용된 리튬 또는 리튬 혼합물로 인해 화재발생 시 물을 사용하게 되면 자칫 가연성가스인 수소가 발생해 2차 폭발을 가져올 수 있어 소화약제를 사용하거나 부차적으로 덮개 등을 사용해 진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p>
          <p dmcf-pid="tVbwnGiBWl" dmcf-ptype="general">반면 전기차, 스마트폰 등으로 널리 알려진 이차전지인 리튬이온 배터리는 물과의 반응성이 없어 물을 이용해 소화해도 수소가 발생하지 않아 수조에 담아 냉각소화하거나 불연포를 덮어 소화를 하게 된다. </p>
          <p dmcf-pid="FfKrLHnbSh" dmcf-ptype="general">문제는 도내 일차전지 또는 이차전지 등 배터리 제조 사업장이 204곳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고 이 중 88곳이 일차전지 제조 사업장인 가운데 도내 소화수조와 질식소화덮개(올해 6월 기준)는 각각 37개, 80개로 집계됐다는 점이다. 이 규모로 모든 사업장내에서 발생하는 배터리 화재를 처리하기엔 역부족이란 지적이다. </p>
          <p dmcf-pid="3iRWr7wMyC" dmcf-ptype="general">게다가 현재 모든 일차전지에 적응력이 있는 소화약제는 전 세계적으로 개발된 것이 없다. 또, 이 같은 진압 장비들은 소량의 배터리 화재 경우에만 사용이 가능하고 화성 아리셀 공장처럼 여러 개가 쌓여 있어 연소가 확대된 경우 마땅한 대비책도 없는 실정이다. </p>
          <p dmcf-pid="0neYmzrRTI" dmcf-ptype="general">공하성 우석대 소방방재학과 교수는 “소량의 배터리 화재 시 작은 불이면 수조나 덮개를 이용해 폭발을 막을 수 있지만 소방마다 소화수조나 덮개가 부족한 수준이라 일반인들이 빠르게 대처하기 어렵다"며 “현재 화성 화재처럼 일차전지 공장에 대한 대비책이 없기 때문에 대책 마련과 함께 진압 장비 확대도 병행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p>
          <p dmcf-pid="pLdGsqmeCO" dmcf-ptype="general">이에 대해 도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도민 안전을 위해 진압 장비 확대와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면 방향을 검토해보겠다”고 밝혔다. </p>
          <p dmcf-pid="UeQvEpkPCs" dmcf-ptype="general">오종민 기자 fivebell@kyeonggi.com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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