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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소 반납하러 왔다"‥한우 농가 '대책 마련' 촉구

온카뱅크관리자

2024-07-03 20:3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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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9HQwIbOJe6" dmcf-ptype="general"> [뉴스데스크]</p>
          <p dmcf-pid="2OqnN1aVR8" dmcf-ptype="general">◀ 앵커 ▶</p>
          <p dmcf-pid="VS2NEpkPL4" dmcf-ptype="general">오늘 서울 국회의사당 앞으로, 전국의 한우 농가에서 만 2천여 명이 몰려들었습니다. </p>
          <p dmcf-pid="fhKgc3A8Mf" dmcf-ptype="general">한우값 폭락으로 손해가 크다면서 대책 마련을 촉구한 건데요.</p>
          <p dmcf-pid="4JybfmVZiV" dmcf-ptype="general">키우던 소를 대규모로 몰고 나오려 했지만, 경찰의 제지로 무산됐습니다. </p>
          <p dmcf-pid="8ugTHxGkR2" dmcf-ptype="general">박진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p>
          <p dmcf-pid="6aZ4xlQ0M9" dmcf-ptype="general">◀ 리포트 ▶</p>
          <p dmcf-pid="PxhubkBWMK" dmcf-ptype="general">오늘 오후, 서울 여의도의 한강 둔치 주차장.</p>
          <p dmcf-pid="Q2D50L3Idb" dmcf-ptype="general">'소 키울 때마다 200만 원 적자'라고 적힌 화물차들이 한우를 실은 채 자리 잡았습니다.</p>
          <p dmcf-pid="xoHVPC6FJB" dmcf-ptype="general">이동할 때마다 경찰차량이 급히 따라붙습니다.</p>
          <p dmcf-pid="yXxrCKIiLq" dmcf-ptype="general">[민경천/전국한우협회장] "도로교통법 등 법적으로 문제 될 수 있으니 소 몰고 오지 말라고 농민을 겁박하는‥" </p>
          <p dmcf-pid="WpLSYPWAiz" dmcf-ptype="general">같은 시각, 국회 앞에선 한우 농가 농민들이 모여들었습니다. </p>
          <p dmcf-pid="YzNWZRXDR7" dmcf-ptype="general">"정부를 규탄한다, 규탄한다!"</p>
          <p dmcf-pid="GPIpqAzTRu" dmcf-ptype="general">머리띠를 두른 농민들이 한우 영정 사진이 걸린 우사를 향해 사료 포대를 던집니다.</p>
          <p dmcf-pid="HFJCT4vaMU" dmcf-ptype="general">"무너지고 있습니다. 우리 농가의 마음도 함께 무너지고‥"</p>
          <p dmcf-pid="XpLSYPWAMp" dmcf-ptype="general">12년 만에 열린 오늘 집회에는 전국에서 온 농민 1만 2천여 명이 참석해 정부에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p>
          <p dmcf-pid="ZDpRnGiBn0" dmcf-ptype="general">농민들은 한우값 폭락에 대한 대책이 나오지 않으면 키우던 한우를 정부에 모두 반납하겠다고 했습니다.</p>
          <p dmcf-pid="54mFuaUlR3" dmcf-ptype="general">당초 전국에서 한우를 실은 화물차 15대가 서울행에 나섰지만, 경찰에 저지당했습니다.</p>
          <p dmcf-pid="1PIpqAzTnF" dmcf-ptype="general">[장성대/경북 영주] "이 상태로 저희가 1년 정도 가게 되면 4만 농가가 폐업을 해야 하는‥ 거의 (농가) 절반이 폐업을 하고 도산을 하는‥"</p>
          <p dmcf-pid="tE0MiYJqRt" dmcf-ptype="general">지난해 소 사료 가격은 3년 전에 비해 40% 넘게 올랐는데, 지난달 한우 도매가격은 1년 전과 비교하면 9.5%, 평년보다는 21% 하락했습니다.</p>
          <p dmcf-pid="FIBLjtNfR1" dmcf-ptype="general">[진옥섭/전북 익산] "2백만 원 이상의 적자가 나요. 소 1마리에‥ 참다 참다 억울해서 농민들이 이 자리에 온 겁니다."</p>
          <p dmcf-pid="3PIpqAzTd5" dmcf-ptype="general">한우 농가들은 사료값 인하와 긴급 자금 마련 등 정부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p>
          <p dmcf-pid="03ihy8TNdZ" dmcf-ptype="general">[김홍길/전 전국한우협회장] "3년 동안 한우값이 똥값이 됐는데도 이런 과정에서 정부는 한우대책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p>
          <p dmcf-pid="pN58MSxpeX" dmcf-ptype="general">한우 산업을 위한 지원 법안은 지난 5월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지만 윤석열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로 폐기됐습니다.</p>
          <p dmcf-pid="UCUeLHnbdH" dmcf-ptype="general">MBC뉴스 박진주입니다.</p>
          <p dmcf-pid="us3xJWdzLG" dmcf-ptype="general">영상취재: 전인제, 나경운 / 영상편집: 김진우 <br><br><strong>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strong></p>
          <p dmcf-pid="758kmzrReY" dmcf-ptype="general">▷ 전화 02-784-4000<br> ▷ 이메일 mbcjebo@mbc.co.kr<br> ▷ 카카오톡 @mbc제보</p>
          <p dmcf-pid="z3xrCKIiLW" dmcf-ptype="general">영상취재: 전인제, 나경운 / 영상편집: 김진우</p>
          <p dmcf-pid="qIpRnGiBMy" dmcf-ptype="general">박진주 기자(jinjoo@mbc.co.kr)</p>
          <p dmcf-pid="BudIvfSgJT" dmcf-ptype="general">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desk/article/6613802_36515.html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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