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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이채연에게 전화할까 말까, 올라운더 퀸 증명할 ‘돈트’ [들어보고서]

온카뱅크관리자

2024-07-03 18:0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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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채연 ‘돈트’ 뮤직비디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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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채연 ‘돈트’ 뮤직비디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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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엔 하지원 기자]
 가수 이채연 '올라운더 퀸' 면모를 증명할 앨범으로 돌아왔다.
 이채연은 7월 3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미니 3집 앨범 ‘쇼다운(SHOWDOWN)’을 발매했다.
 지난해 9월 첫 싱글 공개 이후 10개월 만에 돌아온 이채연의 '쇼다운'에는 이채연 현재의 자아와 또 다른 자아와의 대립, 상반된 모습이 다양한 스타일과 분위기로 담겼다.
 이번 신보는 이채연의 넓은 음악 스펙트럼과 독보적인 매력을 만나기에 충분하다. 이채연은 타이틀 곡 ‘돈트(Don’t)’ 안무와 작사, 수록곡 ‘드리밍(Dreaming)’ 작사에 참여한 데 이어 '스탠딩 온 마이 온(Standing On My Own)' 하이라이트 메들리 영상 안무를 직접 구상하는 등 기획 전반적인 부분에 참여했다.
 타이틀 곡 ‘돈트’는 반복되는 가사와 중독성 있는 멜로디가 귓가에 맴도는 곡으로 누구나 한 번쯤은 겪어봤을 이별의 양면성에 대해 이야기한다. 
 "거지 같은 전화에 끊지를 못해 왜/이딴 대화할 거라면 미친 척이라도 해/그럼 또 난 믿지/Ring my bell Ring my bell Ring my bell/이러다가도/빨간색 누르고 Ha Ha Ha/나 보고 싶지/Long time no see my name/Stop Don’t call me"와 같은 자극적인 가사가 눈길을 모은다. 이채연은 "전화할까 말까 하는 심리가 잘 드러났으면 했다"고 설명했다. 처음부터 가사가 귀에 꽂혀야 한다는 생각으로 임팩트 있는 노랫말을 쓴 것.
 음원과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 속 이채연은 도발적 비주얼과 파워풀한 퍼포먼스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중독성 강한 훅 멜로디에 흐트러짐 없는 칼군무가 시원함을 선사한다. 특히 전화선을 자르는 안무는 '노크(KNOCK)' 챌린지 열풍을 이을 안무가 될 것으로 기대감을 자아낸다.
 이번 앨범에는 '돈트' 이외에도 마칭 드럼과 오리엔탈적인 리드 소리가 정열적인 댄스파티를 연상케 하는 곡 ‘서머 히트(Summer Heat)’, 신비로운 힘을 얻은 내가 너의 마음을 꿰뚫어 보겠다는 재미있는 표현들을 가사에 녹여낸 ‘슈퍼내추럴(Supernatural)’, 희망적인 멜로디와 읊조리는듯한 도입부 보컬, 감성적인 어쿠스틱 기타 사운드가 매력적인 곡 ‘스탠딩 온 마이 오운’, 이채연이 작사에 참여해 팬들에 대한 깊은 사랑을 드러낸 ‘드리밍’까지 총 5곡이 수록돼 있다.
 공백기 연기, 웹 예능 등 다양한 콘텐츠 촬영을 통해 부족한 부분을 성장시킴으로써 자신감을 갖고 돌아왔다는 이채연. 그가 올 여름 '쇼다운'으로 써 내려갈 기록들에 관심이 쏠린다.
 뉴스엔 하지원 oni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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