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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수도권 문 두드린 장마…3일까지 최대 60mm 비 내릴 듯

온카뱅크관리자

2024-07-02 17: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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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XMl822hLDY">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ZdTQ44vaEW"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장맛비가 내리는 2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우산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11시까지 최대 83.7㎜(군산)의 비를 퍼부었으며, 중부 지방에는 82.5㎜(부여), 수도권엔 최대 43.5㎜(평택), 서울엔 19.5㎜(관악구)의 비가 내렸다. 2024.7.2/뉴스1"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7/02/donga/20240702171228742rrzo.jpg" data-org-width="1200" dmcf-mid="WRkUFFj4m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7/02/donga/20240702171228742rrzo.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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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맛비가 내리는 2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우산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11시까지 최대 83.7㎜(군산)의 비를 퍼부었으며, 중부 지방에는 82.5㎜(부여), 수도권엔 최대 43.5㎜(평택), 서울엔 19.5㎜(관악구)의 비가 내렸다. 2024.7.2/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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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5Jyx88TNwy" dmcf-ptype="general">
           제주 등 남부지방에 집중됐던 물폭탄이 2일 수도권과 충청지역에도 쏟아지면서 서울에는 장마 이후 처음으로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 시간당 30㎜ 의 많은 비가 내리면서 피해도 속출했다. 이번 비는 3일 소강상태를 보이다가 5일 충청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다시 내리기 시작할 것으로 전망된다.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1m7kNNuSIT"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장마전선이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으로 북상한 가운데 2일 서울 청계천물이 주변까지 넘쳐흐르고 있다. 김재명 기자 base@donga.com"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7/02/donga/20240702171233043kkrs.png" data-org-width="1200" dmcf-mid="YAhLdd5rmX"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7/02/donga/20240702171233043kkrs.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장마전선이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으로 북상한 가운데 2일 서울 청계천물이 주변까지 넘쳐흐르고 있다. 김재명 기자 bas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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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tszEjj7vrv" dmcf-ptype="general">
           기상청에 따르면 2일 수도권과 충청 지역에는 시간당 30㎜ 정도의 비가 내렸다. 지난달 19일 제주에서 장마가 시작된 이후 처음으로 서울에 호우주의보도 발효됐다. 호우주의보는 3시간 동안 강우량이 60㎜ 이상이거나 12시간 동안 강우량이 110㎜ 이상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행정안전부는 호우특보가 중부 지방까지 확대되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단계를 가동하고, 호우 위기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올렸다.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FOqDAAzTsS"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제주 강풍 피해 / 송은범 기자 seb1119@donga.com"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7/02/donga/20240702171239229gdzq.png" data-org-width="1200" dmcf-mid="GggFZZo9IH"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7/02/donga/20240702171239229gdzq.pn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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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 강풍 피해 / 송은범 기자 seb111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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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VXsqYYJqrg" dmcf-ptype="general">
           폭우가 내린 제주에서는 지반이 무너지며 60대 여성이 다치는 등 비 피해가 잇따랐다. 2일 오후 1시 35분경 제주시 구좌읍에서 문화재 표본 조사를 하던 60대 여성이 토사가 붕괴돼 매몰됐다. 이 여성은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지만 119구급대의 응급처치로 의식을 회복해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div>
          <p dmcf-pid="f3SV11aVmo" dmcf-ptype="general">항공기 결항 등 강풍 피해도 잇따랐다. 이날 오후 3시 기준 ‘급변풍 특보’가 발효된 제주공항에서는 국내선 항공기 41편이 결항됐고, 85편은 지연 운항됐다. 이날 오전 11시 29분경 제주시 일도2동의 한 주택 외벽이 강풍을 견디지 못해 떨어졌고 낮 12시 39분경 제주시 삼양2동에서는 가로수가 강한 바람에 도로 위로 쓰러졌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pj1Ldd5rEC"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서구 청라도 도로가 물에 잠긴 사진(인천소방본부 제공)/뉴스1"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7/02/donga/20240702171240769ytdj.jpg" data-org-width="1200" dmcf-mid="Hvpjoo0CI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7/02/donga/20240702171240769ytdj.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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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구 청라도 도로가 물에 잠긴 사진(인천소방본부 제공)/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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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4AxlaaUlwL" dmcf-ptype="general">
           인천에서도 9건의 비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이날 오전 11시 47분경 계양구 작전동의 한 주택 복도가 침수돼 소방당국이 배수 작업을 했고 비슷한 시각 남동구 장수동 인천대공원 인근 지하차도에서는 배수가 원활히 이뤄지지 않아 한때 차량 통행에 차질이 빚어졌다. 낮 12시 17분경에는 서구 청라동의 한 도로 일부가 하수구 역류로 물에 잠겼고, 미추홀구 학익동 주택 등에서도 배수구 막힘 신고가 잇따라 접수됐다.
          </div>
          <p dmcf-pid="ucFgiitsEO" dmcf-ptype="general">기상청은 2, 3일 서울과 충청 지역은 최대 60㎜ 정도의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남부 지방도 30~8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3일 오전까지 지역에 따라 매우 강한 비가 집중적으로 내리는 곳이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며 “계곡이나 하천 주변에서는 갑자기 물이 불어날 수 있으니 야영을 자제하고 저지대와 지하차도에서는 침수를 조심해야 한다”고 말했다.</p>
          <p dmcf-pid="7rucaaUlws" dmcf-ptype="general">4일 잠시 잦아든 비는 5일 충청과 남부지방, 제주를 중심으로 다시 내리기 시작한다. 일부 지역에서는 ‘찜통 더위’도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5일 경기 평택 최고 기온은 31도, 강원 강릉 32도, 충북 청주 31도, 전남 광주 30도, 대구 32도 등으로 전망된다. 장맛비는 최소 12일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이 동안에도 정체전선이 남북으로 빠르게 진동하며 지역에 따라 장마와 소강상태가 반복된다. 정체전선에 붙은 저기압의 위력에 따라 국지성 집중호우도 이어질 수 있다.</p>
          <p dmcf-pid="zm7kNNuSwm" dmcf-ptype="general">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br>제주=송은범 기자 seb1119@donga.com<br>인천=공승배 기자 ksb@donga.com<br>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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