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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열섬·기후변화로 뜨거워진 서울…폭염일수 7360% 늘었다

온카뱅크관리자

2024-06-28 13:2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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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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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upIyXHiBuq"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서울 청계천. 쿠키뉴스 자료사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28/kukinews/20240628130603640jwhx.jpg" data-org-width="680" dmcf-mid="p8hcrwKGp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28/kukinews/20240628130603640jwhx.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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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청계천. 쿠키뉴스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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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7zSHt1g27z" dmcf-ptype="general">
           <br>전 세계 주요 대도시 중 서울이 지난 30년간 35도 이상 폭염일수가 가장 가파르게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div>
          <p dmcf-pid="zjVxJdZw77" dmcf-ptype="general">영국의 싱크탱크 국제환경개발연구(IIED)이 27일(현지시간) 발표한 전 세계 주요 대도시별 폭염 추이 분석 결과에 따르면 지난 30년간 일 최고기온이 35도를 넘는 폭염일수는 전 세계 공통으로 증가하고 있다.<strong> 35도에 달하는 폭염을 기록한 날 수는 지난 30년 동안 52%나 늘었다.</strong></p>
          <p dmcf-pid="qk8eLnts3u" dmcf-ptype="general">도시별 폭염일수 증가율을 분석한 결과, <strong>서울이 최근 30년간 가장 가파른 증가세(7360%)</strong>를 보였다. 서울에서 35도 이상 폭염이 발생한 날을 30년 전부터 10년 단위로 살펴보면 1994~2003년 9일, 2004~2013년 17일, <strong>2014~2023년 58일이었다. 30년간 폭염일수 전체 84일 중 60%가 최근 6년 안에 발생</strong>했다.</p>
          <p dmcf-pid="BWNwIOf5UU" dmcf-ptype="general">서울 외에도 부에노스아이레스(3440%), 자카르타(3200%) 베이징(309%), 파리(283%) 등 순으로 폭염일수가 늘었다. 한국과 인접한 일본 도교는 105% 증가했다.</p>
          <p dmcf-pid="b0OTHGJq0p" dmcf-ptype="general">실제 한국의 폭염 추세는 더 거세지고 있다. 기상청 기상자료포털을 살펴보면 현재 기준 이달 일 서울에서 최고기온 33도 이상을 기록한 날은 4일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은 2일이었다. 이전까지 6월 폭염일수가 2일을 넘은 적이 없었는데 두 배가량 늘어난 셈이다. 30년간 6월 평균 폭염일수는 0.6일이다. </p>
          <p dmcf-pid="KmMLjNUl00" dmcf-ptype="general">IIED는 폭염의 원인으로 아스팔트와 건물이 열을 흡수하고 유지하는 점을 꼽으며 대도시가 기후 변화로 인한 기온 상승에 특히 취약하다고 지적했다.</p>
          <p dmcf-pid="9hijDEBW33" dmcf-ptype="general">연구를 진행한 IIED 선임 연구원 터커 랜즈먼 박사는 “기후 변화는 미래의 위협이 아니라 이미 일어나고 있으며 점점 더 악화하고 있다”면서 “불과 한 세대 만에 세계 최대 대도시에 영향을 미치는 극심하게 더운 일수가 놀라울 정도로 증가했으며, 도시 열섬 효과로 인해 더 악화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strong>“폭염에 대응하려면 대규모 투자를 포함한 정책 입안자들의 과감한 정책이 필요</strong>하다”고 했다.</p>
          <p dmcf-pid="2IdakczTzF" dmcf-ptype="general">임지혜 기자 jihye@kukinews.com</p>
         </s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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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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