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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레바논 탈출하라" 경고 속속… 이스라엘·헤즈볼라 전면전 위기 고조

온카뱅크관리자

2024-06-27 16:57:48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독일 등 "비행기 있을 때 탈출하라"<br>네타냐후, 전선 찾아 "전면전 시 승리"<br>무기 공급 쥔 미국, 확전 방지 '안간힘'</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QiBjs0A8H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xxpnkZLKHk"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레바논 친이란 무장 정파 헤즈볼라 대원들이 21일 이스라엘 국경에서 20㎞ 떨어진 아람타에서 공개 훈련을 하고 있다. 아람타(레바논)= 로이터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27/hankooki/20240627162810266pyab.jpg" data-org-width="640" dmcf-mid="6R1RaWe7G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27/hankooki/20240627162810266pyab.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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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바논 친이란 무장 정파 헤즈볼라 대원들이 21일 이스라엘 국경에서 20㎞ 떨어진 아람타에서 공개 훈련을 하고 있다. 아람타(레바논)= 로이터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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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yyj57i1mtc" dmcf-ptype="general"><strong>이스라엘과 레바논 친(親)이란 무장 정파 헤즈볼라 간 전면전 가능성이 커지면서 중동 확전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strong>많은 국가들이 레바논에 머무는 자국민들의 긴급 출국을 종용하고 있다.미국 등 국제사회는 확전 방지를 촉구하고 있지만 이스라엘과 헤즈볼라의 '강대강' 대치는 계속되는 상황이다.</p>
          <hr class="line_divider" dmcf-pid="W0CB6DbYXA" dmcf-ptype="line">
          <h3 dmcf-pid="YphbPwKGtj" dmcf-ptype="h3">"레바논 공항 중단·폭동 발생 가능성" </h3>
          <p dmcf-pid="GUlKQr9HGN" dmcf-ptype="general">26일(현지 시간) 이스라엘 타임스오브이스라엘(TOI), 튀르키예 아나돌라 통신 등에 따르면 <strong>독일, 네덜란드, 스웨덴, 북마케도니아, 스위스, 캐나다, 호주 등은 자국민에게 '레바논에서 탈출하라', '레바논으로 여행하지 말라' 등 경고에 나섰다. </strong>지난해 10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전쟁 발발 이후 레바논 전체 또는 일부 지역에 여행 금지 및 자제령을 내린 국가가 많았으나, 최근 전면전 위기가 고조되면서 자국민 안전 보호 수준을 강화한 것이다.</p>
          <p dmcf-pid="H41RaWe7Ga" dmcf-ptype="general">독일 외무부는 "레바논 남부 지역이 특히 위험하다"며 "베이루트 국제공항 전면 중단으로 비행기 이용이 불가할 수 있으니 서둘러 출국하라"고 당부했다. "역내 긴장 고조로 폭동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집회, 시위 등을 피하라"고도 조언했다. 네덜란드는 레바논 전역을 여행 금지 지역으로 분류하고 "상황이 어떻든 레바논 여행은 안 된다"고 알렸다. '확전 시 정부가 탈출 등에 도움을 주지 못할 수 있다'고 경고한 국가도 여럿이다. 스위스는 "대사관 지원 능력이 제한돼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고 밝힌 상태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X8teNYdz1g"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네덜란드 정부는 홈페이지를 통해 레바논 전역에 여행 금지 발령이 났다고 알리면서 '레바논에 있는 자국민은 서둘러 탈출하라'고 권고했다. 네덜란드 정부 홈페이지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27/hankooki/20240627162811748xzfq.jpg" data-org-width="586" dmcf-mid="PHRlX4Sg5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27/hankooki/20240627162811748xzfq.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네덜란드 정부는 홈페이지를 통해 레바논 전역에 여행 금지 발령이 났다고 알리면서 '레바논에 있는 자국민은 서둘러 탈출하라'고 권고했다. 네덜란드 정부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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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r class="line_divider" dmcf-pid="5HE3bg0CZL" dmcf-ptype="line">
          <h3 dmcf-pid="1XD0KaphYn" dmcf-ptype="h3">'강대강' 대치 계속... 미국 무기 확전 쓰일라 '우려' </h3>
          <p dmcf-pid="tZwp9NUl5i" dmcf-ptype="general"><strong>이스라엘·헤즈볼라 간 갈등은 2006년 전쟁 후 최고조에 이른 상태다. </strong>양측은 이날도 미사일 등 공격을 주고받았다. <strong>물러설 기미도 보이지 않고 있다. </strong>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26일 레바논과 국경을 맞댄 이스라엘 북부 지역을 군 지도부와 함께 방문해 "헤즈볼라와 전면전이 벌어진다면 이스라엘은 승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헤즈볼라와의 전면전에 투입될 제55 예비군 공수여단 장병들도 치하했다. 미국을 방문 중인 요아브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부 장관은 "레바논과의 전쟁을 원치 않는다"면서도 "<strong>(전면전 시) 레바논을 '석기시대'로 되돌릴 수 있다</strong>"고 경고했다. 레바논도 이스라엘 북부 침공을 공공연하게 거론하는 상태다.</p>
          <p dmcf-pid="F1muVA7vGJ" dmcf-ptype="general"><strong>'확전은 안 된다'는 국제사회 만류는 잘 통하지 않는 모습이다. 미국은 이스라엘로 지원하는 무기가 레바논과의 전면전에 쓰일까 우려하고 있다. </strong>이스라엘 채널12에 따르면 갈란트 장관 방미를 계기로 이뤄진 대화에서 미국은 이스라엘로부터 '헤즈볼라와의 전면전에 앞서 긴장 해소를 위한 모든 외교적 수단을 동원하고, 미국 무기는 용처 등에 대해 측정할 수 있는 방식으로 사용돼야 한다'는 확인을 받았다. </p>
          <p dmcf-pid="3ts7fczTGd" dmcf-ptype="general">반면 네타냐후 총리는 '미국이 의도적으로 무기 공급을 지연시키고 있다'고 주장하는 상황이다. 다만 갈란트 장관은 "(이번 방미로) 무기 수출과 관련한 병목 현상을 해결했다"고 말했다.</p>
          <p dmcf-pid="0FOz4kqyGe" dmcf-ptype="general">베를린= 신은별 특파원 ebshin@hankookilbo.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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