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캡처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배우 최화정이 개인 채널을 오픈하게 된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6월 26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250회에는 '1만 시간의 법칙' 특집을 맞아 최화정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최화정은 최근 개인 채널을 오픈해 오픈 한 달 반 만에 구독자 40만 명 이상을 모으며 대박이 났다. 영상은 올리는 족족 100만 뷰를 기록했다.
최화정은 "사실 처음엔 너무 두려웠고 하기 싫었다. 제 동생도 하지 말라고 하더라. 제가 너무 스트레스를 받으니까 '언니 그냥 라디오 끝나고 편안하게 여생을 즐겨야지. 무슨 스트레스를 받으면서 그런 걸 하냐'고 하더라"고 털어놓았다.
하지만 "나도 내 콘텐츠도 없는 것 같고 고민이 많이 됐다"며 "제가 타로를 보러 갔다. 딱 한 가지만 보는 거였다. 만 원. 갔는데 (채널을 열면) 내가 위로받고 힐링을 받는다는 거다. '무슨 얘기지?'했는데 댓글이 정말, 너무너무 감사하다"고 밝혔다.
최화정은 "'세상에 태어나 한 번이라도 누구한테 이렇게 뜨겁고 사랑스러운 댓글을 남겨본 적 있나?'라는 생각이 드는 댓글이 너무 많더라. 제가 주식보다도 댓글을 더 보게 된다. 기분이 좋다"고 자랑했다.
기억에 남는 댓글을 묻자 최화정은 "제가 빨간 립스틱을 잘 바르잖나. '언니 저도 우환 없게 빨간 립스틱 바릅니다'라고 하더라"며 "저도 립스틱 싹 지우면 '집에 우환 있니?'하게 된다. 붉은 립스틱을 바르면 생기가 생기니까"라고 댓글의 뜻을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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