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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정찬성 꺾었던' 오르테가 "UFC 303 끝난 후 라이트급으로 이동할 것"

온카뱅크관리자

2024-06-26 13:02:00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오르테가, UFC 라이트급 도전 의사<br>두 차례 UFC 페더급 타이틀전 모두 패배</strong><div><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17/2024/06/26/0003844605_001_20240626130209725.jpg" alt="" /><em class="img_desc">정찬성(오른쪽)과 대결을 펼친 오르테가. /게티이미지코리아</em></span></div><div><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17/2024/06/26/0003844605_002_20240626130209760.jpg" alt="" /><em class="img_desc">오르테가. /게티이미지코리아</em></span></div><br>[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라이트급에 도전한다!"<br> <br>UFC 페더급 공식 랭킹 3위 브라이언 오르테가(33·미국/멕시코)가 라이트급에서 싸우고 싶다는 뜻을 나타냈다. 페더급 타이틀전을 두 차례나 치른 그는 당분간 챔피언에 도전할 기회가 없을 것으로 예상하면서, 체급을 높여 라이트급에서 활동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br> <br>오르테가는 30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T-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303에 출전한다. 페더급 14위 디에구 로페스와 주먹을 맞댄다. 갑자기 출전을 결정했다. UFC 303에 출전할 예정이었던 코너 맥그리거가 부상으로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되면서 마이클 챈들러와 승부가 취소됐다. UFC 측은 다른 메인이벤트를 구상했고, 알렉스 페레이라와 이리 프로하즈카의 라이트헤비급 타이틀전과 오르테가와 로페스의 페더급 매치를 공동 메인이벤트로 구성해 발표했다.<br> <br>25일 'MMA정키'와 인터뷰에 나선 오르테가는 "라이트급 경기를 준비 중이었다"고 전했다. 그는 "9월 14일에 UFC 라이트급 매치를 벌이는 데 대해서 UFC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며 "저는 라이트급 경기 출전에 동의했고, UFC도 기대를 비쳤다. 저는 당분간 페더급 타이틀전을 치를 수 없을 것으로 예상했고, 라이트급으로 이동하기로 결정했다"고 알렸다.<div><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17/2024/06/26/0003844605_003_20240626130209799.jpg" alt="" /><em class="img_desc">오르테가. /게티이미지코리아</em></span></div><br>페더급 타이틀전에 대한 의견도 나타냈다. "현재 페더급 챔피언인 일리아 토푸리아가 맥스 할로웨이와 싸울 것 같다. 토푸리아가 이기면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와 붙을 것이고, 할로웨이가 이겨도 볼카노프스키와 대결할 것이다"며 "(제가 페더급 타이틀전 기회를 잡으려면) 내년까지 기다려야 한다. 당분간 페더급 타이틀전을 생각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어렸을 때부터 챔피언이 되기 위해 싸웠다. 하지만 이제 현실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짚었다.<br> <br>한편, 오르테가는 UFC 페더급 타이틀전 두 차례를 치러 모두 패한 바 있다. 할로웨이와 볼카노프스키와 한 차례씩 승부를 벌였지만 챔피언이 되지 못했다. '코리안 좀비' 정찬성과 페더급 빅매치를 벌여 또 다른 주목을 받기도 했다. 2020년 10월 UFC 파이트 나이트 180에서 격돌해 심판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현재 종합격투기 전적 16승 3패 1무효, UFC 성적 8승 3패를 마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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