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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일보후퇴’ 의협, 휴진 보류…‘우리가 졸인가’ 의료계 내부 반발 의식?

온카뱅크관리자

2024-06-24 18:05:14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의협 “27일 시작하는 연세대의대 교수 휴진은 지지”<br>“향후 투쟁은 29일 특위 회의 결정대로 진행”</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9jAaMbsdEk">
          <p dmcf-pid="2AcNRKOJsc" dmcf-ptype="general">(시사저널=강윤서 기자)</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VK9BtSQ0IA"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임현택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이 1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대로에서 열린 전국 의사 총궐기대회에서 대회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24/sisapress/20240624162919854cewl.jpg" data-org-width="960" dmcf-mid="KANoQqrRr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24/sisapress/20240624162919854cewl.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이 1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대로에서 열린 전국 의사 총궐기대회에서 대회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p dmcf-pid="f92bFvxpwj" dmcf-ptype="general">대한의사협회(의협)가 '무기한 휴진'을 일방적으로 통보해 의료계 공분을 산 가운데 결국 휴진 방침을 잠정 보류했다. 의협은 범의료계 특별위원회 회의를 통해 향후 투쟁 방향을 결정하겠다며 한 발 물러서는 모양새다.</p>
          <p dmcf-pid="4Vf90yRuwN" dmcf-ptype="general">의협은 24일 보도자료를 내고 "오는 27일부터 시작되는 연세대학교 의료원 소속 교수들의 휴진 결정을 지지하고 존중한다"면서도 "이후의 투쟁은 29일 '올바른 의료를 위한 특별위원회'(이하 올특위) 2차 회의 결정대로 진행하겠다"고 밝혔다.</p>
          <p dmcf-pid="8f42pWe7Da" dmcf-ptype="general">의협은 "국민들께서는 각자 주치의에게 진료 일정을 확인해 진료에 차질이 없도록 안내받으시길 바란다"며 "국민들이 겪는 불편과 불안에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정부가 야기한 의료붕괴 사태를 막으려는 의사들의 외침에 귀 기울여달라"고 덧붙였다.</p>
          <p dmcf-pid="648VUYdzmg" dmcf-ptype="general">당초 임현택 의협 회장이 '깜짝 발표'한 무기한 휴진이 불발된 것이다. 임 회장은 지난 18일 총궐기대회에서 "의사들의 정당한 요구를 정부가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27일부터 무기한 휴진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p>
          <p dmcf-pid="PQx6qZLKDo" dmcf-ptype="general">다만 의협은 휴진 결정을 연기한 데 대해 대정부 투쟁을 중단한다는 의미가 아니라고 강조했다. 의협은 "모든 직역의 의사들이 각자의 준비를 마치는 대로 휴진 투쟁에 동참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p>
          <p dmcf-pid="QxMPB5o9OL" dmcf-ptype="general">의료계에서는 당시 임 회장의 발언을 두고 내부적으로 상의되지 않은 '독단적 결정'이라며 비판이 쏟아졌다.</p>
          <p dmcf-pid="xMRQb1g2In" dmcf-ptype="general">이동욱 경기도의사회장은 입장문을 내고 "16개 광역시·도 (의사) 회장들도 임 회장이 여의도 집회에서 무기한 휴진을 발표할 때 처음 들었다"며 "투쟁의 중심에 서 있는 전공의 대표와의 불협화음도 모자라 대의원회, 시도회장, 감사조차 무시하는 회무(會務)는 회원들의 공감을 받기 힘들다"고 밝혔다. 이어 "회원들은 존중받고 함께해야 할 동료지, 장기판 졸이 아니다"라고 했다.</p>
          <p dmcf-pid="y86fuGJqmi" dmcf-ptype="general">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상대책위원장도 "(임 회장이) 발표한 무기한 휴진은 의협 대의원회 및 시도의사회와 상의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발표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임 회장은 입장 표명을 더 신중하게 하길 바란다"고 지적한 바 있다.</p>
          <p dmcf-pid="W6P47HiBsJ" dmcf-ptype="general">이후 의협은 지난 20일 임 회장이 참여하지 않는 범의료계 위원회인 올특위를 출범시키며 조직을 정비했다. 현재 올특위는 김창수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 회장과 임정혁 대전시의사회장, 전공의 대표가 공동 위원장을 맡고 있다. 다만 전공의 대표 자리는 여전히 공석이다.</p>
          <p dmcf-pid="YPQ8zXnbOd" dmcf-ptype="general">올특위 참여를 거부한 박단 위원장은 "(전공의 대표를 위한) 범대위 공동 위원장에 대해서는 들은 바 없다"며 "범의료계 협의체를 구성하더라도 대전협은 참여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지속적으로 표명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4월29일 임 회장이 협의체 구성을 제안해 거절했으며, 의료계에서 이런 소모적 발언이 오가는 작금의 사태가 매우 안타깝다"고 꼬집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시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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