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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대사 초치에 오히려 '큰소리'‥강대강 어디까지

온카뱅크관리자

2024-06-21 20:3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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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5yD7Ei1mng" dmcf-ptype="general"> [뉴스데스크]</p>
          <p dmcf-pid="1zHRGOf5Ro" dmcf-ptype="general">◀ 앵커 ▶</p>
          <p dmcf-pid="teKwbtaVeL" dmcf-ptype="general">군사동맹을 암시하는 북한과 러시아 간 조약에 항의하는 차원에서, 정부가 러시아 대사를 불러들였는데, 오히려 협박은 용납 못 한다는 큰소리를 들었습니다. </p>
          <p dmcf-pid="Fd9rKFNfMn" dmcf-ptype="general">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에 살상무기를 공급할 수도 있다는 우리정부에 큰 실수하는 거라며 공개적으로 경고했습니다. </p>
          <p dmcf-pid="37GMYsVZni" dmcf-ptype="general">30년 넘게 공들여 온 한러관계가 사흘 만에 악화되는 분위기입니다.</p>
          <p dmcf-pid="0V3oFTMUeJ" dmcf-ptype="general">양소연 기자입니다.</p>
          <p dmcf-pid="p6ujUGJqed" dmcf-ptype="general">◀ 리포트 ▶</p>
          <p dmcf-pid="Uo8C4uEQee" dmcf-ptype="general">외교부는 오늘 오후 게오르기 지노비예프 주한 러시아대사를 서울 외교부 청사로 불러들였습니다.</p>
          <p dmcf-pid="ud9rKFNfMR" dmcf-ptype="general">[게오르기 지노비예프/주한러시아대사] "&lt;러시아는 남한보다 북한과 관계를 더 강화하기로 결정한 건가요?&gt; "‥‥."</p>
          <p dmcf-pid="79tn1SQ0eM" dmcf-ptype="general">김홍균 외교부 1차관은 "북한 군사력 증강에 도움 줄 수 있는 어떤 협력도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라고 지적하고, 러시아의 책임 있는 행동을 강조했습니다.</p>
          <p dmcf-pid="zf0g3yRuLx" dmcf-ptype="general">이에 대해 지노비예프 대사는 "북·러 협력은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강화하는 데 기여한다"며, "러시아 연방에 대한 위협과 협박 시도는 용납될 수 없다"며 맞받아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p>
          <p dmcf-pid="q4pa0We7iQ" dmcf-ptype="general">북한과 러시아가 지난 19일 '지체없는 군사 원조'를 명시하는 조약으로 냉전시대 동맹의 부활을 알리자 정부는 어제 러시아와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에 살상무기를 지원하지 않는다는 기존 방침을 바꿀 수 있다고 암시하는 초강수를 뒀습니다.</p>
          <p dmcf-pid="ByD7Ei1meP" dmcf-ptype="general">그러자 베트남 순방 중이던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곧바로 공개 경고로 응수했습니다.</p>
          <p dmcf-pid="bZI9ONUlJ6" dmcf-ptype="general">[블라디미르 푸틴/러시아 대통령] "만약 그런 일이 발생한다면 우리도 한국의 지도부가 달가워하지 않을 결정을 내릴 것입니다."</p>
          <p dmcf-pid="Ko8C4uEQi8" dmcf-ptype="general">한러 양국 간 발언 수위가 높아지는 가운데, 국익을 고려해 냉철한 판단이 필요한 시점이란 지적이 나옵니다. </p>
          <p dmcf-pid="9NQSPqrRn4" dmcf-ptype="general">[제성훈/한국외대 국제지역대학원 교수] "오물풍선에 신경 쓰고, 확성기를 틀고 하면서 의기양양하게 우리가 행동하는 동안 북한은 러시아와 안보 공약을 만들어낸 거죠. 냉정하게 동북아질서를 봐야지 우리가 감정에 휩싸여서 외교를 할 때는 아닌 것 같아요." </p>
          <p dmcf-pid="2yD7Ei1mRf" dmcf-ptype="general">다만 오늘 푸틴 대통령 순방이 끝나면 러시아가 우리 외교당국에 접촉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있고, 한국 정부도 우크라이나 무기 지원 수준은 러시아에 달려 있다며 여지를 남겨, 두 나라 간 대화 창구가 완전히 닫히지는 않았다는 분석도 나옵니다.</p>
          <p dmcf-pid="VWwzDntsnV" dmcf-ptype="general">MBC뉴스 양소연입니다.</p>
          <p dmcf-pid="f1hVCA7vR2" dmcf-ptype="general">영상취재 : 송록필 / 영상편집 : 허유빈 <br><br><strong>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strong></p>
          <p dmcf-pid="4Og1oPyjM9" dmcf-ptype="general">▷ 전화 02-784-4000<br> ▷ 이메일 mbcjebo@mbc.co.kr<br> ▷ 카카오톡 @mbc제보</p>
          <p dmcf-pid="8AMTxbsdnK" dmcf-ptype="general">영상취재 : 송록필 / 영상편집 : 허유빈</p>
          <p dmcf-pid="68UNpYdzMb" dmcf-ptype="general">양소연 기자(say@mbc.co.kr)</p>
          <p dmcf-pid="PScpAeXDRB" dmcf-ptype="general">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desk/article/6610221_36515.html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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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딸 의혹 재수사 필요 없다"‥야권 "특검 명분" 반발 법원 "노소영 미술관 빼라"‥"이혼한다고 이렇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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