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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윤곽 잡히는 SK 리밸런싱…"SK이노-SK E&S 합병 검토"

온카뱅크관리자

2024-06-20 16:4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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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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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tO38PczTf7"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SK E&amp;S 영업이익 추이/그래픽=윤선정"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20/moneytoday/20240620160113626vqif.jpg" data-org-width="320" dmcf-mid="HsqeJsVZV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20/moneytoday/20240620160113626vqif.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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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 E&amp;S 영업이익 추이/그래픽=윤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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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Ft6jcWe7Bu" dmcf-ptype="general">SK그룹 리밸런싱의 윤곽이 잡히고 있다. SK이노베이션과 SK E&amp;S 간 합병을 통해 견고한 배터리 사업 지원 구조를 구축하는 게 검토되고 있다. </p>
          <p dmcf-pid="3luxRwKGBU" dmcf-ptype="general">20일 SK이노베이션은 SK E&amp;S와의 합병설과 관련해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합병 등 다양한 전략적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현재까지 구체적으로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p>
          <p dmcf-pid="0wtf8juSqp" dmcf-ptype="general">SK이노베이션과 SK E&amp;S 합병은 그동안 그룹 안팎에서 거론돼 온 리밸런싱 시나리오 중 하나였지만, 회사 측에서 검토를 공식 인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정유·화학·배터리·소재 등 사업을 하는 SK이노베이션(자산 약 86조원)과 발전소·LNG(액화천연가스)를 비롯해 친환경 에너지 사업을 하는 SK E&amp;S(약 19조원)가 합쳐질 경우 총 100조원이 넘는 규모의 통합 에너지 기업이 만들어질 수 있다.</p>
          <p dmcf-pid="pOpPxEBW20" dmcf-ptype="general">합병이 이뤄지면 최태원 회장의 동생인 최재원 수석부회장의 역할론이 부각될 전망이다. 그는 SK이노베이션과 SK E&amp;S의 수석부회장 직을 겸임하고 있다. 최 수석부회장이 지난 10일 SK온에서 SK이노베이션으로 적을 옮긴 것 역시 이를 염두에 둔 인사라는 해석이 있다. 양사는 화석 에너지, 배터리 및 전기차 충전, 수소 등 그린 에너지 밸류체인에 교집합을 가지고 있어 시너지가 기대된다.</p>
          <p dmcf-pid="UrF46A7vb3" dmcf-ptype="general">특히 리밸런싱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SK온 살리기'에도 효과적일 수 있다는 평가다.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 자회사인 SK온은 2021년 출범 후 적자가 지속되고 있는 와중에도 '조 단위'의 투자를 매년 해 그룹 차원의 부담을 가중시켜왔다. 3조원대의 유동성을 보유하고, 매년 1조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내는 '알짜' SK E&amp;S가 구원투수로 등판하는 카드를 SK가 만지작 거리는 이유다. </p>
          <p dmcf-pid="uFxkDHiB9F" dmcf-ptype="general">합병 세부 내용이 확정되면, 이르면 다음달 각 사 이사회를 통해 결정이 이뤄질 수 있다. 합병비율 산정 및 주주 설득 등이 변수다. 당장 시장 반응부터 차이가 났다. 이날 SK이노베이션의 주가는 15% 이상 올랐지만, SK E&amp;S를 주 수익원으로 둔 SK㈜는 3.95% 하락했다. SK㈜는 SK이노베이션 지분 36.2%, SK E&amp;S 90%를 보유하고 있다.</p>
          <p dmcf-pid="7PwHZ2Cnbt" dmcf-ptype="general">조직 슬림화 및 인적 개편 역시 속도를 낼 전망이다. 219개에 달하는 계열사들을 '관리 가능한 수준'까지 줄이는 게 목표다. 박경일 SK에코플랜트 대표, 성민석 SK온 CCO(최고사업책임자)에 이어 박성하 SK스퀘어 대표 역시 경질 수순을 밟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zgy7qdZw91"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SK온 영업이익 추이/그래픽=윤선정"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20/moneytoday/20240620160115275nksx.jpg" data-org-width="320" dmcf-mid="5GrX5VhL9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20/moneytoday/20240620160115275nksx.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SK온 영업이익 추이/그래픽=윤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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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p dmcf-pid="qeIt36TNV5" dmcf-ptype="general"><br>최경민 기자 brown@mt.co.kr 안정준 기자 7up@m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머니투데이 &amp;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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