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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강아지 땐 관저, 크면 동물원으로? 윤 대통령 부부 새 가족된 투르크 국견 '알라바이'

온카뱅크관리자

2024-06-20 15:5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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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br>하얀 털에 검은 얼룩무늬 강아지가 품에 안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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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이어 갈색 얼룩무늬 강아지를 받아 엉덩이를 흔들어 봅니다.
           <br>
           <br>투르크메니스탄 국견 '알라바이'입니다.
           <br>
           <br>갈색 무늬 암컷은 '알라바이'라 부르고, 검은 무늬 수컷은 '가라바시'라 부릅니다.
           <br>
           <br>지난주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투르크메니스탄에서 받은 선물입니다.
           <br>
           <br>이틀 전 비행기를 타고 입국한 알라바이 한쌍은 검역 과정을 거쳐 한국 땅을 밟았고, 어제 주한국 투르크메니스탄 대사관에서 한국 정부에 공식 인계됐습니다.
           <br>
           <br>투크르에서 직접 강아지를 안아본 김건희 여사는 "소중히 키우겠다"고 했고, 어제 한남동 대통령 관저로 이동한 알라바이 한 쌍은 윤 대통령 부부의 반려동물, 강아지 6마리 고양이 5마리의 새로운 가족이 됐습니다.
           <br>
           <br>다만 오랜 시간 함께 살 수는 없습니다.
           <br>
           <br>현재 생후 2달 정도 됐는데 8개월 정도만 지나도 몸무게가 90~100kg이고 네 발로 섰을 때 높이가 70~80cm에 달합니다.
           <br>
           <br>이 때문에 생후 5~6개월까지는 실내 생활이 가능하지만 이후에는 외부에서 생활하는 것이 적합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br>
           <br>결국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와는 3~4달 정도 지내다 과천 서울대공원으로 보내 생활하는 방안이 유력합니다.
           <br>
           <br>앞서 윤 대통령은 순방 선물이라 해도 동물은 다르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br>
           <br>--
           <br>윤석열 당시 대통령 당선자
           <br>강아지는 아무리 정상 간 받았다고 해도 키우던 주인이 계속 키워야지. 주인이 바뀌면 강아지는 일반 물건하고 다르죠. 그래서 그건 뭐 나는 키우던 주인이 계속 키우는 게 맞지 않나 싶은데…
           <br>--
           <br>
           <br>그러다 보니 현실적으로 계속 키울 수 없는 상황이면 강아지 때부터 외부 사육기관에 맡겨야 하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도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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