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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에어컨 필요없던 동네가 '찜통'…미국도 6월 폭염에 몸살

온카뱅크관리자

2024-06-20 10: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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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div>[앵커]
          </div>
          <p dmcf-pid="7JnxcRHEOe" dmcf-ptype="general">우리만 무더위가 온 줄 알았더니, 지금 미국 대륙도 이례적인 6월 폭염으로 몸살을 앓는 중입니다. 에어컨이 필요 없던 동북부의 기온이 40도 가까이 올랐고, 남부엔 허리케인 탓에 도시가 물에 잠겼습니다.</p>
          <p dmcf-pid="ziLMkeXDwR" dmcf-ptype="general">워싱턴 김필규 특파원입니다.</p>
          <p dmcf-pid="qV4BeKOJDM" dmcf-ptype="general">[기자]</p>
          <p dmcf-pid="Bf8bd9IiOx" dmcf-ptype="general">캐나다 몬트리올에 마련된 더위 쉼터에서 행인들에게 무료로 음료수를 나눠줍니다.</p>
          <p dmcf-pid="b46KJ2CnIQ" dmcf-ptype="general">최근 며칠간 기온이 30도를 훌쩍 넘더니 40도까지 올라갈 것으로 예보됐습니다.</p>
          <p dmcf-pid="KPxVL4SgOP" dmcf-ptype="general">미국의 메인주나 버몬트주 등 동북부도 사정은 마찬가지입니다.</p>
          <p dmcf-pid="9QMfo8vas6" dmcf-ptype="general">6월 평균 기온이 20도 안팎이라 냉방시설이 없는 집도 많아 도서관같은 공공시설에 더위 쉼터를 개설했습니다.</p>
          <p dmcf-pid="2xR4g6TNr8" dmcf-ptype="general">[데이비드 채프먼/캐나다 시민단체 : 사람들이 추위에 죽을 수 있는 것처럼 더위에도 죽을 수 있습니다.]</p>
          <p dmcf-pid="VX5yuYdzr4" dmcf-ptype="general">6월 기온이 평년보다 10도 이상 높아진 것은 이 지역에 형성된 '열돔(Heat Dome)' 현상 때문입니다.</p>
          <p dmcf-pid="fZ1W7GJqEf" dmcf-ptype="general">강한 고기압이 가둬놓은 공기에 계속 열이 가해지면서 오븐처럼 뜨거워지는 현상입니다.</p>
          <p dmcf-pid="45tYzHiBrV" dmcf-ptype="general">이례적인 폭염은 미국에서 인기리에 팔리고 있는 전기차 성능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고 CNN이 보도했습니다.</p>
          <p dmcf-pid="8pu12FNfI2" dmcf-ptype="general">너무 뜨거워진 차를 식히기 위해 배터리를 소모하게 되고, 주행 가능 거리도 15~30% 정도 줄었다는 것입니다.</p>
          <p dmcf-pid="6U7tV3j4w9" dmcf-ptype="general">[앤디 가버슨/배터리 연구업체 책임 연구자 : 더운 날씨에 운전하면 운전자와 배터리를 쾌적하게 유지하기 위해 에어컨을 가동하는 등 추가 에너지가 필요합니다.]</p>
          <p dmcf-pid="PuzFf0A8mK" dmcf-ptype="general">한편 텍사스 등 남부 지역은 곳곳에서 물난리가 났습니다.</p>
          <p dmcf-pid="QDrjSczTmb" dmcf-ptype="general">뜨거워진 바다가 만들어낸 거대한 열대성 폭풍이 바닷물을 밀어내면서 해안도시들이 물에 잠겼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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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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