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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코스트코 노동자 숨진 지 1년 지났지만‥"열악한 노동환경은 그대로"

온카뱅크관리자

2024-06-19 20:3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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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WrquePyjeQ" dmcf-ptype="general"> [뉴스데스크]</p>
          <p dmcf-pid="YXexwA7vnP" dmcf-ptype="general">◀ 앵커 ▶</p>
          <p dmcf-pid="GXexwA7vi6" dmcf-ptype="general">오늘은 코스트코 주차장에서 폭염 속에 카트 운반 업무를 하다 숨진 고 김동호 씨 사망 1년이 되는 날입니다.</p>
          <p dmcf-pid="HS42ai1mM8" dmcf-ptype="general">동료 노동자들은 "여전히 노동환경은 달라지지 않았다"며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는데요.</p>
          <p dmcf-pid="XQSCp1g2n4" dmcf-ptype="general">아직도 정말 바뀐 게 없는 건지 이해선 기자가 현장을 돌아봤습니다.</p>
          <p dmcf-pid="Z3oiCr9Hnf" dmcf-ptype="general">◀ 리포트 ▶</p>
          <p dmcf-pid="5BEAYSQ0JV" dmcf-ptype="general">1년 전 오늘도 낮 최고 기온은 33도에 육박했습니다. </p>
          <p dmcf-pid="12mDZWe7R2" dmcf-ptype="general">코스트코 노동자 김동호 씨는 오늘 같은 불볕더위 속에서 일하다 쓰러져 숨졌습니다. </p>
          <p dmcf-pid="tPlI05o9e9" dmcf-ptype="general">[김길성/故 김동호 씨 아버지 (지난해 7월 31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그날(사망 이틀 전) 12시에 출근해서 1시간 연장근무까지 하면서 10시에 끝났는데, 10시까지 4만 3천 보, 26km를 무거운 철제 카트를 끌고 다니면서 작업했더라고요."</p>
          <p dmcf-pid="F7AaTC8tMK" dmcf-ptype="general">코스트코 노동자들은 동호 씨의 죽음 이후 1년이 지났지만 별로 나아진 건 없다고 말합니다.</p>
          <p dmcf-pid="3OKqiMGkJb" dmcf-ptype="general">4000평이 넘는 공간에서 하루 8시간 일하는 이들에겐 하루 두 번, 15분의 휴게시간이 주어지지만 지켜지지 않기 일쑤라는 겁니다.</p>
          <p dmcf-pid="0v8VNntsiB" dmcf-ptype="general">[이교덕/코스트코 카트 관리 직원] "보시다시피 평일에도 굉장히 많은 인원들이 오기 때문에 계속 일을 앞에 두고 쉴 수는 없잖아요. 평일에는 4천에서 5천 카트가 되고 주말에는 8천에서 1만 2천 카트가 들어온다고 보시면 되죠."</p>
          <p dmcf-pid="pMTluFNfLq" dmcf-ptype="general">실내 온도 역시 여전히 살인적입니다. </p>
          <p dmcf-pid="UsbzJxYcdz" dmcf-ptype="general">주차직원들이 주로 근무하는 1층입니다.</p>
          <p dmcf-pid="uv8VNntsd7" dmcf-ptype="general">주차장 중간중간에 이렇게 공기 순환기가 설치돼 있지만 지나다니는 차에서 나오는 열기 때문에 이곳의 온도는 30도를 훌쩍 넘겼습니다.</p>
          <p dmcf-pid="7j3189IiRu" dmcf-ptype="general">그나마 마련된 휴게실이 너무 먼 점포도 있습니다.</p>
          <p dmcf-pid="zdYTqpc6JU" dmcf-ptype="general">직접 주차장에서 5층 휴게실까지 가봤습니다.</p>
          <p dmcf-pid="qEu0x4SgLp" dmcf-ptype="general">가는 데만 꼬박 4분이 걸립니다. </p>
          <p dmcf-pid="BHRQDjuSL0" dmcf-ptype="general">주어진 15분 중 왕복 8분을 빼면 온전한 휴식시간은 7분이 전붑니다.</p>
          <p dmcf-pid="byjgvI41L3" dmcf-ptype="general">[이교덕/코스트코 카트 관리 직원] "(주말에는) 교통정리도 하러 나가야 되고…그늘이 없습니다. 없어서 이제 '이동식 천막을 이제 갖고 가서 쉬어라…' 그것도 저희가 해야 되는 작업입니다."</p>
          <p dmcf-pid="K0CsFXnbJF" dmcf-ptype="general">고용노동부의 중대재해처벌법 수사 역시 제자리걸음입니다. </p>
          <p dmcf-pid="9WAaTC8tJt" dmcf-ptype="general">[이미현/마트노조 코스트코지회 지회장] "국정감사 때 여러 국회의원분들께서 철저히 조사하라고 했지만 조사는 더디기만 하고 그들의 말들은 허공 속에 사라진 지 오래되었습니다."</p>
          <p dmcf-pid="2zTluFNfe1" dmcf-ptype="general">노사 단체협상도 4년째 공방만 오가는 가운데 코스트코 사측은 노동조건 개선 등에 대한 취재진 질의에 답하지 않았습니다. </p>
          <p dmcf-pid="VbYTqpc6J5" dmcf-ptype="general">MBC뉴스 이해선입니다.</p>
          <p dmcf-pid="ftsw5YdzLZ" dmcf-ptype="general">영상취재: 이주혁 / 영상편집: 조민우 <br><br><strong>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strong></p>
          <p dmcf-pid="4KGyBUkPdX" dmcf-ptype="general">▷ 전화 02-784-4000<br> ▷ 이메일 mbcjebo@mbc.co.kr<br> ▷ 카카오톡 @mbc제보</p>
          <p dmcf-pid="8o9BnRHEMH" dmcf-ptype="general">영상취재: 이주혁 / 영상편집: 조민우</p>
          <p dmcf-pid="6uSCp1g2MG" dmcf-ptype="general">이해선 기자(sun@mbc.co.kr)</p>
          <p dmcf-pid="PsdMrczTiY" dmcf-ptype="general">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desk/article/6609512_36515.html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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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MBC&amp;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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