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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황보라 “경황없어 신중치 못했다”···의료파업 언급 철회

온카뱅크관리자

2024-06-19 09: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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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X6HltXnbr8"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배우 황보라가 의료파업을 언급하는 부분. 유튜브 방송화면"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19/sportskhan/20240619091913171chyy.jpg" data-org-width="700" dmcf-mid="GDPKeQWAm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19/sportskhan/20240619091913171chyy.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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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황보라가 의료파업을 언급하는 부분. 유튜브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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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ZPXSFZLKw4" dmcf-ptype="general"><br><br>배우 황보라가 의료파업 때문에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했다고 말한 발언을 철회했다.<br><br>황보라는 18일 인스타그램에 “영상 속에서 ‘의료파업 때문’이라는 부적절한 표현을 사용했고 신중하지 못했던 표현으로 인해 혼란을 드려 죄송하다”고 밝혔다.<br><br>이어 “지난 5월 말, 저는 제왕절개 후 무통주사 PCA를 처방받았다. PCA는 ‘자가 통증 조절 장치’가 포함 돼 있고 병원으로부터 자세한 사용법 안내를 받았으나 수술 후 경황이 없어 인지 오류가 있었다”며 “매순간 최선을 다해 애써주셨던 담당 교수와 병원 관계자분들께 죄송하다”고 했다.<br><br>황보라의 설명에 따르면 그는 제왕절개 후 무통주사인 페인버스터 처방을 의뢰했으나 병원 측에서 ‘인력난으로 인해 처방을 하고 있지 않다’는 답변을 받았다. 황보라는 이를 ‘의료파업’으로 오인해 유튜브 채널에서 발언한 것이다.<br><br>황보라는 “향후 유튜브 제작 과정에서 더 신중을 기하고, 저의 발언에 더 책임감을 가지고 유의하도록 하겠다”고 했다.<br><br>앞서 황보라는 16일 공개된 한 유튜브 채널 영상에서 자신의 제왕절개 출산을 설명했다. 그는 “너무 아팠다. 무통주사 맞으면 안 아프다는데 다음날 미친 듯이 아팠다”며 “무통주사를 왜 안 맞았는지 알아보니 의료파업 때문에 담당 의사가 없다고 하더라. 그래서 내가 그 고통을 다 견디고 있었던 것”이라고 했다.<br><br>황보라의 해당 발언이 언론 보도로까지 이어지자 대한의사협회(의협)이 반발했다.<br><br>의협은 18일 입장을 내고 “황보라가 ‘의료파업 때문에 무통주사를 못했다’는 주장을 하고 다수 언론이 유튜브 내용을 인용해 보도한 부분에 대해 심각한 유감을 표함과 동시에 정정보도를 요청한다”며 “황보라가 제왕절개로 분만한 지난 5월은 의사파업이 없었기 때문에 의사파업 때문에 무통주사를 맞지 못했다는 것은 명백히 잘못된 보도”라고 했다.<br><br>또한 “무통주사와 페인버스터는 제왕절개 수술 중에 시행하는 수술로 황보라가 수술 후에 의사가 없어 무통주사를 맞지 못했다고 주장하는 것도 논리적으로 말이 안 되는 주장”이라며 “분만으로 경황이 없는 환자는 상황을 잘 몰랐거나 혼란스러워 사실과 다른 말을 할 수 있지만 언론은 사실관계를 명확히 확인하고 보도했어야 한다”고 했다.<br><br>의협이 반론이 나오자 해당 유튜브 영상을 삭제 처리됐다.<br><br>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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