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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제4이통 출범 또 좌초… 알뜰폰, 통신시장 ‘메기’ 역할 힘실려

온카뱅크관리자

2024-06-18 12:17:59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과기부 “알뜰폰 활성화 통해<br>경쟁 촉진·통신비 인하 도모”<br>알뜰폰 사업자 현재 80여곳<br>‘우량’ 20여곳 지원방안 모색</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2aDKLBmevS">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VAmVa9Iiyl"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18/munhwa/20240618115122343dqlr.jpg" data-org-width="650" dmcf-mid="9Eit85o9vv"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18/munhwa/20240618115122343dqlr.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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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fcsfN2Cnlh" dmcf-ptype="general">제4 이동통신사 출범이 사실상 좌초된 가운데 정부가 알뜰폰(MVNO) 활성화를 통해 이동통신 시장 경쟁 촉진과 이로 인한 통신비 인하를 노리는 쪽으로 정책 방향을 잡은 것으로 나타났다.</p>
          <p dmcf-pid="4kO4jVhLhC" dmcf-ptype="general">자본력과 기술력을 동시에 지닌 이동통신사가 신규 진입, 기존 시장을 휘저을 경우 효과가 가장 크겠지만 이번 스테이지엑스의 제4 이동통신사업자 후보 자격 취소 논란에서 보듯이 현실적으로 가능성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알뜰폰 사업을 내실화해 시장 경쟁 촉진제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p>
          <p dmcf-pid="8H3AWNUlSI" dmcf-ptype="general">과기정통부 고위 관계자는 18일 “이동통신 시장 경쟁 활성화를 통한 통신비 절감을 도모하기 위해 알뜰폰 경쟁력 강화 방안을 모색 중”이라며 “우량 사업자의 자연스러운 대형화를 통한 경쟁력 제고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알뜰폰의 전체 이동통신 시장 중 회선 점유율은 약 16%다. 회선 수는 921만2813개다. 다만 사업자는 80개에 달하는 상황이다. 정부는 이 중 20여 개 우량 알뜰폰 사업자를 대상으로 사업 규모를 확장하도록 하고 이동통신 3사와 대등하게 경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안을 고려 중인 것으로 보인다.</p>
          <p dmcf-pid="6X0cYjuSCO" dmcf-ptype="general">알뜰폰이란 이동통신 3사의 네트워크를 빌려 이동통신 서비스를 하는 사업자를 말한다. 현재 대표적인 우량 알뜰폰 사업자라고 하면 KB리브모바일, 프리텔레콤, 세종텔레콤 등을 꼽을 수 있다. 특히 KB리브모바일은 KB금융그룹의 신사업 육성 차원에서 추진된 사업으로 현재 알뜰폰 시장에서 확실히 자리를 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우리금융그룹 역시 이에 자극받아 연내 알뜰폰 사업을 시작할 예정이다.</p>
          <p dmcf-pid="PZpkGA7vls" dmcf-ptype="general">과기정통부 무선통신서비스 통계에 따르면 올해 알뜰폰 회선 수는 증가세가 다소 주춤했다. 또 다른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제4 이동통신과 무관하게 알뜰폰이 이미 우리 이동통신 시장의 한 축을 차지하는 만큼 이를 활용해 시장의 경쟁을 촉진하는 방안을 고심 중”이라고 말했다. </p>
          <p dmcf-pid="QpbOFm2XCm" dmcf-ptype="general">구혁 기자 gugija@munhwa.co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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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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