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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특파원 리포트] ‘군함도 다큐’ 때문에 진퇴양난…NHK의 결론은?

온카뱅크관리자

2023-02-02 11:18:44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 
        </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PsRzTOJGUH">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Qc4FOkPlpG"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NHK 다큐 ‘녹색없는 섬’의 시작 화면"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302/02/kbs/20230202111012326eowg.jpg" data-org-width="280" dmcf-mid="5iKuSmeW74"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302/02/kbs/20230202111012326eowg.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NHK 다큐 ‘녹색없는 섬’의 시작 화면
           </figcaption>
          </figure>
          <p dmcf-pid="xtrdzFOKuY" dmcf-ptype="general"><br>지난 해 12월 13일, 일본 도쿄의 의원회관에 일본 나가사키현 하시마(端島)의 옛 주민들이 모였습니다. 하시마는 군함도로 잘 알려진 조선인 강제동원의 현장입니다.</p>
          <p dmcf-pid="yobHEg2mUW" dmcf-ptype="general">'일본의 국익과 존엄을 수호하는 모임'의 '군함도 연구회'. 이 모임에 소속된 의원들 앞에서 군함도 주민들이 목소리를 높여 성토한 건 NHK입니다.</p>
          <p dmcf-pid="WeUvadzc7y" dmcf-ptype="general">일본의 공영방송이 만든 다큐멘터리로 인해 섬과 섬 주민의 명예가 실추되고 있는데도 NHK가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다는 겁니다.</p>
          <p dmcf-pid="YJ7yjiBEFT" dmcf-ptype="general">해당 다큐멘터리는 NHK가 1955년에 제작한 '녹색 없는 섬(緑なき島)'입니다. 20분 분량의 다큐멘터리에 군함도에서의 생활을 담았습니다.</p>
          <p dmcf-pid="G4Zme8tn0v" dmcf-ptype="general">다큐의 제작 의도는 강제동원의 참혹한 현실을 보여주기 위해서가 아니었습니다. 그 반대로 군함도에서의 풍요롭고 안락한 생활을 보여줍니다.<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H1we7tsb7S"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단편영화 ‘녹색없는 섬’ 소개 (NHK 홈페이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302/02/kbs/20230202111013634mezb.jpg" data-org-width="1120" dmcf-mid="KI97vsdYz0"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302/02/kbs/20230202111013634mezb.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단편영화 ‘녹색없는 섬’ 소개 (NHK 홈페이지)
           </figcaption>
          </figure>
          <p dmcf-pid="XCJbYhLZ0l" dmcf-ptype="general"><br>NHK는 홈페이지에서 해당 다큐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합니다.</p>
          <blockquote class="pretip_frm" dmcf-pid="ZpILKUlfUh" dmcf-ptype="pre">
           <strong>군함도라고 불리는 나가사키현 하시마 탄광의 인공섬 주민들의 생활. 석탄 채굴이 한창이던 시절, 군함도는 세계에서 인구밀도가 가장 높은 섬이었고, 일본에서 처음으로 만들어진 고층 철근 콘크리트 주택을 중심으로 섬 주민들이 풍요롭게 생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strong>
          </blockquote>
          <div dmcf-pid="55DRu1mBpC" dmcf-ptype="general">
           <br>문제의 장면은 탄광 내부가 등장하는 부분입니다. 노동자들은 훈도시(일본의 옛 남성 속옷) 하나만 걸친 채 곡괭이로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1BTA8bYx3I"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유튜브 ‘군함도의 진실 조선인징용공의 검증’이 사용한 ‘녹색 없는 섬’ 일부 영상"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302/02/kbs/20230202111015006ksqc.jpg" data-org-width="1226" dmcf-mid="9XskP9HRU3"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302/02/kbs/20230202111015006ksqc.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유튜브 ‘군함도의 진실 조선인징용공의 검증’이 사용한 ‘녹색 없는 섬’ 일부 영상
           </figcaption>
          </figure>
          <p dmcf-pid="tx3hLMUN3O" dmcf-ptype="general"><br>주민들은 다큐에 나오는 협소한 탄광이 실제로 하시마에는 존재하지 않으며, '알몸으로 작업을 하지 않았다', '곡괭이를 사용하지 않았다'는 등의 이유를 들어 해당 장면이 '날조'라고 주장해 왔습니다.</p>
          <p dmcf-pid="FM0loRujus" dmcf-ptype="general">이 날 행사는 군함도 등 메이지산업혁명유산 관련 전시시설인 산업유산정보센터 가토 고코 센터장의 발표로 시작됐습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31we7tsb0m"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일본 의원들 앞에서 발언하는 가토 고코 산업유산정보센터장"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302/02/kbs/20230202111016525wlkw.jpg" data-org-width="1124" dmcf-mid="2e0DxVZdU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302/02/kbs/20230202111016525wlkw.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일본 의원들 앞에서 발언하는 가토 고코 산업유산정보센터장
           </figcaption>
          </figure>
          <p dmcf-pid="0FmJq3I90r" dmcf-ptype="general"><br>가토는 행사에 참석한 일본 의원들을 상대로 NHK의 '날조 영상'으로 인해 군함도에 대한 '오해'가 세계에 퍼지고 있는데도 NHK는 "무책임하게 이를 방치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p>
          <p dmcf-pid="pUCo9uS4Fw" dmcf-ptype="general">'오해'란 군함도가 강제동원 현장으로 인식되는 것을 말합니다. 가토는 특히 이 다큐가 '한국의 프로파간다(선전)'에 이용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p>
          <p dmcf-pid="UgKXDaVspD" dmcf-ptype="general">준비한 자료에는 KBS가 해당 장면을 방송한 화면을 삽입했고, '국제적으로 오해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영상은 일본발(日本発)이다. 유네스코에 도대체 뭐라고 설명할 것인가?' 라고 적었습니다.</p>
          <p dmcf-pid="ujV1mA8CUE" dmcf-ptype="general">또 '일본의 존엄과 국익을 해하는 사태'라고 규정했습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7voVZTNFpk"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유튜브 (군함도의 진실 조선인징용공의 검증) 갈무리"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302/02/kbs/20230202111017919qrkp.jpg" data-org-width="1227" dmcf-mid="V5tc6KGMz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302/02/kbs/20230202111017919qrkp.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유튜브 (군함도의 진실 조선인징용공의 검증) 갈무리
           </figcaption>
          </figure>
          <p dmcf-pid="ztrdzFOKUc" dmcf-ptype="general"><br>이어 군함도 옛 주민들이 한명 한명 발언을 이어갔고, 이들도 해당 장면이 하나같이 '날조'라고 주장했습니다.</p>
          <blockquote class="pretip_frm" dmcf-pid="qFmJq3I9FA" dmcf-ptype="pre">
           <strong>"조선인도, 일본인도 같았습니다. 함께 갱내에 들어가 함께 같은 식사를 하고 함께 같은 목욕탕에 들어가고 함께 학교에 다녔습니다"<br><br>"한국의 프로파간다, NHK 보도로 인해 하시마에서 일했던 일본인의 존엄과 주민의 자존심이 크게 훼손됐습니다. 우리는 역사의 진실로 반론합니다. 결코 학대의 섬이 아닙니다. 모든 주민이 사이 좋게 지냈습니다"<br><br>"4년 동안 하시마 탄광에서 일했습니다. 그런 경험에서 봤을 때 이 영상은 말도 안되는 내용이고 생각할 수도 없는 현장입니다"<br><br>"왜곡이라는 걸 바로 알 수 있습니다. 하시마는 작은 섬입니다. 목욕탕도, 화장실도 모두 공동으로 사용합니다. 모든 사람이 얼굴을 알고 지냈습니다. 영상에 나온 사람들을 한 번도 본 적이 없습니다"</strong>
           <br>
          </blockquote>
          <div dmcf-pid="BwQUlrRyuj" dmcf-ptype="general">
           <br>행사에 참석한 일본 의원들은 더 거침없는 발언들을 쏟아냈습니다. 아오야마 시게하루 참의원은 NHK가 '배우'를 썼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div>
          <p dmcf-pid="bIdBWCnXzN" dmcf-ptype="general">해당 장면이 하시마 탄광이 아닐 뿐 아니라 '연출'된 영상이라는 겁니다. 특히, 영상에 잠깐 등장하는 남자의 얼굴이 '하얗다'며 강한 의혹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KsRzTOJG0a"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302/02/kbs/20230202111019608zfvk.jpg" data-org-width="1356" dmcf-mid="fcfKGlo5U1"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302/02/kbs/20230202111019608zfvk.jpg" width="658"></p>
          </figure>
          <p dmcf-pid="9ln9HSg1ug" dmcf-ptype="general"><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2RpSge7Apo"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NHK가 제작한 ‘녹색 없는 섬’의 한 장면"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302/02/kbs/20230202111021211iwlp.jpg" data-org-width="1369" dmcf-mid="4B35rj4I75"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302/02/kbs/20230202111021211iwlp.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NHK가 제작한 ‘녹색 없는 섬’의 한 장면
           </figcaption>
          </figure>
          <p dmcf-pid="V0OnbphVuL" dmcf-ptype="general"><br>또 영상의 진위 여부 조사에 나섰던 NHK가 자신들이 과거에 '배우'를 썼다는 결론에 도달했고, 그 때문에 제대로 된 경위를 밝히지 못하고 있다는 추측까지 내놓았습니다.</p>
          <blockquote class="pretip_frm" dmcf-pid="fLBGko9rUn" dmcf-ptype="pre">
           <strong>"또 한 가지 짙은 의혹이 있는 건 아닐까, 개인적으론 생각합니다. 화면에 잠깐 나오는데요. 일단 얼굴이 하얗습니다. 얼굴에 (까맣게) 바른 느낌의 사람도 있지만 새하얀 사람도 있습니다. 그리고 체격도 말입니다. 매우 작습니다. 그런 몸이 아니면 (협소한 탄광에서의 작업이) 불가능합니다"<br><br>"한 마디로, 배우가 아닐까 하는 겁니다. 단순히 다른 광산에서 찍은 영상이 아니라. 이건 추측입니다"<br><br>"전형적인 탄광의 느낌을 만들기 위해서, 저렇게 얼굴이 하얀 배우를 써서, 아마도 그 지역의 다른 탄광을 사용한 것 아닐까. 사실 NHK는 조사 능력은 충분히 있기 때문에 이미 거기까지 파악한 게 아닐까. 그렇다면 단순히 다른 영상을 쓴 정도가 아니라, 연출이라면 지금은 큰 문제라는 얘기도 있습니다만. 또 이 다큐를 판매하기 위해 DVD로 만들기까지 했다면 회장이 물러나야 하는 일입니다. 물론 이건 추론입니다만, 국회 질문에서 이 같은 내용도 새로운 회장에게 따져 묻겠습니다"</strong>
           <br>
          </blockquote>
          <div dmcf-pid="4PtIiQ0gUi" dmcf-ptype="general">
           <br>이들은 자신들이 수 년 동안 문제를 제기해 온 해당 영상의 진위를 조사하기 위해 올해 서둘러 군함도 현장 시찰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div>
          <p dmcf-pid="8QFCnxpauJ" dmcf-ptype="general">또 NHK가 해당 영상의 진위 여부를 명확하게 밝힐 때까지 영상이 외부에서 나오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는 '최소한의 약속'을 받아내겠다고 말했습니다.</p>
          <p dmcf-pid="6QFCnxpazd" dmcf-ptype="general">일본 정부는 군함도에서 있었던 강제동원의 역사를 제대로 알리라는 유네스코와의 약속을 '잘 이행하고 있다'며, 지난 해 12월 유네스코에 보고서를 제출했습니다.</p>
          <p dmcf-pid="P9YEQ2Xeze" dmcf-ptype="general">해당 전시시설인 산업유산정보센터에는 여전히 조선인에 대한 차별도, 학대도 없었다는 주장이 담긴 전시물만 가득합니다.</p>
          <p dmcf-pid="QLBGko9r0R" dmcf-ptype="general">그리고 마치 65년도 더 지난 다큐멘터리 때문에 '사실은 없었던 군함도의 강제동원'이 만들어지기라도 한 것처럼 주장하는 겁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xCJbYhLZ0M"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가토 고코 산업유산정보센터장과 고 아베 전 총리, 군함도의 옛 주민들의 단체 사진(트위터)"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302/02/kbs/20230202111022921yisg.jpg" data-org-width="776" dmcf-mid="8VWSge7AU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302/02/kbs/20230202111022921yisg.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가토 고코 산업유산정보센터장과 고 아베 전 총리, 군함도의 옛 주민들의 단체 사진(트위터)
           </figcaption>
          </figure>
          <p dmcf-pid="yXkxpZwzpx" dmcf-ptype="general"><br>일본 정부 입장에서 군함도는 한일 간 최대 현안인 강제동원 배상과는 다른 차원의 문제입니다. 강제동원 언급 약속의 이행을 압박하는 유네스코가 버티고 있어 어떤 측면에서는 해결이 더 쉽지 않은 현안입니다.</p>
          <p dmcf-pid="WpILKUlfFQ" dmcf-ptype="general">일본으로선 또 하나의 강제동원 현장인 사도광산의 세계유산 등재 추진을 위해서도 군함도 문제는 꼭 풀고 넘어가야 할 숙제일 겁니다. 이 같은 무거운 현실 앞에서 68년 전 다큐의 제작 과정을 밝히라는 NHK를 향한 일본 우익 세력과 정치권의 압박은 더 거세질 걸로 보입니다.</p>
          <div dmcf-pid="YzSNfqyP3P" dmcf-ptype="general">
           <span>NHK가 해당 장면이 '하시마가 맞다', '연출은 없었다'는 등의 결론을 내릴 경우, 다큐의 제작 의도와는 반대로 '참혹했던 강제노동'을 스스로 인정하는 꼴이 됩니다. </span>NHK가 쉽지 않은 이 문제를 어떻게 매듭지을 수 있을지, 그 결론이 또 어떤 파장을 불러올지도 지켜볼 일입니다. 
           <br>
           <div>
            <div></div>
           </div>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GPtIiQ0gp6"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https://news.kbs.co.kr/special/danuri/2022/intro.html"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302/02/kbs/20230202111023129vaqp.png" data-org-width="612" dmcf-mid="6emEQ2Xe3X" dmcf-mtype="image" height="auto" ignorethumbnail="true"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302/02/kbs/20230202111023129vaqp.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https://news.kbs.co.kr/special/danuri/2022/intro.html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HVHwMf5Jz8" dmcf-ptype="general">
           <div>
            <div></div>
           </div>
          </div>
          <p dmcf-pid="XfXrR41ip4" dmcf-ptype="general">지종익 기자 (jigu@kbs.co.kr)</p>
         </section> 
        </div> 
        <p data-translation="true">저작권자ⓒ KBS(news.kbs.co.kr) 무단복제-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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