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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연고점에 '빚투' 20조원 돌파…올해 최대 규모

온카뱅크관리자

2024-06-17 12: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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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xXiDoZc60i" dmcf-ptype="general">[앵커] </p>
          <p dmcf-pid="yFaOA3rR3J" dmcf-ptype="general">이렇게 오늘(17일)은 증시가 소폭 후퇴했습니다만, 지난주 뚜렷한 상승세 속에 개인투자자의 자금도 많이 유입됐습니다. </p>
          <p dmcf-pid="W3NIc0mezd" dmcf-ptype="general">특히 빚을 내 투자하는 '빚투' 금액이 올해 처음으로 20조 원을 넘었습니다. </p>
          <p dmcf-pid="Y0jCkpsdue" dmcf-ptype="general">조슬기 기자, 최근 빚투, 그러니까 신용거래 흐름 전해주시죠. </p>
          <p dmcf-pid="Gs2d4OMUzR" dmcf-ptype="general">[기자] </p>
          <p dmcf-pid="HOVJ8IRu7M" dmcf-ptype="general">주식 투자 목적으로 증권사로부터 빌린 돈을 뜻하는 신용거래융자 잔고가 지난 13일 기준 20조 1천200억 원으로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p>
          <p dmcf-pid="XIfi6Ce77x" dmcf-ptype="general">올해 초 17조 원 수준에서 3월 말 19조 원 대로 오르더니 이달 들어 20조 원을 넘어섰습니다. </p>
          <p dmcf-pid="ZC4nPhdz0Q" dmcf-ptype="general">작년 2차 전지 투자 열풍 이후 9개월 만에 최대 규몹니다. </p>
          <p dmcf-pid="5KsGC9yjzP" dmcf-ptype="general">미국의 금리인하 기대 분위기 속 코스피가 2천750선을 돌파하며 연고점을 찍자 신용거래를 통한 레버리지 투자가 투자자들 사이에 빠르게 확산됐단 평갑니다. </p>
          <p dmcf-pid="19OHh2WAF6" dmcf-ptype="general">[앵커] </p>
          <p dmcf-pid="t2IXlVYc08" dmcf-ptype="general">테마주 열풍도 한몫했죠? </p>
          <p dmcf-pid="FpAhEUOJ04" dmcf-ptype="general">[기자] </p>
          <p dmcf-pid="3UclDuIiFf" dmcf-ptype="general">지난해 에코프로를 필두로 2차 전지 투자 열풍이 불었을 당시 빚투가 크게 늘었던 것과 닮아 있습니다. </p>
          <p dmcf-pid="0ukSw7Cn0V" dmcf-ptype="general">시장에 테마가 형성되면서 주가가 급등한 종목의 신용융자 잔액이 급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p>
          <p dmcf-pid="pukSw7Cnz2" dmcf-ptype="general">최근 유전 테마주로 분류된 한국가스공사 신용융자 잔고가 이달 초 대비 8배 넘게 늘었고요. </p>
          <p dmcf-pid="U7EvrzhLU9" dmcf-ptype="general">수출 확대에 따른 실적 기대감으로 고공행진하고 있는 음식료주도 한 달 새 최소 100%, 최대 400% 넘게 신용잔고가 급증했습니다. </p>
          <p dmcf-pid="uzDTmqlo3K" dmcf-ptype="general">앞서 미국발 인공지능 투자 열풍이 불면서 투자 수요가 몰린 AI 반도체주, K-뷰티 바람을 타고 급등한 화장품주 등도 빚투가 집중된 종목군들입니다. </p>
          <p dmcf-pid="7tgsjFwMpb" dmcf-ptype="general">그러나 증권가는 시장 내 투자 테마가 빠르게 바뀌고 있는 만큼 레버리지를 활용한 신용거래 투자는 신중해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p>
          <p dmcf-pid="zFaOA3rRzB" dmcf-ptype="general">SBS Biz 조슬기입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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