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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유재은 말 들어라"‥국방장관 '가이드라인' 정황

온카뱅크관리자

2024-06-14 09:4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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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yEK1cD8tJf" dmcf-ptype="general"> [930MBC뉴스]</p>
          <p dmcf-pid="WbIaqKTNRV" dmcf-ptype="general">◀ 앵커 ▶</p>
          <p dmcf-pid="Y2lAKVYcn2" dmcf-ptype="general">채상병 사건과 관련해 공수처는 임성근 당시 해병대 1사단장이 혐의자에서 빠진 이유와 외압 여부에 대해 수사하고 있는데요.</p>
          <p dmcf-pid="GauYoNKGJ9" dmcf-ptype="general">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이 재검토를 지시한 것과 관련해서 일종의 가이드라인이 아니었는지 의심하고 있습니다.</p>
          <p dmcf-pid="HN7Ggj9HdK" dmcf-ptype="general">박솔잎 기자가 보도합니다.</p>
          <p dmcf-pid="Xw2FErP3eb" dmcf-ptype="general">◀ 리포트 ▶</p>
          <p dmcf-pid="Ze5CMdphiB" dmcf-ptype="general">채상병 사건기록을 국방부 조사본부가 다시 검토하라.</p>
          <p dmcf-pid="5fvk24HEMq" dmcf-ptype="general">작년 8월 9일 당시 이종섭 국방부 장관이 조사본부 책임자들을 집무실에 불러 이렇게 지시합니다. </p>
          <p dmcf-pid="15aPX1EQnz"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유재은 법무관리관과 김동혁 군 검찰단장의 의견을 들으라"는 취지의 지시를 내렸다는 진술을 공수처가 확보했습니다. </p>
          <p dmcf-pid="tL0Tioqyn7" dmcf-ptype="general">이 자리에는 유 관리관과 김 단장 두 사람도 있었습니다. </p>
          <p dmcf-pid="FhQzIlJqLu" dmcf-ptype="general">이 장관, 유 관리관, 김 단장 이들은 모두 공수처가 출국금지 조치했던 채상병 사건 핵심 인물들입니다.</p>
          <p dmcf-pid="3s2FErP3eU" dmcf-ptype="general">유 관리관은 채상병 사건 기록을 군이 경찰에서 가져온 날 이시원 당시 대통령실 공직기강비서관과 통화한 사실이 드러나기도 했습니다.</p>
          <p dmcf-pid="0wb5AE41dp" dmcf-ptype="general">군 관계자는 MBC에 "법무관리관실은 장관의 참모부서"라면서 "조사본부에도 따로 법무실이 있어 법무 검토가 가능한데, 유 관리관의 의견을 들으라는 건 이례적 지시"라고 말했습니다. </p>
          <p dmcf-pid="pHJ2TYaVM0" dmcf-ptype="general">공수처는 이 같은 장관 지시가 일종의 가이드라인이 아닌지 의심하고 있습니다. </p>
          <p dmcf-pid="UIf0wsxpR3" dmcf-ptype="general">박정훈 당시 해병대 수사단장이 맡았던 조사에서는 혐의자가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을 포함해 8명이었지만 조사본부 최종 보고서에서는 2명으로 줄었습니다. </p>
          <p dmcf-pid="uC4prOMUeF" dmcf-ptype="general">임 전 사단장도 혐의자에서 빠졌습니다. </p>
          <p dmcf-pid="7FaPX1EQLt" dmcf-ptype="general">국방부 조사본부 최종 보고서에는 이 장관이 들으라고 한 국방부 법무관리관실과 군 검찰단의 의견이 이렇게 실려있습니다. </p>
          <p dmcf-pid="zOV3DmQ0e1" dmcf-ptype="general">"대대장 2명만 혐의를 특정하고, 임 전 사단장은 관련자로 경찰에 넘기라"는 겁니다. </p>
          <p dmcf-pid="qUcRt0mee5" dmcf-ptype="general">이종섭 전 장관 변호인은 "법률가인 군검찰과 군 법무관리관의 의견을 들으라 한 것뿐"이라며 "설령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하더라도 장관의 권한으로 전혀 문제가 없다"고 답했습니다.</p>
          <p dmcf-pid="BGd9vWg2LZ" dmcf-ptype="general">공수처는 이번 주부터 조사본부 보고서 작성에 관여한 실무자들을 연이어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p>
          <p dmcf-pid="bukeFpsddX" dmcf-ptype="general">MBC뉴스 박솔잎입니다. <br><br><strong>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strong></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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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9dXOQR3IiG" dmcf-ptype="general">박솔잎 기자(soliping_@mbc.co.kr)</p>
          <p dmcf-pid="2FaPX1EQLY" dmcf-ptype="general">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930/article/6607794_36507.html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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