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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강원도 대학병원 2곳 휴진 가시화… 의료공백 악화일로

온카뱅크관리자

2024-06-14 00:25:38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강원대병원 설문 78.5% “찬성”<br>연대 원주의대 휴진 의견모아<br>도 “공공의료 연장 진료 검토”<br>도내 개원의는 정상진료 할 듯</str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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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ection dmcf-sid="97lJTtDxnB">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2voqNsxpiq"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 의정갈등이 이어지고 있는 지난 24일 오전 서울 시내 한 대형병원 전공의 전용공간에 출입 자제를 알리는 안내문이 놓여 있다.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14/kado/20240614000832194qfnt.jpg" data-org-width="640" dmcf-mid="bzxkFbvad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14/kado/20240614000832194qfnt.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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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정갈등이 이어지고 있는 지난 24일 오전 서울 시내 한 대형병원 전공의 전용공간에 출입 자제를 알리는 안내문이 놓여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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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ftrPOYaVR7"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 대한의사협회의 18일 집단 휴진에 강원대 의대교수들이  동참하기로 한 가운데 13일 도내 한 대학병원 복도에서 환자들이 대기하고 있다.  유희태"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14/kado/20240614000833555cyqd.jpg" data-org-width="390" dmcf-mid="K4CFdA2XR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14/kado/20240614000833555cyqd.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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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의사협회의 18일 집단 휴진에 강원대 의대교수들이 동참하기로 한 가운데 13일 도내 한 대학병원 복도에서 환자들이 대기하고 있다. 유희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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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강원대 의대 교수들이 오는 18일 대한의사협회(의협)의 집단 휴진에 동참하기로 했다.<br><br> 연세대 원주의대 교수들도 집단 휴진에 동참해야 한다는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의료대란’에 대한 진료대란을 걱정하는 환자와 보호자들의 반발도 커지고 있다.<br><br> 강원대학교병원에서 근무하는 강원대 의대 교수들은 12~13일 비상대책위원회를 통해 오는 18일 의협과 함께 전면 휴진하겠다고 결정했다. 다만, 응급실과 중환자실 등 필수부서는 정상 진료를 이어간다.<br><br> 강원대 의대교수 비대위는 교수를 대상으로 지난 12일 오후부터 13일 자정까지 휴진에 대한 찬반 설문을 실시했다. 비대위에 따르면, 59%가 설문에 참여한 가운데 78.5%가 찬성 입장을 밝혔다.<br><br> 채기봉 강원대의대 교수 비대위원장은 “정부가 사직서를 제출한 전공의에 대해 행정명령 ‘철회’가 아니라 ‘취소’하라는 의료계의 요구를 거부하고 있다”며 “전면 휴진 결정은 이를 바로잡고자 하는 마지막 항의 표명”이라고 설명했다.<br><br> 이에 강원대병원 측은 이날 공식 입장을 내고 “교수들의 집단적 휴진은 불허할 방침이며, 정상적으로 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교수 개별 설득에 나서는 등 실제 휴진까지 이어지지 않도록 상황을 지켜본다는 입장이다.<br><br> 연세대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에서 근무하는 연세대 원주의대 교수들도 의협의 휴진에 동참해야 한다는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br><br> 휴진을 한다면 교수가 자율적으로 휴진 여부를 결정하는 안이다. 기독병원 측은 13일 “교수 측에서 휴진 여부를 알려온 것이 아직은 없다”며 “휴진을 한다면 진료 예약 등을 조정해 환자 불편을 최소화할 것”이라고 밝혔다.<br><br> 반면, 도내 개원의들은 이날 정상 진료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br><br> 본지 취재결과, 도내 18개 시·군 805개 의원 가운데 강원도에 휴진을 신고한 의원은 13일 오전 기준 춘천 3곳, 원주 2곳, 강릉 1곳 등이다.<br><br> 강원도 관계자는 “18일까지 봐야하겠지만 우려할 수준은 아니다”라며 “개인 사유로 휴진하는 병원은 있어도 (의협의)휴진에 동참하는 곳은 없다”고 했다. 각 시·군은 휴진에 대비해 이날 보건소 등 공공의료기관에서 연장 진료를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br><br> 휴진에 대한 시민들의 반응은 싸늘하다. 정 모(40대·춘천 퇴계동)씨는 “폐암 환자인 아버지가 전공의가 떠난 수도권의 대학병원에서 수혈을 7시간 기다리다 중간에 쓰러졌고, 결국 세상을 떠났다”며 “수혈을 바로 받았으면 어땠을까. 의사 밥그릇 싸움에 환자들은 속이 타들어간다”고 말했다.<br><br> 이미정(62·춘천 후평동) 씨는 “어머니가 치매와 뇌종양으로 주기적으로 병원을 다니는데 의료 사태 이후 병원 예약이 미뤄지는 일이 잦다”며 “의사들이 환자를 생각하면 좋겠다”고 말했다.<br><br> 이설화</p>
           <p>#대학병원 #의료공백 #악화일 #교수들 #연세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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